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카가 이모나 고모기준으로는 감정이 비슷한가요 ???

.... 조회수 : 3,656
작성일 : 2025-01-13 22:51:00

이모랑 고모 두 입장이 다 되는 분들도 있으시죠.??? 

조카가 이모나 고모 기준으로는 두쪽다 비슷한가요 

저는 여자형제는 없어서 고모입장만 되는데 

조카가 엄청 이쁘거든요 

저희 조카 이제 5살.ㅎㅎ 

오늘 저녁에 만날일이 있어서 만났는데 

고모 했다가 이모 했다가.ㅎㅎ 

올케 친구들한테는 다 이모라고 부르는데 

저한테만 고모하니까 호칭이 헷갈리나봐요 

호칭헷갈려 하는것도 귀여워요 

어릴때 생각해보면. 이모나 고모는 저 엄청 많이 이뻐해준거 기억이 나요 

제일 안이뻐해준 존재는 외삼촌 외숙모였던것 같구요 

친가는 다 이뻐해주셨던것 같아요 

큰아버지 큰어머니.. 삼촌 숙모까지요 

솔직히 큰어머니랑 숙모는 감사하죠 

 고모야 제가 친조카이니까 이뻐겠지만 

큰어머니랑 숙모 입장에서는 시조카이잖아요 

시조카 추억속에도 참 많이 이뻐해주셨지 . 하는 생각이 들정도면 

그래서 지금도 고모 큰어머니나 숙모 안부는 종종 궁금해서 

연락도 하고 그렇게 지내거든요 

외갓집에서는 이모들은 저 이뻐해주셨던거 생각이 나구요 

 

 

 

IP : 114.200.xxx.12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3 10:51 PM (59.9.xxx.163)

    엄마가 시누랑(고모죠)사이가 별로면 고모 피하더라구요

  • 2. ...
    '25.1.13 10:57 PM (106.101.xxx.169)

    어릴땐 엄마의 가스라이팅에 의해
    이모나 외할머니가 좋은줄 알았는데
    철들고 나니까 친가 고모들도 내 핏줄이라는게
    확연해지더라고요

  • 3. ...
    '25.1.13 11:02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고모 감정은 알겠는데 이모 감정은
    제가 여자형제가 없으니 이모입장 감정은 느껴볼일이 없으니까요 ㅎㅎ
    여자 자식인데 엄청 이쁠것 같기도 하구요

  • 4. 이,고모
    '25.1.13 11:06 PM (221.153.xxx.127) - 삭제된댓글

    저는 둘다인 싱글인데요.
    가장 먼저는 애가 이뿐짓 하면 젤 이뿌구요
    그 부모 즉, 형제 자매와 그 배우자가 별로면 애도 덜 이뻐요.
    조카는 함께하는 시간의 장단이 관건인거 같아요.
    특히 이건 조카들 입장엔 더욱 그럼구요.
    어른들이야 오래 못봐도 핏줄이 당기는데, 애들은
    자주 보면서 용돈도 주고 머리도 쓰담는 이모,고모가 최고.

  • 5. ....
    '25.1.13 11:11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고모 감정은 알겠는데 이모 감정은
    제가 여자형제가 없으니 이모입장 감정은 느껴볼일이 없으니까요 ㅎㅎ
    여자형제 자식인데 엄청 이쁠것 같기도 하구요
    근데 자동으로 쓰담쓰담이 되더라구요
    자기 장난감 가지고 노는데 같이 놀자고 하는데 진짜

  • 6. ....
    '25.1.13 11:12 PM (114.200.xxx.129)

    고모 감정은 알겠는데 이모 감정은
    제가 여자형제가 없으니 이모입장 감정은 느껴볼일이 없으니까요 ㅎㅎ
    여자형제 자식인데 엄청 이쁠것 같기도 하구요
    근데 자동으로 쓰담쓰담이 되더라구요
    자기 장난감 가지고 노는데 같이 놀자고 하는데 진짜
    221님 같은 감정이 궁금하기는 하더라구요
    나에게 여자형제 있으면 그 조카도 이렇게 이쁘겠지 하면서요 ..

