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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때 엄청 부러웠던 친구는.

.. 조회수 : 6,037
작성일 : 2025-01-14 17:06:49

학원이며 과외며 엄청 했던 친구

집도 잘 살았던 친구.

집에 응접실이라고 부르는 거실이 있었던 친구.

 

저는 부모없이 가난하고.

학원 한번 못 다니고.

초등학교땐 늘 지저분하게 다녔죠.

 

25년이 지나고.

 

오랜만에 소식 듣게 되고

결혼식 다녀왔어요.

 

저는 수도권 아파트에 살고있고 (대출 많지만.)

남편 직업도 좋은편이고

저도 능력있고.

 

그 친구 남편은 몸으로 하는 일..

지방 작은 주택에서 사네요...

 

이런 글쓰면 욕 할 수 있지만

그렇게 부러워하고 눈물나게 따라하고싶었던

친구였는데 세상일 모를일이고.

 

그 친구 엄마에게 온갖 멸시 다 당했는데.

저를 벌레보듯 하던.

 

또 언젠가 인생이 바뀔지 모르지만

이 악물고 잘 살았네요 저.. 

IP : 211.49.xxx.150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14 5:08 PM (125.130.xxx.146)

    이런 건 속으로만 생각해야 되는 거 같아요

  • 2. 원글
    '25.1.14 5:09 PM (112.168.xxx.211)

    그렇..
    그래서아무에게 말 못 하고
    익명인 이곳에나 쓰고 있네요...

  • 3. 원글님
    '25.1.14 5:12 PM (211.234.xxx.128) - 삭제된댓글

    맘 이해해요

  • 4. ..
    '25.1.14 5:14 PM (115.143.xxx.157)

    원글이 느낀 열등감이 문제지
    그분은 잘못이 없죠..
    시기질투 당하는것도 고통스러운데
    잘안됐다고 조롱까지 받아야하는게 세상이네요

  • 5. ㄷㄷㄷ
    '25.1.14 5:16 PM (106.102.xxx.177)

    이런 사람 내 근처에 있을까봐 무섭네요

  • 6. 아무리
    '25.1.14 5:16 PM (1.239.xxx.246)

    익명게시판이어도...
    그 사람이 원글님에게 과거 나쁘게 한것도 아닌데....

  • 7. ㅡ,ㅡ
    '25.1.14 5:19 PM (124.80.xxx.38)

    없이 자란 애들이 독품고 살면 그것처럼 무서운게 없어요;;

  • 8. 그런데
    '25.1.14 5:20 PM (121.133.xxx.125) - 삭제된댓글

    몇 년생이시길래
    중학생인데 머리가 이가 있을 정도일지..

    응접실이라는 말은
    저 국민학교 시절에나 하고
    언제부터 안쓰긴 했었는데

    몸쓰는 일 하면 안되는건가요?
    요즘 블루 칼라가 더 롱런하는 시대가 되었는데요.

    학원이며 과외면 저보다 어린 연령대 이실것 같고

    그 분 아버님 사없이 실패하거나 남편 사업이 안될수도 있는거죠.

    저 중학교때 부럽던 친구는

    10년 뒤에도 당당한 그녀였어요.

    학생회장에 성격좋고

    여의도에 여기도 그애네 빌딩. 저기도 그 애집 빌딩

    늘 자동차등교하고, 정학맞은 친구 퇴학에서 구해주고

    수개월 등하교도 해 주었거든요.

  • 9.
    '25.1.14 5:22 PM (211.234.xxx.212) - 삭제된댓글

    주택에 살고 몸쓰는 일을 하는 사람을 보면 우월감이 느껴지는군요…

  • 10. 원글
    '25.1.14 5:27 PM (112.168.xxx.97)

    그 엄마가 저에게 모질게 했기에.
    아직도 갖고있어요 그 마음을...
    저를 천대하고 괄시한건 그 쪽 부모님이에요
    고아라고 무시했던

  • 11. ..
    '25.1.14 5:29 PM (115.143.xxx.157)

    헐.. 그걸 왜 빠트리고 글 쓰시나요
    오해받으십니다...

