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등인데 요구를 잘 못해요

조회수 : 1,143
작성일 : 2025-01-14 13:20:11

과외샘한테 이 개념설명 다시 해주실수 있나요 라든지

도우미 이모한테 짜파게티 물 버려주실수 있나요 라든지

카페에서 음료같은게 잘못 나오면 잘못나왔는데 다시 해주세요 라든지 

서점에서 이 교재 좀 찾아주세요 

 

이런 말을 싸그리 다 못해요. 

나아지나요?

 

IP : 114.206.xxx.11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4 1:22 PM (211.250.xxx.195)

    죄송하지만

    아니오
    그냥 타고나길 그런거에요

    본인이 엄~~~~~~청 노력하면 고쳐지긴하지만
    그냥은 쉽지않더라고요

  • 2.
    '25.1.14 1:23 PM (114.206.xxx.112)

    오직 저한테만 해요…
    미쳐버리겠어요
    회사에서 선생님한테 문자보내고 이모님한테 문자보내고 데스크에 전화하고ㅠㅠ

  • 3. ...
    '25.1.14 1:25 PM (106.102.xxx.134) - 삭제된댓글

    엄청 훈련시켜 주세요. 제가 그런 아이였는데 중년인데도 여전해요. 일단 부모가 아이 말 딱 자르지 말고 존중해주고 어째서 그러는지 말로 표현하게 이끌어주세요. 엄청 소심하고 위축 잘되는 성격이라 말을 해야지 왜 말을 못해 답답해하고 다그치면 안돼요.

  • 4. 제 아들
    '25.1.14 1:30 PM (211.218.xxx.238)

    중딩이더 그런 편인데.. 한번 씩 해 볼 수 있게 경험시켜주세요
    자기랑 편한 사람한테는 그래도 하거든요 친절한 운동샘이라던가. 요즘은 그래도 병원가면 자기 증상은 본인이 말하더라고요
    답답하다고 다그치면 절대 안 되고요22222

  • 5. 그레이
    '25.1.14 1:33 PM (220.93.xxx.72)

    중학생인데 도우미이모님이 왜 필요한지, 짜파게티물을 혼자 못버린다는것에 일단
    어머님이 너무 많은것에 관여하고있다 보여짐.
    혼자할일은 혼자하게 둬야 그게 경험치가 되어서 자기만의 목소리를 낼수있게 되는것임.
    그리고 아이가 요구하지못해서 그냥 넘어가게되거나 손해보게될 경우에도
    엄마가 아이대신 해주면 안됨.
    불이익을 경험해봐야 아, ,내가 목소리를내고 요구를 해야 해결이 되는구나를 꺠달아야하는데
    그런 경험을 엄마는 아이에게 주지않고있음.

  • 6. . . .
    '25.1.14 1:34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랬어요. 학기초 말없이 앉아있는 존재감없는 아이..그래도 우리때는 8~10명 무리에 속해서 조용히 지냈어요. 중고등 하차벨 손 안 닿으면"벨 눌러주세요"말 못하고, 등하교는 우루루 내리는데 사람 많아서 낑겨있으면"저 내려야해요"말 못하고, 식당가서 반찬 더 달라는 말 당연히 못하구요....근데, 불합리하고 억울한일 겪으면 얘기하게 됐어요.(40대)
    스스로 억울함을 느껴야 개선되요.

  • 7. 타고난
    '25.1.14 1:36 PM (39.118.xxx.199)

    기질
    바뀌기 쉽지 않습니다.
    다행이 울 고딩이 남아 성향상 지 할말, 너무 똑부러지게 해서 걱정이 없어요. 기질도 그런대다 어릴 때, 말 하기 시작할 때부터 훈련을 시키긴 했어요. 아이 친한 친구가 완전 원글이 아들 성향이고 어딜가면 우리애더러 좀 해달라고
    몇번 대신 하더니 우리애도 그런 친구 짜증나고 싫다더군요.,

  • 8. ..
    '25.1.14 1:37 PM (1.233.xxx.223)

    재 딸도 그런 편이였는데
    아이말이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해서 미리 할말을 생각해두라 하고
    아이가 혼자하게 해주고 옆에 있어주니
    용기가 생기고 자꾸 하다보니 지금은 잘해요

  • 9. ...,
    '25.1.14 1:39 PM (106.101.xxx.57) - 삭제된댓글

    타고난 성향이예요. 부모님이 이해하고 인정해주세요.
    오랜 시간 반복 훈련하고 연습하면 나아지긴 할 거예요.
    제가 부끄럼쟁이에 소심하고 남에게 폐끼치기 싫어하는
    성향이라 타인에게 부탁이나 요청도 못하고 식당에서
    주문도 잘 못했어요.
    사회생활하면서 많이 부딪히고 깨지면서 30대중반쯤부터는
    제가 필요한 건 요구하고 따져물을 수 있는 정도는 되었어요.
    50대초인데 여전한 부분도 있긴 합니다.

