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너무 열받네요

// 조회수 : 2,186
작성일 : 2025-01-13 22:22:57

사춘기 중 2 딸이 기다란 머리를 3초마다 매만지고 휘날리며 영어단어를

2시간째 외우는지 마는지 

속이 터져나갑니다.

머리 좀 묶고 공부하라고 해도 저모양이네요.

일부러 보려고 한 건 아닌데

동생 탭 학습기 가지러가다가 봤네요

2시간 전에 펴진 책페이지가 그대로네요

그딴식으로 뭉개고 앉았느니 공부 때려치고 차라리 놀아라 화상아

학원비아깝다. 싶은데

그냥 문닫고 나왔습니다.

생각해보니 놀면 더 꼴불견이긴 하네요...

맘같아선 진짜 뒤통수를 확 그냥...머리끄댕이를 확...

아오 걍 놔두고 조용히 이밤 지나가야되니 문닫긴 하는데

요새 참 삶에 낙이 없어요. 낙이..맘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어요

 

 

IP : 121.159.xxx.2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3 10:24 PM (183.107.xxx.211)

    참으소서..... 저 아이는 하숙생이다 하숙생이다

  • 2. //
    '25.1.13 10:27 PM (121.159.xxx.222)

    하숙생은 돈 주자나요....
    후딱 외우면 40분하면 외울거를 저렇게 뭉개고 앉았네요....
    엉덩이 쥐나겠다....
    정말 나도 현명치도 않고 머저리같고 내 살아갈 노후도 막막한데
    지금도 등신이지만 15년전에는 82쿡을 안해서 더 등신이었나봐요
    지도 저런 정신머리로 살아가느라 고생일테고
    하기싫은 공부라도 해야할테니....
    나도 노후대책은 에라모르겠다 죽기밖에 더하겠나
    하고 저런 밑빠진독에 학원비를 주고 있으니...
    저는 저나이때 머리 질끈 묶고(견인성탈모로 이마가 빛나리네요)
    머리띠하고 멋따위는 낸적없고 정말 공부만 했어요
    그런데 저렇게나 머리 매만지는 딸이 나오네요....

  • 3. 그게
    '25.1.13 10:49 PM (70.106.xxx.95)

    그냥 지극히 평범한 그 또래 아이네요
    저도 첫짼 알아서 잘하고 멋도 안부리고 모범생인데
    둘짼 딱 님 아이같아요
    근데 그게 맘대로 안돼요 . 타고나는거 같아요

  • 4. 예비고
    '25.1.13 11:24 PM (39.123.xxx.167)

    딸래미… 수학문제집은 펴져있는데 음악들으며 연습장에 그림그리고 앉아있어요
    정말 생각같아서는 연습장 다 찢어버리고 싶어요
    전 스물살되면 내보낼라구요 ㅇ

  • 5.
    '25.1.14 9:39 AM (221.140.xxx.205)

    다들 그렇다고 하면 위로가 좀 되실까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441 점심으로 만두 먹는 거 어때요? 16 만두 2025/01/14 2,623
1673440 공수처 “경호처 회동, 체포영장 집행에 영향 없어…尹 측 제3.. 11 ㅅㅅ 2025/01/14 3,418
1673439 공수처, 체포영장 집행 한다 13 .. 2025/01/14 2,184
1673438 르메르 범백 크루아상백 8 르메르 2025/01/14 1,684
1673437 지금김건희에게 내란사태 최고의엔딩은"제물" 12 ... 2025/01/14 2,184
1673436 아이라이너 추천해주세요. 3 펜슬타입 2025/01/14 800
1673435 체포 완료하고 설준비하면 딱 좋겠어요. 포효 2025/01/14 221
1673434 공수처·경찰, 윤 체포영장 집행 계획 전면 재검토 18 .. 2025/01/14 2,169
1673433 밑바닥 다 보이고 대텅령직 복귀할수있을거란 믿음이 5 ........ 2025/01/14 856
1673432 거실에 놓을 테이블 어떤게 제일 나은가요? 9 가구 2025/01/14 813
1673431 우리 이재명 당대표님~ 7 궁금해서요 2025/01/14 764
1673430 금산에 걸린 저 감빵 가나요 현수막 4 둘이같이가라.. 2025/01/14 1,650
1673429 명신이가 점본곳 용하긴 용하네요 8 ㅇㅇㅇ 2025/01/14 2,853
1673428 "죽기 전에 너랑 한 번 해야겠다" 3 나비 2025/01/14 3,264
1673427 연예인이나 사람들에게 퍼주고 하는 시녀DNA의 원인은 뭘까요 20 음.. 2025/01/14 2,378
1673426 이젠 라디오에서 일본노래가 나오네 5 .... 2025/01/14 1,071
1673425 노영희 변호사 지인이 국수본 관련된 사람인데 5 ㅇㅇ 2025/01/14 3,046
1673424 오늘 먹은 셀프 밀키트 12 떡갈비 2025/01/14 2,026
1673423 윤석열 지지율이 올라가는 이유 33 행복해요 2025/01/14 2,958
1673422 축농증...식염수 세척후 수술을 안하겠다고...83세 엄마 13 2025/01/14 1,535
1673421 없는 사람들 이해가 안가요. 14 ... 2025/01/14 4,432
1673420 시간이 지날수록 계엄한 사람들 소름끼쳐요. 6 시간 2025/01/14 972
1673419 섬유유연제를 방향제로 쓴다는 고현정 17 123 2025/01/14 5,472
1673418 대학병원 영상의학과의사는 2 업무가 2025/01/14 1,445
1673417 음식물 쓰레기는 뭐에 써요? 8 2025/01/14 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