  • 12.
    '25.1.14 5:30 PM (223.39.xxx.224) - 삭제된댓글

    그럼 머리에 이 있는 딸 학교 친구를
    어떤 부모가 좋아하나요

    테레사 수녀같은 사람
    현실에서는 세상에 보기 힘들어요

  • 13. 궁금
    '25.1.14 5:30 PM (58.182.xxx.166)

    이런글 저런글 읽는거죠.
    왜 친구분이 과거와 틀린 삶을 살게 된 이유가 뭐죠?
    IMF? 부모님의 사업실패?

  • 14.
    '25.1.14 5:31 PM (223.39.xxx.224)

    그럼 머리에 이 있는 딸 학교 친구를
    어떤 부모가 좋아하나요

    테레사 수녀같은 사람
    현실에서는 보기 힘들어요

  • 15. 저도
    '25.1.14 5:32 PM (211.235.xxx.240) - 삭제된댓글

    저도 학창시절부터 정말 열심히 살았고..공부했고...지금은 나름 인정받는 직업과 비슷한 수준의 남편과.. 아이들 나름 풍족하게 잘 키우며 살고있어요..토닥토닥 잘살았다고 칭찬해주고 싶어요

  • 16.
    '25.1.14 5:32 PM (211.234.xxx.198)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ㅠㅠ

  • 17. ㅇㅇ
    '25.1.14 5:33 PM (223.39.xxx.118)

    이런글 불편하네요
    아직 인생 끝난것도 아니고 관뚜껑 닫을때까지 모르는게 인생인것을

  • 18. 친구가
    '25.1.14 5:33 PM (58.182.xxx.166)

    그럼 지금 40대초반? 혹은 30대 후반? 결혼을 늦게 했나요 ?

  • 19. 원글님의글취지는
    '25.1.14 5:34 PM (119.200.xxx.183) - 삭제된댓글

    사람 일, 앞 일 모른다는거죠.
    이해 합니다만.....


    누군가와 비교를 통해 나의 행복은 찾는 건 '세상에서 가장 천박한 행복'이라 해요.

    앞으로 25년 후를 장담하실 수 있으실까요.

  • 20. ^^
    '25.1.14 5:34 PM (14.39.xxx.56)

    원글님 열심히 잘 살아오셨네요!!^^
    사람일은 진짜 한치앞을 몰라요
    앞으로 원글님도 친구였던그분도 잘되시길~!
    이제 서러웠던 그 시절은 묻어두고 더 행복하게잘사세욥
    ( 불편한댓글은 그럴수도있구나하고 넘기세욥)

  • 21. ...
    '25.1.14 5:35 PM (221.151.xxx.109)

    중요한 말은 꼭 본문에 쓰세요

  • 22. ....
    '25.1.14 5:37 PM (59.7.xxx.68)

    친구와 나를 비교해서 우월감을 갖는 거 부터가 진거예요.
    (그 친구가 못되게 한것도 아니였는데....)

    부자였던것도 나보다 못사는 것도 그 친구가 결정한 삶이 아니잖아요.

    친구랑 비교해서 나 행복해~ 하는 사람 많지 않죠.
    이미 친구가 아닌듯 합니다.

  • 23. ㅉㅉ
    '25.1.14 5:37 PM (49.164.xxx.30) - 삭제된댓글

    겉으론 반가운척..뒤에선 내가 더 잘사네
    우월감..못된인간..나쁜년

  • 24. ...
    '25.1.14 5:39 PM (106.102.xxx.166)

    남의 불행을 자신의 행복을 확인하는 소재로 삼는 그 마음

    그대로 돌아옵니다

    이 악물고 살다 피눈물도 흘려봐야 되지 않겠어요?

  • 25. 그친구는
    '25.1.14 5:39 PM (112.186.xxx.86)

    설마 잘못살아서 지방에 살겠나요?

  • 26. 시간이갈수록
    '25.1.14 5:40 PM (221.138.xxx.92)

    편안해지시길...