  • 7. oo
    '25.1.13 11:16 PM (39.122.xxx.185)

    내 고모는 고모아들이랑 내가 동갑이라서인지 나를 엄청 예뻐해준 느낌은 없는데,
    우리 시누이는 제 아이들을 많이 예뻐해주는 좋은 고모라 너무 고마워요.
    저도 시조카가 아주 이쁘구요.
    친구들 애들 보면 고모보다는 이모랑 더 가까운 편인 것 같긴 해요, 아무래도 엄마랑 이모가 더 친해서 그런지..

  • 8. 이모든
    '25.1.13 11:18 PM (124.54.xxx.37)

    고모든 결국은 다커서는 지부모 챙기기도 바쁘던데요 지부모들하고의 관계가 최우선.눈이 가려지더라구요 지부모 잘못했어도 감싸기 바빠요

  • 9. ....
    '25.1.13 11:24 PM (211.179.xxx.191)

    부모랑 사이가 중요하고 아이 자체도 중요하고요.
    여동생이 결혼 안해서 저는 고모인데 조카 별로 안이쁘고 정도 안가요.
    생긴것도 우리식구 하나도 안닮아서 더 그런거 같아요.

  • 10. ㅇㅇ
    '25.1.13 11:26 PM (223.38.xxx.48)

    저는 고모 없고 남자형제 없어서 고모될일도 없는데
    고모 사랑이 더 애틋(?)할거 같다는 생각이들어요
    보통은 자매끼리가 더 가깝고 올케는 아무래도 조심스럽고
    어려울텐데 애정표현도 쉽지 않을거 같아서요
    저도 이모, 삼촌 사랑 많이 받고 자랐는데 성인되서도 가장
    감사한건 큰외숙모의 사랑이었어요
    초딩까지 거의 한달에 3~4번 정도 만났는데 저희 엄마 있어도
    외숙모등에 업혀 다녔어요.
    안전민감증인 저희 아빠가 혹시 교통사고로
    엄마, 아빠 사망하면 외숙모한테 저희 자매 부탁할정도였어요
    큰엄마 셋에 이모도 둘이나 있었는데...

  • 11. ....
    '25.1.13 11:26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윗님 자기 부모 챙기는거야 누구든 당연한거 아닌가요.???
    하지만 저분들이 날 이뻐해주셨지 이런 감정은
    저또한 조카가 생기니까 들더라구요
    고마웠던 어린날의 추억과 함께요
    외삼촌 외숙모는 그냥 남같은 느낌이라서 .. 그런 감정은 없거든요

  • 12. ..
    '25.1.13 11:27 PM (119.70.xxx.107)

    저는 이모도 되고 고모도 되는데
    여동생 조카는 제가 싱글이고 가까운데 살아서 매일 얼굴보고 같이 키워서 거의 딸 같고 남동생 조카는 예쁘긴 한데 친밀감은 덜해요.
    아무래도 자주 보고 애착이 더 있는쪽이 가깝겠죠.

  • 13. ...
    '25.1.13 11:28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윗님 자기 부모 챙기는거야 누구든 당연한거 아닌가요.???
    하지만 저분들이 날 이뻐해주셨지 이런 감정은
    저또한 조카가 생기니까
    저랑 비슷한 감정이었겠구나... 고마웠구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외삼촌 외숙모는 그냥 남같은 느낌이라서 .. 그런 감정은 없거든요

  • 14. ...
    '25.1.13 11:33 PM (114.200.xxx.129)

    윗님 자기 부모 챙기는거야 누구든 당연한거 아닌가요
    하지만 저분들이 날 이뻐해주셨지 이런 감정은
    저또한 조카가 생기니까
    저랑 비슷한 감정이었겠구나... 고마웠구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외삼촌 외숙모는 그냥 남같은 느낌이라서 .. 그런 감정은 없거든요

  • 15. kk 11
    '25.1.13 11:34 PM (114.204.xxx.203)

    자주 보고 친한 동생 아이가 더 이쁘죠

  • 16. . . . .
    '25.1.13 11:44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대부분 이모와 더 친밀감을 느낀데요.

