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때문에 시집식구들과 연끊고 사는거 우린 피해자인데 부모님이 의논도 없이 다른 형제 사업망하는데 노후자금 다 털어넣고 일 다터지고나니 우리한테 알려서 돈을 더 빌려?달라고 해요.
그 사업 저희남편한테 예전에 물어봤을때 아니라고 하지말라고 말렸는데 기어이 자기 생각대로 밀어부쳐서 하더니 쫄딱 망했네요.
그 소식 듣기 몇년전에 우리한테 몇천만원 빌려갔고 사고터진후 그때라도 안줬어야하는데 더 빌려줘서 저희 피해액은 일억이 넘는데
지금 부모님 노후 망쳐놓은 그 자식보다 돈있으면서 돈 더 안해주는 저희를 더 못된것들이라 생각하는데
그냥 인연 끊고살아도 되죠?
심지어 빚잔치로 그 집 아파트 경매들어가기전에 우리보고 돈도 안되는 그 집을 사래요.
미쳤나요? 그거 우리가 사면 갈데없는 자기들이 들어가 살겠다는거죠. 언제까지가 될지도 모르는데 무료로
그리고 어디 산골에 개발도 안되는 땅을 사서 거기도 돈이 묶였는데 시아버지가 빌려준돈 받고싶으면 그 땅도 우리보고 사라네요.
사고는 자기네가 치고 왜 뒤치다꺼리는 우리보고 하라는건지 어이가 없어서
친척들에게도 우리욕을 더 하는듯요
사고치고 돈 빌려가서 안갚는 놈보다 돈 더 안해준다고 욕하네요.
가스라이팅인지 순간 내가 나쁜건가? 돈이 뭐라고 가족?이라는 사람들이 죽겠다는데 움켜쥐고 있는건가 싶기도 하다가 한푼두푼 아끼고 나는 써보지도 못한 돈 애먼놈이 날려먹은거 갚는데 보태는게 억울해죽겠거든요.
참고로 시집에서 돈 받은거 없어요.
오히려 지금까지 용돈이며 우리돈이 더 들어간거같네요. 지금도 연락은 않지만 명절 생신 용도 꼬박 보냅니다.
사실 연락은 일찌감치 안해요. 남편도 같은 생각이구요.
저는 한치 걸러니까 시부모도 저한텐 연락없는데 남편한텐 일방적으로 카톡 가끔해서 구구절절 보내긴하더군요.
거기다 제 성정이 어떻고 (별로다는 식으로)하면서 남편보고 제 눈치 보지말고 당당하게 살래요.
본인들이 당당할수 없게 만들어놓고 말은 잘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