  • 27.
    '25.1.14 5:40 PM (223.38.xxx.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잘 살아오신 건 맞고 고아인데 잘 살아오신 건 칭찬 드리지만 한 편으론 이런 인성이니까 사람들이 싫어하지 싶네요ㅠ
    부러워만 한 게 아니라 사기질투까지 하셨던 듯 ㅠ
    새신부한테 축하는 커녕 그렇게 우월감 느낄 것 까지야

  • 28.
    '25.1.14 5:41 PM (223.38.xxx.135)

    원글님이 고아인데 잘 살아오신 건 칭찬 드리지만 한 편으론 이런 인성이니까 사람들이 싫어하지 싶네요ㅠ
    부러워만 한 게 아니라 시기질투까지 하셨던 듯 ㅠ
    새신부한테 축하는 커녕 그렇게 우월감 느낄 것 까지야

  • 29. 근데
    '25.1.14 5:41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그 집도 알고 그 엄마까지 봤던건 그 친구가 원글님을 가까이에 두고 있었다는거 아닌가요?
    친구는 편견없이 원글님을 대했는데... 원글님 좀 나빠요.

  • 30. 아니 몇 살인데
    '25.1.14 5:42 PM (49.164.xxx.115)

    중학생 머리가 이가 있다해도
    중학생 나이 더하기 25 해봤자
    이제 나이 고작 42, 3인데
    주작도 제대로 해야지

  • 31. ....
    '25.1.14 5:42 PM (218.159.xxx.228)

    그 부모 욕할 것도 없겠어요. 원글님이 그쪽 부모님이랑 똑같은 행동 하고 있는 거잖아요.

  • 32. 착잡
    '25.1.14 5:43 PM (59.3.xxx.162)

    친구의 현재 모습에 안도와 비교우위 우월감을 갖는 모습이 참 안스럽네요

    세월이 가는것 만큼 내 품도 더 넓어지고 깊어지시길

  • 33. 너무해
    '25.1.14 5:44 PM (223.38.xxx.239)

    원글이 느낀 열등감이 문제지
    그분은 잘못이 없죠..
    시기질투 당하는것도 고통스러운데
    잘안됐다고 조롱까지 받아야하는게 세상이네요
    222222

    그집 엄마가 문제지 친구는 고아랑 편견없이 친구하고 대했는데 이런 결말 맞이하고…착했던 부잣집딸래미 친구가 안됐네요

  • 34. 못났어요.
    '25.1.14 5:46 PM (98.45.xxx.21)

    그렇게라도 위로받고 싶다는건 아직도 열등감이 있다는 거에요.
    어린날의 가난이 그래서 무서운거에요. 뒤틀린 마음으로 평생을 살게 하죠.
    누구나 이 악물고 전투적으로 살지 않아요.

  • 35. 그런데
    '25.1.14 5:48 PM (49.174.xxx.188)

    그ㅜ열등감을 직시해야지 물질적으로 채워졌다고 채워진게 아니에요 자존감은 그 분 보다 낮을 수 있어요

  • 36. ㅅㄷ
    '25.1.14 5:50 PM (118.216.xxx.117)

    원글님은 친구를 비하한것도 아니고, 그저 본인이 잘 살아왔고 앞으로도 열심히 살겠다는건데 왜들 그러시나..

  • 37. ㅇㅇ
    '25.1.14 5:54 PM (23.106.xxx.39) - 삭제된댓글

    제가 요즘 마음작용, 명상 중인데
    댓글러들 말 틀린 거 없어요..
    맨날 커뮤에서 연예인사건이나 기사 사건,
    나(너)한테 상처준 사람들 얼마나 오래된 사건이건 그 애 나이가 몇이었건
    이제라도 다 조져야 한다는 식으로 나오니까 문제 없는줄 아는데
    세월이 많이 흘렀는데, 원글님도 그동안 심적으로 성장할 기회가 있으셨을 텐데
    꼭 이래야 할까요?
    원글님 상처 받은 마음 모르는 거 아니지만요. 그거랑은 별개입니다.

