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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싼 미용실 가는 이유가 있네요...

^ㅡ^ 조회수 : 8,827
작성일 : 2025-01-13 19:28:22

제 두상이랑 얼굴형이랑 이마 모양이랑 좀 특이?해서 커트에 되게 예민하거든요.

아가씨때는 청담동에서 유명한샘한테만 했는데.

애낳고 살다보니 아끼려던것도 있지만 그냥 하나로 질끈 묶고 살다가

이제 좀 꾸미고 살자 싶어서 동네 맘카페서 추천해주는곳 가봤어요(꽤가격대있었음)

근데 뭔가 맘에 안들고 원하는대로 안되서...차라리 가격이라도 싸면 억울하지나않지...하고있다가..

미혼인 친구가 추천해준곳 큰맘먹고 가봤어요.

역시 강남에 비싼 미용실에 예약도 힘든 샘 찾아가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펌은 안해도 된다 커트만 하라해서 커트만 했는데 확실히 비슷한 머리모양이지만 디테일이 다르고 자르고나서 펌 안하고 감고 나서 말리기만해도 딱 자리잡는게 다르네요.

거기다가 굳이 펌 안해도 된다하셔서 커트 가격만 생각하면 오히려 동네서 펌하는것보다 싸게 들더라구요.

커트를 잘해놓으니 펌 안해도 머리가 이뻐요....

원장님은 넘사벽으로 비싼데 제 머리 해준샘은 실장님?이셨는데. 원장님이랑 부원장님급은아니더라도 확실히 동네서 머리 잘한다는곳보다 훨씬 잘 자르시고요. 가격도 동네 비교해서 많이 비싸지도않았어요.

 

똑같은 헤어디자인인데 고급스러운 느낌 나요.

 

청담이나 강남에 비싸고 유명한곳 가되 꼭 원장님이나 부원장님급의 샘 아니더라도 정말 머리 잘하세요. 동네서 어설프게 비싼곳 가지마시고 강남으로 가세용^^

IP : 124.80.xxx.3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
    '25.1.13 7:30 PM (58.29.xxx.142)

    누군지 살짝 귀뜸해주세욤 ㅋ

  • 2. 맞아요
    '25.1.13 7:34 PM (121.142.xxx.174)

    커트 잘하는 샘은 그냥 선풍기로 머리 말려도
    스타일이 확 살아요.
    예전에 명동에 있던 미용실 엄청 예쁜샘 진짜
    잘 했는데...

  • 3. 커트
    '25.1.13 7:37 PM (125.132.xxx.182)

    잘 하는 미용사 만나기 힘들어요. 저도 오래 방황하다 정착했는데 예약이 어려워서 시간 내기 힘들어도 다른분 한테 갈 엄두가 안나네요. 저도 드라이도 안해요. ㅋㅋ

  • 4. ...
    '25.1.13 7:37 PM (39.7.xxx.123)

    어느 샵 어느 스타일리스트일까요?
    저도 청담에서만 머리하다 애들 학원비에 허덕이는 때부터
    동네서 하는데 강남이라도 그저 그래요 비싸기만하고.
    입시로 머리 거지꼴 됐는데 이번엔 좀 잘하는 곳 가야 겠어요
    예전 청담 다닐 때 담당 스타일리스트들 다 원장되어서 컷이 너~~무 비싸 아랫급 쌤에게 맡겨야 돼요
    이디 어느쌤인지 알려주세요

  • 5. ..
    '25.1.13 7:37 PM (115.143.xxx.157)

    저도 커트 너무 잘해서 펌이 필요없는 쌤 알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그만두셔서 연이 끊어졌네요ㅠ

  • 6. 당연하죠
    '25.1.13 7:39 PM (211.234.xxx.121)

    그 차이를 아는 사람은 그래서 비싸도 머리에 투자해요
    별 차이 없더라하는 분들은 그 차이를 모르는 분들이고요
    하물며 드라이조차 달라요.....
    전 펌은 잘 안하는데 컷을 잘하니 에어랩을 말아도
    남들아 어디서 머리히냐 꼭 물어요 본인도 에어랩쓰지만 저랑 다르다고요
    새치염색조차도 달라요...
    차이를 모르면 그냥 사는데 차이를 아니까 어쩔수없이 돈쓰게돼요
    머리 잘못하면 몇달을 화나거든요

  • 7. ㅡㅡㅡㅡ
    '25.1.13 7:39 PM (61.98.xxx.233)

    강남이라서가 아니라
    잘 하는 미용사를 만나신거.

