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울 조회수 : 768
작성일 : 2025-01-14 14:34:44

나이 들어 몸도 외모도 예전 같지 않아 자신감 하락에 우울하고
아이들도 말을 안 듣고
남편과도 사이가 안 좋고
경제력도 없고
무기력하고
아직 살 날은 살아온 날만큼이나 남았고
끝이 안 보이는 터널 속에 갖혀 앞이 안 보이는 상황


상담을 받으면 문제에 파고들어 더 우울해지고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고 (오히려 부작용만)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았는데 헤어나질 못하니까 더 무기력해집니다.

아침에 눈 뜨면 또 긴긴 하루를 어떻게 버틸 수 있을까?
하루 하루 근근히 살고 있어요.
사는 낙이 점점 없어지네요.
먹는 것도 귀찮고
잠도 푹 못 자고

그냥 종료 버튼 누르고 쉬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211.243.xxx.2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14 2:36 PM (114.206.xxx.112)

    그냥 하루 휴가내고 늦잠자고 햄버거 시켜먹고 목욕하고 맥주마시고 그러면 충전 안되나요?
    아니면 일본 온천 가셔요

  • 2.
    '25.1.14 2:38 PM (116.42.xxx.47)

    전업이면 일을 하세요

  • 3. ...
    '25.1.14 2:41 PM (106.102.xxx.153)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데 종료 버튼이 없어 못 누르네요. 먹는것도 귀찮았으면 좋겠는데 전 안 그래서 아사도 못할거 같아요.

  • 4. ㅇㅇ
    '25.1.14 2:42 PM (211.210.xxx.96) - 삭제된댓글

    약도 끊고 부작용도 벗어나세요
    하루에 5분씩이라도 내가 날 위해ㅜ할수있는걸
    해보세요
    우울감에서 벗어날수 있어요
    힘내세요

  • 5. 뭐든
    '25.1.14 2:44 PM (59.1.xxx.109)

    붙잡고 노동이 최고

    운동을 해보세요

  • 6. ...
    '25.1.14 2:48 PM (114.204.xxx.203)

    50 넘으면 많이 그래요
    다 싫고 미래는 불안 딱 그만 살고 싶어지죠
    누가 해줄수 없는거니
    혼자 시간 보내는걸 찾아요
    일이나 운동 취미 건강관리 필수 언제 죽어도 누워있다가 죽긴 싫어서요
    약도 맞는거 찾아서 먹고요

  • 7. ....
    '25.1.14 3:21 PM (121.137.xxx.59)

    바쁘게 돈이라도 버니 살지
    저도 별 낙이 없어요.

    그냥 돈 많이 벌고 그걸로 친구들이랑 맛난 거 먹고 여행 골프 다니고
    이런 낙으로 살아요.

    살도 쪘고 건강도 안 좋은 데 여러 군데인데
    바쁘면 이런 게 별로 신경 안 쓰이더라구요.
    눈앞에 이것보다 더 급한 일이 여러 개 있거든요.

    힘들고 바쁘게 일해보세요.
    동네 병원이나 가게 사람 구하는 데 많아요.
    그 사장들도 다들 아픈 데 많고 힘든 일 많은데
    밥벌어 먹어야되니 나와있어요.
    약먹고 일하는 병원 원장들도 많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0247 실컷 검사장회의 해놓고 왜 검찰총장이 단독으로 결정하나요? 6 근데 2025/01/26 2,381
1680246 친정, 시가 안가고 혼자 남았어요 4 .. 2025/01/26 2,887
1680245 기소하여 불안에서 해방시켜주세요 1 기소 2025/01/26 497
1680244 서울구치소 앞 난리도 아니네요.. 4 기소하라 2025/01/26 5,714
1680243 오바마 이혼설 있네요 59 미셀 2025/01/26 29,092
1680242 이번 달 도시가스 요금 얼마나왔어요? 21 가스 2025/01/26 2,974
1680241 꼬지 뭐 뭐 꽂아서 하세요? 9 심란 2025/01/26 1,297
1680240 유럽의 성당들은 왜그렇게 화려하게 지었을까요 37 2025/01/26 3,543
1680239 집에 어묵탕어묵 참치캔 표고버섯 삼겹살 쪼금 떡국떡이 있어요. 4 자꾸뭘사고싶.. 2025/01/26 908
1680238 연예 기레기들 개낚시 진짜 짜증이네요 4 ..... 2025/01/26 1,064
1680237 제니 이번 곡 목소리 멋지고 뮤비 영화 같아요 8 .. 2025/01/26 1,418
1680236 이게 뭔가 싶은데 예민한가요? 3 제가 2025/01/26 1,753
1680235 심우정 당신도 내란 동조자 입니까? 5 기소하라 2025/01/26 1,663
1680234 종북 빨갱이 VS 내란 빨갱이 6 ㅇㅇ 2025/01/26 565
1680233 여론조사꽃 민주 45.2 국힘 37.8 조국4.3 19 마토 2025/01/26 2,348
1680232 법조계 '윤석열검사..무조건 구속시키는 수사의 장본인' 9 .. 2025/01/26 2,749
1680231 감기 등으로 아파서 대략 3주째 인데 뭘 먹으면 6 먹는것도일 2025/01/26 1,048
1680230 (중앙일보) 윤기소 의견이 다수였답니다 20 ... 2025/01/26 4,670
1680229 국수본 6 ... 2025/01/26 1,282
1680228 기소밖에 없는데 왜저러지 12 ... 2025/01/26 2,775
1680227 일부러 설날전에 윤내란 풀어주겠다는 시나리오인거 같아요 ㅜㅜ 3 ㅇㅇㅇ 2025/01/26 1,925
1680226 20년산, 21년 도정된 찹쌀 4 찹쌀 2025/01/26 587
1680225 윤석열 지지자들, 서로 몰라보고 '멱살잡이' 1 308동 2025/01/26 1,858
1680224 검찰이 진짜 보완수사를 할 결심을 했다면 3 구속기소 2025/01/26 1,465
1680223 일요일이나 밤에 친구한테 전화하세요? 20 50대 2025/01/26 2,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