  • 38. .dcvv
    '25.1.14 5:55 PM (125.132.xxx.58)

    소름. 결혼 부심인지, 수도권 자가 부심인지. 본인의 뭐가 대단하다는 건지. 새로 결혼하는 친구 비하하는 인성에.

  • 39. ...
    '25.1.14 5:56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아무리 익명게시판이라고 하더라도 입장바꿔서 다른 동창이 원글님에게 그런 감정을 느낄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솔직히 누군가가 원글님 같은 생각을 하고 나를 본다면 좀 정말 불쾌할것 같아요

  • 40. 저기요
    '25.1.14 5:57 PM (49.164.xxx.30)

    이래서 어른들이 어릴때 친구가려서 놀라고하는듯..열등감가득

  • 41. ㅇㅇ
    '25.1.14 5:57 PM (14.5.xxx.216)

    댓글들이 꼬인사람들이 몰려온듯
    원글님 질타하기전에 부자 좋아하고 가난한 사람 싫어하는
    본인들이 꼬인걸 알아야죠
    고아로 사람들의 멸시받고 살아서 아픈 기억이 있는 원글님한테
    왜들 그러십니까
    공주처럼 사는 선망의 대상이었던 아이가 나보다 못한 환경에서
    사는거보니 만감이 교차해서 익명방에 감상을 쓴거죠
    열심히 살아서 좋은 환경을 이룩한 내가 뿌듯할수 있죠

  • 42. 결핍은
    '25.1.14 5:58 PM (60.147.xxx.37)

    부와 물질의 가치를 알게해서
    그것을 성취하는 원동력이 될수 있지만
    그것으로 심리적인 결핍과 열등감까지 채워지는게 아니라서
    내면의 성장이 필요하다고 들었습니다.

  • 43. 선견지명
    '25.1.14 5:58 PM (223.38.xxx.136)

    음..
    그 엄마는 원글님이 결국 이렇게 자기 딸 시기할 걸 알았기에 오는 걸 싫어했나 봅니다

  • 44. ...
    '25.1.14 5:59 PM (223.39.xxx.99)

    어릴때 그 엄마한테서 무시받았으면 그럴만하죠..어릴때라도 어른한테서 천대 무시받는거 알거든요. 나이들어서 내가 훨씬잘 살면 나라도 그런 생각들듯한대..

  • 45. 댓글
    '25.1.14 5:59 PM (49.174.xxx.188)

    위에 댓글을 모질게 달았는데
    댓글을 이제 읽었어요 그 열등감을 남이 안됐을때
    뭔지모를 기분으로 채워지는건 당연한것이지만
    아 내가 이런 감정이 드는구나 인지 하시고
    비교하며 다독이지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를 봐주세요

    지금 당신은 이세상 최고의 소중한 존재 입니다

  • 46. ..
    '25.1.14 6:12 PM (175.115.xxx.161)

    원글님 심정 이해가긴 하지만 그래도 이건 아닌듯요

  • 47. ....
    '25.1.14 6:15 PM (114.200.xxx.129)

    솔직히 그엄마가 설사 모질게 했다고 해도 친구는 아무런 편견없이 행동했으니까 친구하고 놀았던거잖아요
    그리고 친구엄마가 중학생 친구한테 모질게 할일이 뭐가 있어요
    저도 중학교때 친구들 생각해보면. 개네 엄마들까지는 아는 애들은 나중에 커서 까지 친하게 지내는 애들이나 알지.. 거의 대부분은 친구 엄마는 모르는데요
    솔직히 그엄마한테는 서운한 감정이 남았을지 몰라도
    친구한테 그런감정이 느껴지는다는건 좀 이해가 안가네요

  • 48. ㅇㅇ
    '25.1.14 6:22 PM (23.106.xxx.39) - 삭제된댓글

    예전에 이 비슷한 걸로...
    대학생때인지 학창시절이었는지 얄밉고 돈있는척하고 허세떨던 친구
    세월흘러 인스타 가봤더니
    짠내나는 집안꼴에 당근에서 아이들 장난감 싸게 얻었다고 해맑게 사진 찍은거 보고
    고소했다 이런글 올라왔는데
    반응 안좋았어요.

