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때문에 인연끊는거

돈돈 조회수 : 3,871
작성일 : 2025-01-14 06:41:37

돈때문에 시집식구들과 연끊고 사는거 우린 피해자인데 부모님이 의논도 없이 다른 형제 사업망하는데 노후자금 다 털어넣고 일 다터지고나니 우리한테 알려서 돈을 더 빌려?달라고 해요.

그 사업 저희남편한테 예전에 물어봤을때 아니라고 하지말라고 말렸는데 기어이 자기 생각대로 밀어부쳐서 하더니 쫄딱 망했네요.

그 소식 듣기 몇년전에 우리한테 몇천만원 빌려갔고 사고터진후 그때라도 안줬어야하는데 더 빌려줘서 저희 피해액은 일억이 넘는데

지금 부모님 노후 망쳐놓은 그 자식보다 돈있으면서 돈 더 안해주는 저희를 더 못된것들이라 생각하는데

그냥 인연 끊고살아도 되죠?

심지어 빚잔치로 그 집 아파트 경매들어가기전에 우리보고 돈도 안되는 그 집을 사래요.

미쳤나요? 그거 우리가 사면 갈데없는 자기들이 들어가 살겠다는거죠. 언제까지가 될지도 모르는데 무료로

 

그리고 어디 산골에 개발도 안되는 땅을 사서 거기도 돈이 묶였는데 시아버지가 빌려준돈 받고싶으면 그 땅도 우리보고 사라네요.

 

사고는 자기네가 치고 왜 뒤치다꺼리는 우리보고 하라는건지 어이가 없어서

 

친척들에게도 우리욕을 더 하는듯요

사고치고 돈 빌려가서 안갚는 놈보다 돈 더 안해준다고 욕하네요.

 

가스라이팅인지 순간 내가 나쁜건가? 돈이 뭐라고 가족?이라는 사람들이 죽겠다는데 움켜쥐고 있는건가 싶기도 하다가 한푼두푼 아끼고 나는 써보지도 못한 돈 애먼놈이 날려먹은거 갚는데 보태는게 억울해죽겠거든요.

참고로 시집에서 돈 받은거 없어요.

오히려 지금까지 용돈이며 우리돈이 더 들어간거같네요. 지금도 연락은 않지만 명절 생신 용도 꼬박 보냅니다.

사실 연락은 일찌감치 안해요. 남편도 같은 생각이구요.

저는 한치 걸러니까 시부모도 저한텐 연락없는데 남편한텐 일방적으로 카톡 가끔해서 구구절절 보내긴하더군요.

거기다 제 성정이 어떻고 (별로다는 식으로)하면서 남편보고 제 눈치 보지말고 당당하게 살래요.

본인들이 당당할수 없게 만들어놓고 말은 잘하죠

IP : 99.106.xxx.1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4 6:47 AM (73.148.xxx.169)

    냅둬요. 긁으면 돈 나올까 저러는 거.

  • 2. ...
    '25.1.14 7:10 AM (1.253.xxx.26)

    이 와중에 도리랍시고 명절 생신 용돈까지 보내니 기고만장한거예요 평생드릴 용돈 내 몫까지 형제한테 양보한걸로 퉁치고 안가고 돈도 안보내고 연락도 끊어야지 정신차린척이라도 할건데 애매하게 돈보내고 저런 개소리도 카톡보내면 받아주고 하니까 헛소리 계속 시전하는거예요

  • 3. ㅇㅇ
    '25.1.14 7:12 AM (125.130.xxx.146)

    다같이 죽자는 거죠.
    님이 보호해야 할 대상은 자식들이에요
    자식들 생각해서라도 그 시궁창에서 빠져나오세요

  • 4. ㅇㅇㅇ
    '25.1.14 8:11 AM (116.98.xxx.73)

    그러다 같이 망하는거죠
    망할놈은 철저히 망할때까지는 절대 푼돈ㅡ그들이 생각하는ㅡ도와주면 안됨

    다 망한후에
    부모형제라도 내가 그냥 공짜로 줄거 한도내에서 도와주고 땡쳐야함

  • 5. 돈을 다 끊으세요
    '25.1.14 8:13 AM (121.190.xxx.146)

    용돈가는 것도 당분간은 다 끊으세요.

