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스로 영감의 원천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ettt 조회수 : 701
작성일 : 2025-01-14 14:24:26

저는 저희 부모님이요 

60년대 청년시절을 보내신 그들의 

젊음과 자녀들을 열심히 키우시는 와중에도 

잃지 않으시는 꼿꼿함과 자기자신에게 엄격함, 

남에게 피해 안주려는 그 태도. 

그 모든것들이 저에게 영감이 되고 삶의 척도가 되고 있어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이런 분들 중에 한분이라도 떠나면 세상의 중력 

한 축이 무너지는 것만 같을거 같아요 

상상하기도 싫으네요 ㅠㅠ 

 

IP : 128.134.xxx.1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4 2:25 PM (106.102.xxx.237) - 삭제된댓글

    대단한 행운아시네요

  • 2.
    '25.1.14 2:38 PM (58.140.xxx.20)

    멋진부모님이시네요
    술주정아버지 밑에서 자랐지만 아들 둘에게 좋은부모가 되고 싶어요

  • 3. 탄핵인용기원)영통
    '25.1.14 2:46 PM (106.101.xxx.105) - 삭제된댓글

    어릴 적부터 읽은 독서 인문학..
    그리고 생각들, 경험의 총체

    그 인문학의 바다가 출렁이며
    영감의 용수가 샘솟는 듯

  • 4. 탄핵인용기원)영통
    '25.1.14 2:55 PM (106.101.xxx.105)

    어릴 적부터 읽은 독서 인문학..
    그리고 생각들, 경험의 총체

    그 인문학의 바다가 출렁이며
    영감의 용천수가 샘솟는 듯

  • 5. 오롯이
    '25.1.14 2:57 PM (106.101.xxx.229)

    홀로 여유로운 시간이 영감의샘물이죠

  • 6. 할아버지
    '25.1.14 3:06 PM (112.152.xxx.66)

    엄청 엄하시고
    매일 커피한잔 만들어서 집 여기저기 둘러보시면서
    강아지와 함께 여유즐기시고
    공직에서 퇴직하신후 늘 집으로 손님들이 찾아왔어요
    오후엔 멋진의자 마당 한가운데 놓고
    음악 켜놓으시고 또 차한잔
    저녁엔 늘 일기쓰시고 책보시고
    좋은 문구류 식기 가구 가전 즐기면서
    생활하시는거 보면서
    제 롤모델 되었어요

    새벽에 늘 할아버지와 스케이트 타러 다녔고
    할아버지와 저만 아는 장소로 도시락싸서 소풍도
    다녔어요
    남동생도 있었지만
    아픈몸으로 태어난 제게 특별히 사랑도 많이주셨어요
    저도 곧 노후를 맞이하는데
    할아버지처럼 살고싶어요

  • 7. ....
    '25.1.16 4:22 PM (210.222.xxx.1)

    주위에 그렇게 본받을만한 어른이 계시다는 것이 참 부럽네요.
    제도 아이들에게 그런 어른이 되어 주고 싶은데
    정말 쉽지 않은 일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5767 헬스장에서 달리기만 하시는 분 계세요? 6 ... 2025/01/14 1,588
1675766 캐시미어 니트 8 .. 2025/01/14 1,670
1675765 편찮으시면 돈이 얼마나 드냐면요 33 에고 2025/01/14 5,750
1675764 공무원이 진짜 좋은 직업입니다 33 ㅇㅇ 2025/01/14 6,247
1675763 시골개도 늘 자나요? 8 ㄱㄴㄷ 2025/01/14 1,264
1675762 30년넘어가는집은 매번고쳐서 사는건가요 1 구축 2025/01/14 1,075
1675761 전기요금이 전년대비 많이 나오는데요 5 전기요금 2025/01/14 1,182
1675760 아주 하찮은 질문인데요 ㅋㅋ(브레지어) 13 1111 2025/01/14 2,422
1675759 진학사 점공율 41% 정도면... 8 정시 2025/01/14 902
1675758 블루핸즈 다 이런거 아니죠? 5 ㅇㅇ 2025/01/14 833
1675757 정신과 전기충격기로 하는거 해보신분 계신가요 2 ..... 2025/01/14 1,230
1675756 최상목 ‘고교 무상교육 국비 연장’ 거부권 6 ㅇㅇ 2025/01/14 1,331
1675755 김건희는 그 비싼 굿 효험으로 계엄 성공할줄 알았나본데 4 ..... 2025/01/14 1,738
1675754 윤 차량 왔다 갔다? 3 체포 언제 2025/01/14 1,705
1675753 낙지볶음, 제육볶음 같은 양념 아니죠? 9 귀찮아 2025/01/14 1,302
1675752 전세집 인테리어 4 유나01 2025/01/14 834
1675751 명신이는 왜 명태균 돈으로 안주고 공천권 준건가요? 13 ㅇㅇㅇ 2025/01/14 2,397
1675750 가족도 보기 싫어서 안 보고 지겨웠던 일도 당분간 쉬는데 3 독거 2025/01/14 1,403
1675749 냉장고가 냉동,냉장 다 고장났어요ㅠㅠ 18 2025/01/14 1,658
1675748 박소현 종교 개신교인가요? 2 ㄱㄴ 2025/01/14 1,390
1675747 원광대 의대 의평원 불인증 났네요 5 에고 2025/01/14 3,523
1675746 옷솔 확실한거 추천해주세요 2 옷솔 2025/01/14 402
1675745 오늘도 나이값 못하고 8 X세대 2025/01/14 1,670
1675744 넷플에 도그데이즈 보셨나요? 3 2025/01/14 1,787
1675743 천문학적액수 퍼주면서 주한미군을 붙잡아야할까?(한겨례) 5 ... 2025/01/14 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