    그 친구 철없는 시절 지나 나이먹고 철들어서 소박하게 사는 걸 텐데
    그걸 비웃고있냐 뭐 이런거였죠.
    사람 처지가 다 좋을 수 없고 나이먹을수록 그 안에서 겸손함 찾고 사는 건데
    나 어린시절 철없고 못됐던거 영원히 잊지 못하고 무슨 죽을죄로 지은거처럼 기억해놨다가
    수십년 지나서도 누가 나 불행한 걸 고소해 하고 즐거워 하는 거 좀 그렇잖아요.

  • 49. 그 친구
    '25.1.14 6:29 PM (118.235.xxx.103)

    그 친구 남편이 육체노동자고 지방 주택에 산다고 쓴건 평가를 안한게 아니라 한거잖아요. 그런 마음 좀 그러네요.

  • 50. “”“”“”
    '25.1.14 6:30 PM (211.212.xxx.29)

    시기 질투랑 부러움이 같은가요?
    저주를 퍼붓는 것도 아니고. 고소해한다는 느낌 보다는..
    삶은 쉬지 않고 가꾸고 살아야 한다는 게 요지인거 같은 데요
    익명으로 이정도 글은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51. 열심히
    '25.1.14 6:44 PM (125.130.xxx.18)

    살아온 건 칭찬받아 마땅한데
    이런 글이나 쓰는 마음도 다스려야 합니다.
    세상 일은 알 수 없고 인생은 긴데 겸손한 마음을 가집시다.

  • 52. 관점따라
    '25.1.14 6:46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지금 잘나가는친구를 시샘 질투하지말고
    나도 더 노력해서 잘살아겠구나라고 생각드는데요~?

    가만보면 본인도 상승할수 있다고 생각안하고 포기하는 사람이 더 질투로 부르르...

  • 53. ....
    '25.1.14 6:53 PM (115.22.xxx.93)

    진짜 속으로만 생각하셔야...
    안현모 지난번에 모든날들이 감사하다고 했는데 몰매맞은것처럼요.
    그런마음이 든것자체는 잘못이 없지만
    누군가와 비교해서 느끼는 행복을 제3자에게 얘기하면
    상대는 은연중 그 비교당한 입장에서 듣게되거든요.
    나를 보고 그렇게 느끼는사람도 있는거아닐까 생각하면 기분이 나빠지죠

  • 54. ...
    '25.1.14 6:58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내가 지금 그친구보다 위라고 생각하니까 이런글 쓰는거잖아요
    그부잣집 딸이 지금은 지방 주택에서 남편은 육체노동자. 겨우 그거 밖에 못살아
    위라고 생각안하면 애초에 이런글을 쓸 필요가 없죠
    원글님 같은 생각이 들수는 있는데
    솔직히 이걸 익명으로라도 남들한테 표현할 필요는 없죠
    그냥 혼자서 나 열심히 잘살아왔네 하는 생각이야 당연히 들겠죠

  • 55. ㅡㅡㅡ
    '25.1.14 7:33 PM (58.148.xxx.3)

    조롱이나 욕은 없는데 이정도도 글 못쓰면 어쩌나싶네요

  • 56. ...
    '25.1.14 7:51 PM (59.9.xxx.9)

    어느정도 있는집에서 딸래미 과외까지 시켜가며 공들여 키우고 있는데 고아에 머리에 이까지 있는 애랑 내딸이 어울리는거 좋아할 부모 없지요. 단 싫은티를 대놓고 낸건 그 친구 어머니가 어른답지 못한거구요. 지금 님이 그 친구보다 좀 잘산다고 우쭐거리기엔 인생 모르는거에요. 생각보다 인생 깁니다. 앞으로 어찌 될줄 알고 쯧쯧쯧

  • 57. 다른게
    '25.1.14 8:22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지방 살고 노동을 하는 남편을 둔 그 친구에 대해 이런 생각을 갖는 원글님이 그시절 부모없어 관리안되는 아이 친구를 싫어했던 친구어머님과 뭐가 다른가요?
    마음의 상처가 아직 남아있어서 그렇겠죠. 앞으로는 마음까지도 편해지시기를 바랍니다.
    그시절 나에게 편견없이 다가와준 그 친구의 마음만 고맙게 생각하세요.