  • 6. kk 11
    '25.1.14 8:19 AM (114.204.xxx.203)

    우리랑 같네요
    안보는게 답이에요

  • 7. 그냥
    '25.1.14 8:38 AM (112.184.xxx.149)

    안하고 상대 안하고 살면 되는거지요

  • 8. 저희하고
    '25.1.14 8:56 AM (119.204.xxx.215)

    비슷하네요.
    성실하게 아껴서 집사고 차사고 애들 키우는 저희돈은 눈먼돈이고
    부모님 집.땅.통장 죄다 가져가서 대출받아 다 써버린 형님네 안돕는다고
    친인척들한테 아주 불효막심 싸가지 동생부부 만들어 놓는거.
    남편이랑 저는 욕하든지 말든지 딱 귀닫고 저희끼리만 잘먹고 잘살고 있어요.
    남편이 본인부모.형제들 노답인걸 너무나 잘 아는게 다행이랄까요.
    저희 집.통장은 절대 못 뺏어가니 걱정할것도 없고 안 주면 돼요
    그까짓 욕이냐 얼마든지 들어줍니다

  • 9. 00
    '25.1.14 10:12 AM (182.215.xxx.73)

    맞음
    명절, 용돈 보내니 더 기고만장한거
    돈 갚을때까지 명절이나 용돈 끊어야 저딴 소리 안하는거죠
    연 끊기면 더 좋은거 아닌가요?
    어차피 연락 계속하면 거지 철면피들 뒤치닥거리만 생길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5699 저희 개가 12살인데 개치원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24 저희 2025/01/14 3,132
1675698 중국 간체로 바뀌는 한국 교통표지판 34 happ 2025/01/14 3,033
1675697 안경점 어디로 가야할까요? 13 ㅡㅡ 2025/01/14 1,159
1675696 섬유유연제가 좀 몽글몽글 해졌는데요 5 EEEE 2025/01/14 763
1675695 강아지 원하는 게 있을 때와 없을 때 ㅎ 3 ㅇㅇ 2025/01/14 1,154
1675694 최상목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25 ... 2025/01/14 2,194
1675693 2024년 입시를 마치고 느낀점 47 ... 2025/01/14 4,286
1675692 미스터션샤인에서 너무 안어울린다고 생각했던 배우 37 심심 2025/01/14 5,404
1675691 재테크 후ㄹㅇ TV 노골적인 썸네일 (좌파독재?) 2 00 2025/01/14 554
1675690 다들 번듯하게 잘 사는 것 같아요 21 ㅇ ㅇ 2025/01/14 4,127
1675689 문 스트럭 이라는 영화아세요 4 ... 2025/01/14 799
1675688 최상목, '고교 무상교육 국비지원 연장' 거부권…"국민.. 27 어이없네 2025/01/14 3,373
1675687 지지율 40%의 진실_ 알바들 헛소리 지겹네요 5 그럼그렇지 2025/01/14 575
1675686 최상목 국짐계획 7 ... 2025/01/14 1,039
1675685 50대가 되니 돈을 쉽게 못쓰겠어요 11 ........ 2025/01/14 4,165
1675684 국방부 "경호처 파견 장병, 영장집행 저지에 동원되지 .. 3 ... 2025/01/14 1,254
1675683 아디다스 운동화중에 어떤게 발 편한가요? 3 ㅁㅁㅁ 2025/01/14 570
1675682 역술인 4급 임명 4 와... 2025/01/14 1,424
1675681 황교안 윤상현 1 기자회견 2025/01/14 649
1675680 내가 나를 아끼는 법 19 조언 2025/01/14 3,730
1675679 경호원은 5-60넘어 뭐하나요. 2 보디가드 2025/01/14 1,501
1675678 금방 벌거벗은 세계사 보고 소름끼치네요. 7 .. 2025/01/14 3,486
1675677 오후에도 차끌고 나가는거 5 2025/01/14 1,503
1675676 총선 한달전 여론조사랑 현재랑 비슷. 16 000 2025/01/14 1,110
1675675 절망에 빠진 대한민국 6 againg.. 2025/01/14 1,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