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사기당했습니다.

조회수 : 5,312
작성일 : 2025-01-14 15:51:07

다행히 돈사기는 아니고요,

절 공부모임에서 만난 사람이 본인 신상을 속이고

2년동안 전문가 행세를 하며 

사람을 휘둘러대서 너무 고통스러웠어요. 

 

사기꾼인걸 알고나서는 멘붕이 오네요. 

충격으로 멍~

사기당해서 얼빠진 사람들 심정이 어떤건지

조금은 알것 같아요. 

특히, 믿고 따르던 사람이 친 사기는 배신감과 분노가 대단하네요. 트라우마로 남는 것 같아요. 

IP : 60.147.xxx.3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4 3:52 PM (39.118.xxx.199)

    님 잘못이 아니죠.
    사기칠려고 달겨드는 사람에게 당할 재간이 없어요.

  • 2.
    '25.1.14 3:55 PM (211.234.xxx.66)

    배운 사람도 전청조 같은 애한테도 사기당하잖아요

  • 3. 운명이다
    '25.1.14 3:58 PM (59.15.xxx.205)

    종교 직장 취미모임.. 하다못해 배우자까지 오랜시간 사기치고
    자신을 위장하는 사람들이 많죠
    사기치는사람은 병걸린겁니다
    정신병
    돈 사기치는 넘들은 악질범죄자구요
    원글님 잘못도아니고
    좋은 처방약 미리 받은겁니다
    그게 혼인 사업 투자 이런거로 연결되었다면
    정말 큰일이었죠
    기분 더럽고 사기방지백신 경험잘했다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 4.
    '25.1.14 3:59 PM (211.234.xxx.66)

    경험상, 전문가입네 하는 인간들은 거의 사깃꾼

  • 5. 사기꾼 무서워요
    '25.1.14 4:02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정치병에 걸린 사람들도

    대부분
    사기꾼에게 속은 사람들이니까요

  • 6. ///
    '25.1.14 4:05 PM (125.128.xxx.134)

    그런건 인생사 다반사구요
    사기축에도 못드네요
    진짜 돈으로 사기당해야 사기라고 할수있죠

  • 7. ..........
    '25.1.14 4:15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진짜 돈으로 사기당해야 사기라고 할수있죠222222222

  • 8. 믿은 만큼..
    '25.1.14 4:23 PM (118.235.xxx.92)

    믿은 만큼 뒤통수 씨게 맞으면..
    인간에 대한 혐오감이 찐하게 남고..
    내 인간 관계 형성에 트라우마로 작용하는게 무엇보다 큰 타격..

  • 9. xoxoxo
    '25.1.14 4:23 PM (121.160.xxx.198)

    어떤 전문가라고 하며 사기를?

  • 10.
    '25.1.14 4:30 PM (60.147.xxx.37)

    주위에서도 돈 사기 아니면 사기도 아니라고
    별일 아니라고 얼른 털어버리라네요.
    오래 쥐고 고통받을수록 내가 어리석었다고 곱씹게 되고.

    신분 속인거 알아서 정말 다행이에요.
    몰랐으면 몇년이고 더 교류하고 지낼뻔 했는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거짓말인지 처음엔 파악도 안되더니
    정확한 신분을 알고나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 거짓말인걸 알았어요.
    작정하고 속이는데 속을수 밖에 없었구나 깨달은 후로는
    그 사람에 대한 모든 것을 내려놓게 되네요.
    가서 따지거나 사과받는거 조차도 필요없고.
    그냥 내가 어떤 거에 걸려 넘어갔는가
    나를 돌아보는 점은 공부가 되었어요.

  • 11. ….
    '25.1.14 4:32 PM (60.147.xxx.37)

    도박중독자 가족모임의 회원으로 활동하는 걸
    본인이 중독전문상담사라고 떠벌이고 다녔어요.

  • 12.
    '25.1.14 4:47 PM (211.234.xxx.66)

    주위에 리플리 증후군 많음

  • 13.
    '25.1.14 5:09 PM (60.147.xxx.37)

    허언증, 과대망상, 습관적인 거짓말….
    리플리증후군 말고는 설명이 안되네요.
    정상이 아닌 것 같아 주변에 소문도 못내겠어요, 해코지 당할까봐.

  • 14. 그래서
    '25.1.14 6:20 PM (124.53.xxx.169)

    처음부터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고 붙임성 좋은 사람은 일단 정지하고 좀 오래 지켜봐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2140 건희는 굥 구속되자마자 튀겠다는 생각만 했을걸요 5 튈생각 2025/01/15 2,314
1672139 서울구치소 오늘 저녁은 ‘불고기’…“尹, 토스트밖에 못 드셨는데.. 12 123 2025/01/15 5,446
1672138 맘단단히 먹고 물러지면 안되는데 6 ㅁㄴㅇㅈ 2025/01/15 1,355
1672137 내란수괴 잡힌날 기억나는 인물 3 오늘 2025/01/15 1,645
1672136 오늘 제일 웃겼던 기사 18 ㅇㅇ 2025/01/15 7,791
1672135 최상목대행은 계속 가는건가요? 4 탄핵 2025/01/15 2,182
1672134 예전에 박근혜때도 계엄 하려다가 추미애의원이 선수쳐서 못한걸로 .. 7 명신이 2025/01/15 2,838
1672133 공부안하는 고등 아들ㅠ 6 공부 2025/01/15 2,555
1672132 50대인데 해외여행 힘들어요. 16 .. 2025/01/15 6,520
1672131 국짐. 공수처장과 국수본부장 고발 16 .... 2025/01/15 2,169
1672130 "계엄 성공했다면, 이재명 가뒀을 B1 벙커".. 1 !!!!! 2025/01/15 3,056
1672129 오늘저녁 기뻐서 치킨 주문해도 굽네는 4 내란수괴 2025/01/15 2,427
1672128 오늘 쇼핑몰이 텅텅 5 Dd 2025/01/15 4,199
1672127 “김건희 여사 얼굴, 형편없더라”... 여당 의원 53 ... 2025/01/15 18,769
1672126 이분들이 탄핵을 이끌어내신 분들입니다 21 .. 2025/01/15 4,023
1672125 서울에 갱년기호르몬약 처방해주는 병원 있을까요? 13 호르몬약 2025/01/15 1,312
1672124 윤이 체포되니 김치찌개 3 김치찌개 2025/01/15 2,309
1672123 홍콩 중국 북한 사람들이 얼마나 부러워 할까요? 10 ..... 2025/01/15 2,172
1672122 송중기가 지 와이프 지칭할 때 ’걔‘가 라고 했나요? 25 2025/01/15 7,783
1672121 전쟁보다 더한걸 계획했다는데 22 ㅁㄴㅇㅎㅈ 2025/01/15 5,498
1672120 민생지원금 신청하세요 7 .. 2025/01/15 3,737
1672119 "배우들은 죽고 싶다" 이성민 말에 결국 눈물.. 71 ㅇㅇㅇ 2025/01/15 31,341
1672118 열일하는 우리 박은정 의원님 페이스북 7 2025/01/15 2,311
1672117 김민전 청원 많이 하시라고 다시 23 ㅇㅇ 2025/01/15 1,858
1672116 차정현 부장 검사 믿음직해 보여요 11 차정현 2025/01/15 2,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