  • 10. ....
    '25.1.14 1:40 PM (106.101.xxx.57)

    타고난 성향이예요. 부모님이 이해하고 인정해주세요.
    오랜 시간 반복 훈련하고 연습하면 나아지긴 할 거예요.
    제가 부끄럼쟁이에 소심하고 남에게 폐끼치기 싫어하는
    성향이라 타인에게 부탁이나 요청도 못하고 식당에서
    주문도 잘 못했어요.
    사회생활하면서 많이 부딪히고 깨지면서 30대중반쯤부터는
    제가 필요한 건 요구하고 따져물을 수 있는 정도는 되었지만
    50대초인 지금도 여전한 부분도 있긴 합니다.

  • 11. 엄마가
    '25.1.14 1:55 PM (49.164.xxx.115)

    다 알아서 해주니까 못하는 것.

    뭐든지 애가 하기 전에 기다려 주지 못하고 엄마가 나서서 다 해줬을 가능성 96%
    그렇게 키워왔는데 이제와서 어쩌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9647 뒤 트임 샌들에 양말 신나요? 3 뭘신죠? 2025/05/27 1,096
1719646 한동훈 어제 합동 유세 연설 진심으로 멋지네요 ㅋㅋ 39 ㅇㅇ 2025/05/27 2,481
1719645 김문수 진짜 대통령 욕심내나보네ㅋㅋㅋ 25 ㅋㅋㅋㅋ 2025/05/27 3,178
1719644 미지의 서울 6 드라마 2025/05/27 1,805
1719643 쳇GPT에 누가 당선되냐고 물어봤어요 18 투표 2025/05/27 6,016
1719642 혼란스럽네요 모든게 .... 18 ... 2025/05/27 3,520
1719641 수맥이 없는 풍경?? 새 새끼 이야기 3 2025/05/27 514
1719640 계엄당일 이준석 경선로 4 ... 2025/05/27 914
1719639 재래식오이지 노~~~랗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7 ... 2025/05/27 870
1719638 김건희가 비웃을 이재명 집 꼬라지 16 o o 2025/05/27 4,054
1719637 이재명 부부 청혼 스토리 ㅋㅋ 25 상남자 이재.. 2025/05/27 2,465
1719636 과외 그만두게 하면 저만 후회할까요 7 vv 2025/05/27 1,038
1719635 남편이 상지건설 투자해서 골로 가네요 6 웬수 2025/05/27 2,750
1719634 사전투표 하시나요 아님 본투표? 31 ㅇㅇ 2025/05/27 1,632
1719633 이거 보이스피싱인가요? 1 .. 2025/05/27 731
1719632 요즘 이불 패드 어떻게 버리나요? 14 꿀순이 2025/05/27 2,048
1719631 입고갈데도 없는데 옷사면 기분이 왜 좋은건지 5 ... 2025/05/27 1,494
1719630 청담동 술자리 핵심 인물 이세창 민주당 입당... "이.. 8 ㅇㅇ 2025/05/27 1,773
1719629 이낙연이 말하는 김문수란 정치인 20 . . 2025/05/27 1,257
1719628 우래옥 불고기 가격 6 2025/05/27 2,132
1719627 정수기 어떻게 사세요? 렌탈은 어디로? 7 추천 좀 2025/05/27 708
1719626 관외 사전투표 꼭 밀봉하세요 4 밀봉꼭 2025/05/27 961
1719625 자유형 할 때 숨차요 8 수영 2025/05/27 870
1719624 거짓말이 들통나고도 뻔뻔하게 대처하는 사람 7 거짓말쟁이 2025/05/27 1,072
1719623 오늘 웃긴 일] 2번 찍으세요~ ... 2025/05/27 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