  • 58. 진짜
    '25.1.14 8:25 PM (180.71.xxx.214)

    친구 잘안되면
    고소해 하는 사람들 많네요

    친구 다 소용없네

  • 59. 원글
    '25.1.14 8:31 PM (211.49.xxx.150)

    제가 너무 앞뒤 맥락없이 썼네요.
    글재주도 없고 그냥 썼던 터라..

    이는 초등학교때 있었고..
    중학교땐 없었죠..
    저희 초중 친구고요.

    고등학교때 친구는 멀리 이사갔고
    다모임으로 다시 연락 닿다가
    몇년에 한번씩 카톡주고 받는 사이었고.

    중학교때 그 엄마가 저 멸시하며
    같이 붙어있으면 저를 때리는 시늉까지하면
    훠이훠이 꺼지라고 했어요...
    뭐 저라도 부모없는 애랑 노는거 그랬을수있지만
    그 친구는 저랑 있음 일탈이라고 좋아했어요
    저도 그 친구가 신기했고

    25년지나 상황이 바뀌니 혼자 사색하다가
    속마음 글썼고 욕 하실거란것도 알았어요..
    이제와 지울까하다가 욕 먹고 정신이라도 챙길게요
    이런 직언 해주는 사람도 없어요..

  • 60. ...
    '25.1.14 8:48 PM (1.228.xxx.59)

    에고 원글님 너무 마음상해하지말길..어릴때 부모없이 없이사느라 많이 힘드셨겠네요..

  • 61. 아이고
    '25.1.14 8:54 PM (169.212.xxx.150)

    그런데 지방 작은 주택에 살고 몸으로 하는 일 하면
    그게 무시받을 일인가요?
    참 슬프네요.
    그 작은 주택도 누군가에겐 행복한 집이고
    열심히 일해서 버는 돈인데 남에게 그리 비춰질 일인지..

  • 62. 진짜
    '25.1.14 9:04 PM (180.71.xxx.214)

    정신승리 오지네요

    그 친구가 더 행복하게 살지 어찌알고

  • 63. ....
    '25.1.14 9:08 PM (114.200.xxx.129)

    상황이 안바뀔수도 있어요.. 몸으로 하는 일 하는 사람들 잘버는 사람들은
    엄청 잘 버시던데요.. 이건 유튜브만 봐도
    집 인테리어라고 하면 도배하거나 타일이면 줄눈 시공하거나 이런일 하는 사람들
    보니까 그렇던데요
    그사람들 꽤 알짜이겠더라구요
    원글님집이 뭐 얼마나 잘버시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주택이야. 82쿡 여기도 주택에 대한 로망 있는 사람들 좀있던데
    살고 싶어서 살고 있는지도 모르잖아요

  • 64. 무슨
    '25.1.14 9:38 PM (74.75.xxx.126)

    상황인지 알 것 같아요.
    저는 대학교 때 다섯 명이 친했는데요. 그 중 저 포함 두 명은 강남 8학군, 나머지 세 명중 한 명은 서울 외곽, 둘은 인천에서 왔어요. 다들 저랑 또 한 친구 강남에서 자란 걸 굉장히 부러워해서 별거 없다고, 강남도 우리 어렸을 때는 변두리였고 다 비슷했다고 말해도 그렇게 동경을 갖더라고요. 졸업하고 20년 아니 이제 30년 가까이 지나고 보니 저랑 이웃에 살았던 그 친구는 강남을 멀리 떠나 살고 있고 나머지 세 친구는 강남에 크고 좋은 아파트 사서 입성했네요. 직업도 저는 학교에서 가르치고 또 다른 강남 친구는 시민 운동하는 기자가 되었는데, 나머지 친구들은 둘은 금융계 또 하나는 변호사, 남편은 의사. 지나고 보니 동경하는 마음이 그 친구들에겐 생산적인 동력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저와 강남친구에겐, 풍요롭게 자랐다는 게 앞으로의 경로를 아무런 거리낌없이 맘대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줬다고 보고요. 모두 원하는 걸 얻었으니 다같이 윈윈 아닌가 싶어요.