  • 8. 청담도
    '25.1.13 7:55 PM (118.235.xxx.19)

    청담 20년차인데, 청담도 원장부원장른은잘하는데 실장급 형편없는 사람도 많아서 잘 찾아갸야 해요. 저랑 실장때부터 세월을 같이 해서 원장이 된지 10년넘고 같은 50대인 사람이 있는데 원글님처럼 커트만 해도 바로 스타일 나와요. 근데 이 원장도 실장땐 잘 못해서 몇번 바꾸려고 했었지만, 꾸준히 노력 공부하니 부원장부터 잘 해서 소개도 시켜주고 그랬네요.
    근데 울 아이 브랜드 미용실 실장한테 앞머리 커트하다가 앞이마 살 잘릴 뻔해서 청담이라도 실장은 걸러요.
    청담 준* 본점 20년 넘은 40대이상 원장급들은 비싸도 할만해요.

  • 9. 해그리드
    '25.1.13 8:03 PM (118.235.xxx.137)

    저 머리가 잘 엉키는데
    그런 선생님들은 머리가 빗질이 안 되는 수준이어도 질문 하나를 안 하고 타박을 안 하세요 ㅋㅋㅋ 실력도 실력인데 해그리드 머리로 들어가도 미녀로 만들어 줘서 없는 약속도 잡게 만드는....
    저도 청담 준*....

    근데 아무도 제가 커트에 10만원도 넘게 쓰는지 몰라욬ㅋㅋㅋㅋㅋㅋ 저만 아는데 그래도 꼭 그 선생님한테 감.

  • 10. ..
    '25.1.13 8:05 PM (39.7.xxx.123)

    그 차이를 아는 사람은 그래서 비싸도 머리에 투자해요
    별 차이 없더라하는 분들은 그 차이를 모르는 분들이고요
    하물며 드라이조차 달라요.....
    전 펌은 잘 안하는데 컷을 잘하니 에어랩을 말아도
    남들아 어디서 머리히냐 꼭 물어요 본인도 에어랩쓰지만 저랑 다르다고요
    새치염색조차도 달라요...
    차이를 모르면 그냥 사는데 차이를 아니까 어쩔수없이 돈쓰게돼요
    머리 잘못하면 몇달을 화나거든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느 샵 어느 쌤에게 하세요? 알려주세요~~^^

  • 11. 뭐라도
    '25.1.13 8:06 PM (121.133.xxx.52)

    뭐든 비싼건 이유가 있어요

  • 12. ...
    '25.1.13 8:06 PM (58.234.xxx.21)

    그 실장님은 커트 얼마에요?
    궁금 ㅎㅎ
    진짜 저도 반평생 커트 해온 사람으로써
    커트 본인에 맞게 잘하면 펌 안해도 되는거야 당연하고 오바해서 성형수준으로 사람 이미지 달라지는거 같아요

  • 13. ..
    '25.1.13 8:08 PM (39.7.xxx.123)

    청담 20년차인데, 청담도 원장부원장른은잘하는데 실장급 형편없는 사람도 많아서 잘 찾아갸야 해요. 저랑 실장때부터 세월을 같이 해서 원장이 된지 10년넘고 같은 50대인 사람이 있는데 원글님처럼 커트만 해도 바로 스타일 나와요. 근데 이 원장도 실장땐 잘 못해서 몇번 바꾸려고 했었지만, 꾸준히 노력 공부하니 부원장부터 잘 해서 소개도 시켜주고 그랬네요.
    근데 울 아이 브랜드 미용실 실장한테 앞머리 커트하다가 앞이마 살 잘릴 뻔해서 청담이라도 실장은 걸러요.
    청담 준* 본점 20년 넘은 40대이상 원장급들은 비싸도 할만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도 청담에서만 15년 머리하다 동네서 하는데
    동네 30만원 이거든요 몇푼 더 아낀다고 동네서 했는데
    입시 끝냈으니 이제 다시 청담 가려구요
    어디서 하세요?
    제 머리 하셨던 분들은 커트값만도 너~~~~무 비싸서
    적절한 가격에 잘 하시는 분 찾아요
    알려주세요^^

  • 14. ...
    '25.1.13 8:12 PM (210.126.xxx.42)

    어느 미용실 누구한테 받으신걸까요...저도 커트 잘하시는 분을 찾고 있어요 정보 부탁드리고 싶어요 가격도 알려주시구요

  • 15. 샬롬
    '25.1.13 8:15 PM (121.138.xxx.45)

    청담 어디여요 ㅎㅎ 주민인데 같이 이뻐집시다
    대치동에서 3년전에 청담으로 이사왔는데 저는 원장님께 커트 이십만원 넘게 주고하는건 제 적정선을 넘은거라 대치동서 그냥 커트하고 펌도 하고..맘에 쏙 드는건 아니지만요.
    그러다가 맘먹고 집앞에 펌하러 갔더니 원장님이 커트만 하고가라는데 너무 맘에 드는거예요. 그래서 쭉 다니다가 성수동으로 가봤는데 원장님 커트 실력 좋으셔서 옮기는 중이거든요.

