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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사기당했습니다.

조회수 : 5,522
작성일 : 2025-01-14 15:51:07

다행히 돈사기는 아니고요,

절 공부모임에서 만난 사람이 본인 신상을 속이고

2년동안 전문가 행세를 하며 

사람을 휘둘러대서 너무 고통스러웠어요. 

 

사기꾼인걸 알고나서는 멘붕이 오네요. 

충격으로 멍~

사기당해서 얼빠진 사람들 심정이 어떤건지

조금은 알것 같아요. 

특히, 믿고 따르던 사람이 친 사기는 배신감과 분노가 대단하네요. 트라우마로 남는 것 같아요. 

IP : 60.147.xxx.3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4 3:52 PM (39.118.xxx.199)

    님 잘못이 아니죠.
    사기칠려고 달겨드는 사람에게 당할 재간이 없어요.

  • 2.
    '25.1.14 3:55 PM (211.234.xxx.66)

    배운 사람도 전청조 같은 애한테도 사기당하잖아요

  • 3. 운명이다
    '25.1.14 3:58 PM (59.15.xxx.205)

    종교 직장 취미모임.. 하다못해 배우자까지 오랜시간 사기치고
    자신을 위장하는 사람들이 많죠
    사기치는사람은 병걸린겁니다
    정신병
    돈 사기치는 넘들은 악질범죄자구요
    원글님 잘못도아니고
    좋은 처방약 미리 받은겁니다
    그게 혼인 사업 투자 이런거로 연결되었다면
    정말 큰일이었죠
    기분 더럽고 사기방지백신 경험잘했다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 4.
    '25.1.14 3:59 PM (211.234.xxx.66)

    경험상, 전문가입네 하는 인간들은 거의 사깃꾼

  • 5. 사기꾼 무서워요
    '25.1.14 4:02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정치병에 걸린 사람들도

    대부분
    사기꾼에게 속은 사람들이니까요

  • 6. ///
    '25.1.14 4:05 PM (125.128.xxx.134)

    그런건 인생사 다반사구요
    사기축에도 못드네요
    진짜 돈으로 사기당해야 사기라고 할수있죠

  • 7. ..........
    '25.1.14 4:15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진짜 돈으로 사기당해야 사기라고 할수있죠222222222

  • 8. 믿은 만큼..
    '25.1.14 4:23 PM (118.235.xxx.92)

    믿은 만큼 뒤통수 씨게 맞으면..
    인간에 대한 혐오감이 찐하게 남고..
    내 인간 관계 형성에 트라우마로 작용하는게 무엇보다 큰 타격..

  • 9. xoxoxo
    '25.1.14 4:23 PM (121.160.xxx.198)

    어떤 전문가라고 하며 사기를?

  • 10.
    '25.1.14 4:30 PM (60.147.xxx.37)

    주위에서도 돈 사기 아니면 사기도 아니라고
    별일 아니라고 얼른 털어버리라네요.
    오래 쥐고 고통받을수록 내가 어리석었다고 곱씹게 되고.

    신분 속인거 알아서 정말 다행이에요.
    몰랐으면 몇년이고 더 교류하고 지낼뻔 했는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거짓말인지 처음엔 파악도 안되더니
    정확한 신분을 알고나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 거짓말인걸 알았어요.
    작정하고 속이는데 속을수 밖에 없었구나 깨달은 후로는
    그 사람에 대한 모든 것을 내려놓게 되네요.
    가서 따지거나 사과받는거 조차도 필요없고.
    그냥 내가 어떤 거에 걸려 넘어갔는가
    나를 돌아보는 점은 공부가 되었어요.

  • 11. ….
    '25.1.14 4:32 PM (60.147.xxx.37)

    도박중독자 가족모임의 회원으로 활동하는 걸
    본인이 중독전문상담사라고 떠벌이고 다녔어요.

  • 12.
    '25.1.14 4:47 PM (211.234.xxx.66)

    주위에 리플리 증후군 많음

  • 13.
    '25.1.14 5:09 PM (60.147.xxx.37)

    허언증, 과대망상, 습관적인 거짓말….
    리플리증후군 말고는 설명이 안되네요.
    정상이 아닌 것 같아 주변에 소문도 못내겠어요, 해코지 당할까봐.

  • 14. 그래서
    '25.1.14 6:20 PM (124.53.xxx.169)

    처음부터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고 붙임성 좋은 사람은 일단 정지하고 좀 오래 지켜봐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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