    저는 어릴때 할머니랑 같이 살고, 고모가 수시로 드나들고 제 입학식, 졸업식 다 고모도 참석해서 고모 좋아요. 외갓집은 너무 멀어서 명절에도 안 다녔구, 이모들도 거의 못보고 컷어요. 그래서, 이모랑은 거리감 느끼구요.
    저는 고모이고, 이모이고 ^^ 남동생네 애들 제일 어린 막내라 넘 이쁩니다.

  • 17. ...
    '25.1.13 11:57 PM (180.70.xxx.141)

    조카의 호칭에 약간 거리감을 느끼시나본데요
    조카 5세 입장에서는
    엄마 형제도 이모 이구요
    엄마 친구도 이모 이구요
    동네 유치원 친구 엄마도 이모 라 불러요

    요즘은 친구엄마에게 '아줌마' 라 안부르니
    통칭이 "이모" 입니다

    서운해 하지 마세용~~~

  • 18. ㅇㅇ
    '25.1.14 12:08 AM (24.12.xxx.205)

    엄마와 친한 사람과 친해요.

  • 19. ...
    '25.1.14 12:20 AM (221.151.xxx.109)

    저는 이모도 되고 고모도 되는데
    형제간 사이는 비슷하게 좋은 편이라
    아무래도 자주 보는 조카가 더 친밀하기는 해요
    그런데 아무래도 나와 똑같은 성씨를 물려받은 조카를 보면 또 다른 감정이 들긴 해요(좋은 의미로)

  • 20. ..
    '25.1.14 1:27 AM (14.40.xxx.165)

    이모 입장에서 조카에게 잘했는데 그 엄마와
    사이 나빠지니 진짜 애들에게도 정 떨어졌고
    그렇게 살갑지는 않아도 남동생 아이들은
    나와 성이 같은 게 묘한 친밀감 느껴졌어요.

  • 21. ...
    '25.1.14 6:25 AM (115.22.xxx.93) - 삭제된댓글

    이런 연구도있네요 14:32부터
    외가가 더 친근하다 이유는 내 핏줄이라고 100프로 확신할수있는 쪽이 외가라서
    https://m.youtube.com/watch?v=Dt-4UQ5pQZI&t=388s&pp=ygUN7J2066qoIOqzoOuqqA%3D%...
    그리고 많이얘기하는것처럼 엄마가 외가에서 편하니까
    아이도 엄마의감정을 따라가는듯

  • 22. ...
    '25.1.14 6:26 AM (115.22.xxx.93) - 삭제된댓글

    이런 연구도있네요 4:33부터
    외가가 더 친근하다 이유는 내 핏줄이라고 100프로 확신할수있는 쪽이 외가라서
    https://m.youtube.com/watch?v=Dt-4UQ5pQZI&t=388s&pp=ygUN7J2066qoIOqzoOuqqA%3D%...
    그리고 많이얘기하는것처럼 엄마가 외가에서 편하니까
    아이도 엄마의감정을 따라가는듯

  • 23. ...
    '25.1.14 6:27 AM (115.22.xxx.93)

    이런 연구도있네요 4:33부터
    외가가 더 친근하다 이유는 내 핏줄이라고 100프로 확신할수있는 쪽이 외가라서
    https://m.youtube.com/watch?v=Dt-4UQ5pQZI&t=388s&pp=ygUN7J2066qoIOqzoOuqqA%3D%...
    그리고 많이얘기하는것처럼 엄마가 외가에서 편하니까
    아이도 엄마의감정을 따라가서 외가를 편하게 느낌