  • 65. mm
    '25.1.15 3:26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그래서 새옹지마
    팔자대로 사는거죠
    초년복보단 중말년복이 낫긴 하죠

  • 66. 탄핵인용기원)영통
    '25.1.15 9:30 AM (106.101.xxx.105)

    안 좋은 처지의 님을

    그 친구는 자기 집으로 초대한 듯한데

    그 친구에 대한 나쁜 감정은 없는거죠?

    오해 안 받게 글 써야

  • 67. 부모
    '25.1.15 3:31 PM (49.174.xxx.188) - 삭제된댓글

    그 엄마에
    대한 분노가 괜한 친구에게로 가있어요

    그 엄마가 참 현명하지 못했네요
    분명 그 상처 고스란히 받아요

    저도 친구 엄마가 공부 못하는 저랑 어울린다고
    싫어했던 같이 못놀게 했던 기억이 있네요
    공부도 얼굴도 뛰어났던 남자친구들이
    못생긴 제가 그친구랑 논다고 근처에 가지 말라했던
    남자 아이도 있었고 사람은 그럼 그 대상을 미워하는 게
    아니라 괜찮 친구에게 쏟기도 하게
    돼죠

    참 부러웠어요 행복한 가정. 다정한 아빠
    매달 책선물 가족 편지함
    그집에 눈치 없게 매번 놀러가서 그 따뜻함을 느끼고 싶었나봐요
    어린 마음에 그 친구가
    부럽기도 질투도 있었던거 같아요


    나중에 외국에 나가서 사는 친구까지만 알게 됐는데
    알면 알려고 할 수록
    오히려 비교하는 내 자신을 보게 돼요

    그 친구는 참 착했던 친구인데
    다른 이들 때문에 질투라는 감정을 느꼈던거 같네요

    그 마음 즉시하는 것 자체가
    질투와 나의 열등감을 사라지게해요

  • 68. 부모
    '25.1.15 4:28 PM (49.174.xxx.188)

    그 엄마에
    대한 분노가 괜한 친구에게로 가있어요

    그 엄마가 참 현명하지 못했네요
    분명 그 상처 고스란히 받아요

    저도 친구 엄마가 공부 못하는 저랑 어울린다고
    싫어했던 같이 못놀게 했던 기억이 있네요
    공부도 얼굴도 뛰어났던 남자친구들이
    못생긴 제가 그친구랑 논다고 근처에 가지 말라했던
    남자 아이도 있었고 사람은 그럼 그 대상을 미워하는 게
    아니라 괜찮 친구에게 쏟기도 하게
    돼죠

    참 부러웠어요 행복한 가정. 다정한 아빠
    매달 책선물 가족 편지함
    그집에 눈치 없게 매번 놀러가서 그 따뜻함을 느끼고 싶었나봐요
    어린 마음에 그 친구가
    부럽기도 질투도 있었던거 같아요


    나중에 외국에 나가서 사는 친구까지만 알게 됐는데
    알면 알려고 할 수록
    오히려 비교하는 내 자신을 보게 돼요

    그 친구는 참 착했던 친구인데
    다른 이들 때문에 질투라는 감정을 느꼈던거 같네요

    그 마음 직시 하는 것 자체가
    질투와 나의 열등감을 사라지게해요

  • 69. ..아니
    '25.1.15 8:16 PM (61.254.xxx.115)

    그친구가 님에게 못되게 한것도 없고 집에도 데려가고 잘해줬던거 같은데 고소해하는 심리라니 님 너무하네요 그친구가 뭘잘못했다구요 그엄마랑은 별개잖아요 친구가 못된것도 아닌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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