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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바다에 뼛가루 뿌리던 ‘산분장’, 이달 24일부터 허용

ㅇㅇ 조회수 : 2,897
작성일 : 2025-01-14 14:14:48

빠른 고령화로 봉안시설이 포화 상태라서 ...

 

https://v.daum.net/v/20250114100504179

 

암암리에 산·바다에 뼛가루 뿌리던 ‘산분장’, 이달 24일부터 허용

 

빠른 고령화로 납골당 등 봉안시설이 포화 상태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져 왔던 산·바다에 유골을 뿌리는 ‘산분장’이 이달 24일부터 공식화된다.

보건복지부는 14일 국무회의에서 산분이 가능한 장소를 구체적으로 담은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산분장은 화장한 유해를 산이나 바다 등에 뿌리고 특별한 표식을 두지 않는 장례 방법이다.

 

새 시행령에는 산분이 가능한 장소를 묘지·화장시설·봉안시설·자연장지 등 장사시설이나 해안선으로부터 5km 이상 떨어진 바다(환경관리해역, 해양보호구역 등 제외)로 특정했다. 상수도 보호 구역이 많은 하천·강은 빠졌다. 장사법에 따로 벌칙 조항이 없지만 산·바다에 맘대로 산분을 할 경우 국립공원법 등 타법령에 따라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산분의 구체적인 방법도 명시했다. 바다에서 산분할 때는 뼛가루가 흩날리지 않도록 수면 가까이서 뿌려야 하고, 다른 선박의 항행이나 어로행위, 수산동식물의 양식 등을 방해하지 않아야 한다. 유골과 생화만 뿌릴 수 있고, 그 밖에 용기·유품 등을 바다로 버려서는 안 된다. 장사시설에서도 산분이 가능한 별도 장소에서 뼛가루를 뿌리고 잔디를 덮거나 깨끗한 흙과 섞은 뒤 땅에 잘 흡수될 수 있도록 충분한 물을 뿌리도록 했다. 새 시행령은 이달 24일부터 시작된다.

IP : 59.17.xxx.17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4 2:44 PM (1.236.xxx.93)

    좋네요 무덤 만드는것도 납골당도 의미없어 보이던데
    양지바른 산, 드넓은 바다에 뿌려져 흙이된다면 훨훨 가벼울것 같아 좋을것 같습니다

  • 2.
    '25.1.14 2:52 PM (211.209.xxx.126)

    저 죽어서 바다로 가고싶어요

  • 3. 놀며놀며
    '25.1.14 2:52 PM (210.179.xxx.124)

    스웨덴 보니 도시 공원 큰 분수에 기일이면 초를 키고 가족끼리 만나더라구요. 참 실용적이라 생각이 들었어요. 뭐 묘지가 다들 먼곳에 살수도 있으니, 그냥 납골당(개인적으로 돈낭비라 생각됨) 없애고 기억하고 싶은 사람들만 공공장소에 추모장소를 두면 없어지지도 않고 좋을것같아요.

  • 4. 잘했네요.
    '25.1.14 3:11 PM (223.39.xxx.87)

    허례허식 장례문화 없어져야해요.
    저는 그냥 산에다 뿌려 달라고 하고 싶어요.
    25년 벌초하던 선산의 조부모.아버님 산소
    파묘해서 그 자리에 뿌렸어요.
    벌초에서 해방되니 넘 편하더라구요.

  • 5.
    '25.1.14 4:21 PM (118.235.xxx.45)

    아파트같은 납골당에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살아서도 닭장.
    죽어서도 닭장.

  • 6. ㅡㅡㅡ
    '25.1.14 4:41 PM (210.123.xxx.36) - 삭제된댓글

    그럼 이제 산에 그냥 뿌려도 된다는거지요?

  • 7. ㅇㅇ
    '25.1.14 4:42 PM (59.17.xxx.179)

    윗님 아니에요 구역이 정해져 있어요. 기사 읽어보시길.

  • 8. ...
    '25.1.14 5:58 PM (183.102.xxx.152)

    정해진 곳에서만 뿌리지 않을듯요.
    상수도도 안전하지 않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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