  • 24. ....
    '25.1.14 7:48 AM (114.200.xxx.129)

    호칭이 하나도 안서운한데요... 당연히 헷갈리겠다 싶거든요
    저같아두요 그나이라면 헷갈릴것 같아서요

  • 25. 그냥
    '25.1.14 9:06 AM (112.184.xxx.149) - 삭제된댓글

    제 입장에서는 둘다 안친해도 고보는 같은 성씨니,
    친하다면

    옛말에 있어요
    내 자식이 고아가 된다면 고모는 어떻게든 거두고,
    이모는 모른척 한대요

    지금도 아마 그럴걸요

  • 26. 아루미
    '25.1.14 9:08 AM (116.39.xxx.174)

    어릴때 자주보는 사람이 친근해요.
    제경우 고모가 자주 돌봐주셨는데
    암으로 돌아가신지 10년 넘었는데도
    자주 생각나고 시간이 많이 흘러서 저도 나이들어가니
    더더욱 그때 더 잘해드릴걸 눈물나고 안타깝고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3543 사이버꽃뱀이 김수현을 증오하던데 그 심리는 뭘까요? 10 질문 2025/03/18 3,006
1693542 눈길, 추운 날씨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2 오늘 2025/03/18 726
1693541 mg손보 계약은 유지될겁니다 5 ........ 2025/03/18 2,944
1693540 추억의 전집 기억이 안나요 ㅜ 6 추억 2025/03/18 1,721
1693539 남자 눈썹 문신 7 도움 2025/03/18 1,984
1693538 윤석열 꿈 꿨네요.ㅜㅜ 6 ㄱㄴㄷ 2025/03/18 1,614
1693537 오늘 탄핵 선고날 고지 예상 10 제발 2025/03/18 4,923
1693536 빨리 내란수괴 잡고 경제 회복하자 2 내란은 사형.. 2025/03/18 269
1693535 머뭇거리는 헌재...내란세력에 동조하는 재판관이 있다 4 탄핵 2025/03/18 3,107
1693534 병원에서 다른과 약 복용유무를 알 수 있나요? 7 1234 2025/03/18 1,665
1693533 [윤 파면]MG손해보험 청산위기라네요..조심하세요. 5 경제뉴스 2025/03/18 6,551
1693532 윤석렬을 파면하라 2 .... 2025/03/18 349
1693531 (사법 개혁!) 헌재는 조속히 윤석열 파면하라 1 파면 파면 2025/03/18 369
1693530 방금 번개 천둥 쳤어요. 3 깜짝이 2025/03/18 2,472
1693529 최상목 대행, '정족수 3인' 방통위법에 거부권 행사 가닥 12 탄핵 2025/03/18 3,170
1693528 윤석열 경금 사주 댓글 다신분~!! 올해 죽지 않는다는 뜻인가요.. 8 ㅇㅇㅇ 2025/03/18 3,413
1693527 서울 성북구인데 눈이 많이 내리고 쌓였어요 2 2025/03/18 2,209
1693526 넷플릭스 주식도 참 대단하네요 ㅇㅇ 2025/03/18 2,388
1693525 네이버플러스로 넷플연동 3 --; 2025/03/18 1,046
1693524 헌재는 내란우두머리를 즉각 파면해주세요 1 파면하라 2025/03/18 224
1693523 매불쇼 난리났네요 45 어휴 2025/03/18 26,811
1693522 피청구인 윤석열을 파면한다!! 2 ** 2025/03/18 531
1693521 본인이 쾌락에 중독된걸 7 자각 2025/03/18 4,363
1693520 내가 졌다. 여고생의 즉흥 명답 4 종달새 2025/03/18 3,419
1693519 굳이 전화와서 시어머니 5 mylove.. 2025/03/18 4,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