  • 16. 당연하죠
    '25.1.13 8:22 PM (211.234.xxx.121) - 삭제된댓글

    저는 제니하우스 모 원장님 단골이에요
    이번에 청담힐+프리모 합했죠

    컷트는 9만9천원, 염색도 10민원대. 싸죠?
    이유가있어요. 머리한지 10년된 사이고
    선결제 2-300만원씩 해놓고 다니는 찐 단골이거든요;;;;

    매월 한번은 가요. 클리닉+뿌염하러요
    역시 찐단골이라 클리닉도 일반 손님보다는 훨 저렴해요
    첫 손님이면 아마 정가 다 받을꺼에요

  • 17. ...
    '25.1.13 8:52 PM (211.246.xxx.50)

    당연하죠님~
    저도 제니하우스 다녔었어요^^
    고정적으로 다닌 건 아니고 청담 다른 샵 두 군데와 같이
    돌아가며 다녔던..이경민을 꽤 오래 다니긴 했네요
    근데 제니 원장님 커트비 많이 안 비싸네요?
    어느 원장님일까요?
    지도 보니 매장위치가 바뀌었군요
    안간지 너무 오래라 바뀐줄도 몰랐네요

  • 18. ...
    '25.1.13 8:53 PM (211.246.xxx.50)

    앗 다시 읽어보니 오랜 단골이라 저렴하게 받으시는군요

  • 19. ...
    '25.1.14 1:42 AM (220.126.xxx.111)

    저희 집 앞 미용실 커트의 신입니다.
    일주일에 이틀은 청담 가고 4일은 집 앞 미용실에서 예약제로 했는데 몸이 너무 힘들다고 미용실 얼마전에 접었어요.
    청담만 나간다네요.
    그 실장님보다 커트 잘하는 사람 못봤어요.
    감고 수건으로 닦고 자연건조해도 드라이한 머리 같아요.
    숱많고 반곱슬에 붕뜨는데다 건조하기까지한 최악의 머릿결인데 이 실장님 만나고 사람 됐었는데 진짜 암담합니다.

  • 20. wii
    '25.1.14 2:07 AM (211.196.xxx.81) - 삭제된댓글

    끌로에 계시던 원장님이 딱 그랬어요. 단발로 커트만 하고 왔는데 다들 파마했냐 그러고 그때 칭찬 많이 받았죠. 당시 커트로는 최고가였고 동네 펌 가격보다 비쌌어요. 그러다 그 분한테 펌을 한번 했는데 폭망해서 잠시 안 간 사이에 다른데 가셨고. 어디 가셨는지 못찾아 못 가다 유명한 분이라 수소문해서 십년 가까이 지나 갔더니 이제는 제 얼굴형이 예전같지 않아서 그 머릿발이 덜 나오기도 하고. 이분도 전성기가 지났는지 자꾸 펌을 권하시더라구요. 결국 커트하고 약간 펌을 시작했죠. 열펌도 하고 여러가지 했는데 결국 그냥 일반 드라이펌으로 정착. 커트는 빛의 속도로 후다닥 하시고 잘하시지만 전성기는 지난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샵 이름은 그대로인데 임대료를 감당못해 자꾸 이사를 다니셔서 다음에 가려면 다시 물어 봐서 가야 됩니다.

  • 21. 000
    '25.1.14 2:12 AM (125.185.xxx.27)

    드라이가 다르다뇨?
    드라이는 스탭..보조가 하는거 아닌가요?
    펌도 디자이너가 다 말지 않잖아요.
    보조가 뭘로 어떻게 말아라 지시하지

  • 22. ㅇㅇ
    '25.1.14 3:05 AM (125.130.xxx.146)

    드라이도 디자이너가 해요
    보조는 처음 물기 없애는 정도까지만 하고요
    드라이를 롤빗으로 하는 게 아니고 손으로만 하는데
    진짜 신의 손 같아요

  • 23. ㅡㅡ
    '25.1.14 3:53 AM (39.7.xxx.180)

    디자이너가 드라이 하죠.
    커트는 pete kang디자이너가 최고죠.
    고구마 싸다 주시는 하춘화님도 가끔 뵙고
    요즘은 박진영님 안오시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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