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1.13 6:30 PM
(223.38.xxx.214)
걔는 미국에서는 동양인으로 볼 거예요.
2. ,,
'25.1.13 6:32 PM
(73.148.xxx.169)
어차피 한국에 거주하지 않으면 거리감이 크죠.
3. 음
'25.1.13 6:35 PM
(221.138.xxx.92)
언어는 통하세요?
자주 소통하지 않으면
국내에 있어도 거리감 크던걸요.
4. ..
'25.1.13 6:37 PM
(203.251.xxx.176)
그게 어릴때는 백인쪽 유전자가 강하게 보여도
나이가 들면 들수록 동양인처럼 보이더라구요
다니엘헤니도 젊어서보다 지금 더 동양인처럼 보여요..
5. 보통은
'25.1.13 6:37 PM
(211.208.xxx.87)
동양인이 더 강하게 나타나는데 드문 경우네요. 섞이기는 반반입니다.
같은 동양인 외모여도 내 형제 아닌 쪽이랑 외모 기질 판박이면
정 안 가더라고요 ㅎㅎㅎ 본능인가봐요...
뭐 요즘 세상에 교류 적으면 더 그렇고요. 자매라 아쉬우시겠어요.
남매들은 남이라 ㅋ 국내에 같은 도시여도 거의 상관 없답니다.
6. ㅇㅇ
'25.1.13 6:40 PM
(175.121.xxx.86)
보통은 엄마는 한국말로 양육 하고
아빠는 영어로 양육하지요
제 아는 사람은 캐나다에서 일본 여자랑 결혼 했는데 본인은 영어로 애들과 대화하고
엄마는 일본어로 애들하고 대화 하고 조부모는 한국어로 대화 해서 여섯 살 되니깐 삼개국어는 자연스레 떼더군요
7. 언어
'25.1.13 6:40 PM
(61.79.xxx.95)
때문에 그런 느낌이 드시나봐요
예전에 이탈리아 남자친구 사귀어서 남자친구
가족도 자주 뵙고 할머니도 많이 뵙는데
이상하게도 외모 때문에 이질적으로 느껴본적이 없었어요
근데 혹시 북유럽 계통이나 게르만 계열이면 그런
느낌 들수도 있을 것 같아요
8. .....
'25.1.13 6:40 P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지금 스무살 넘어서 다 성인이구요.
갓난아기때부터 봤는데도 적응이 안되고
그냥 외국인 보는 느낌이에요...
톡퍼원에 나오는 외국인들 패널 ( 타일러나 알베르토) 같이 생겼어요..
경험자분들은 안계신가보내요.
9. ...
'25.1.13 6:44 PM
(114.200.xxx.129)
조카는 자주 봐야 정이 생기죠.. 자주 안보고 그러면 뭐
원글님 같은 감정 생길수도 있을것 같기는 하네요
근데 한국말을 왜 하나도 안가르쳤어요 ..
엄마 한국사람인데요
원글님이 그정도면
친정어머니는 대화를 어떻게 해요.?? 손주들이랑 ㅠㅠ
어머니가
영어를 잘하시나요.
10. ....,
'25.1.13 6:44 PM
(125.176.xxx.131)
지금 스무살 넘어서 다 성인이구요.
갓난아기때부터 봤는데도 적응이 안되고
그냥 외국인 보는 느낌이에요...
톡퍼원에 나오는 외국인들 패널 ( 타일러나 알베르토) 같이 생겼어요..
다니엘 헤나는 동양느낌 많이 나는데...
얘들은 안그래서 더욱 이질감이 ㅠㅠ
경험자분들은 안계신가보내요.
11. 도대체
'25.1.13 6:46 PM
(112.165.xxx.130)
한국어는 왜 안 가리켜요?
그 엄마가 제일 이해가 안되네.
12. ---
'25.1.13 6:49 PM
(211.215.xxx.235)
전 신기하기도 하고. 세상이 참 넓구나 하는 오히려 마음이 확장된다고 할까..
외국인 같은 조카가 있다는게 오묘하게 느껴지고 좋던데요.
언니의 인생이고 조카들의 인생이고. 오히려 전 외국에서 조카들이 완전한 백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위축되거나 소외될까봐 걱정이었어요.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세요.
미국은 자기자식도 성인이 되면 각자 멀리 생활하게 되어 일년에 한두번 볼까..하던데요. 땅덩어리도 넓으니까..
13. ...
'25.1.13 6:52 PM
(218.212.xxx.121)
-
삭제된댓글
전 제가 낳은 자식도 아는 얼굴이(동양아이) 아니라 낯설던데
자주 보지 못하는 가족은 더하겠죠.
그리고 아무리 한국에서 외국인같아도
윗 댓글처럼 현지에서는 그냥 동양인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크죠.
사람들은 다른점을 더 크게 부각시켜 보기나름이니까요.
그래도 아이가 어눌하지만 우리말쓰고 노력하려는 모습을 보이면
그 모습이 대견해서 애정이 생긴다는 말을 듣는데 아쉽네요.
14. ---
'25.1.13 6:52 PM
(211.215.xxx.235)
조카들도 이모라지만,, 거리감 느끼며 어색해하는 원글님이 많이 불편하겠죠.
15. ㅋㅋㅋ
'25.1.13 6:57 PM
(211.58.xxx.161)
난 내자식도 느낌이 이상할거같아요
16. kk 11
'25.1.13 6:59 PM
(114.204.xxx.203)
자주 안보면 그래요
더구나 청소년기 지나 성인되면 거의 남이죠
말도 안통하고 사고방식도 너무 다르고
17. 우리집은
'25.1.13 7:00 PM
(60.50.xxx.80)
외국인과 결혼한것도 아닌데
해외에 오래 산것만으로도 아이들이 다 크니까 사촌간에도
어릴적같은 애틋함은 없어요.
그런데 언니분은 아이들한테 왜 한국어를 가르치지 않나요?
모국어를 어릴적부터 가르치지 않으면 아이들은 어머니와도
가까워지지 않습니다. 그게 가장 큰 이유인거 같습니다.
18. ..
'25.1.13 7:02 PM
(203.251.xxx.176)
아는 분 딸이 미국서 미국남이랑 결혼해서 애 낳았는데
한국말 안가르쳤고-그녀가 한국을 싫어하고 무시함.그래서 미국에 간거였고
아마 그래서 미국남이랑 결혼도 한거 같음.-
한국에 부모가 부잔데도 별로 안친해서 자주 안나오는데 어쩌다
가끔 나오면 할아버지 할머니가 손주랑 말도 안통하고
외모도 낮설고 너무 오랫만에 보고.. 그래서 가까워지질 못하니
많이 서운해하더군요..
그런 케이스랑 같네요..
19. ㅇㅇ
'25.1.13 7:19 PM
(1.231.xxx.41)
한국어는 왜 안 가리켜요? 그 엄마가 제일 이해가 안되네--하시는 분, 가리켜요, 가 아니고 가르쳐요?입니다. 본인부터 한국어 바로 사용합시다. 자기 자식은 자신의 가치관으로 교육하는 거죠. 생판 모르는 님이 이해하고 말고 할 일은 아닌 듯요.
20. ...
'25.1.13 7:22 PM
(221.151.xxx.109)
남동생이 백인여자랑 결혼했는데
올케가 백인이지만 눈동자나 머리색이 갈색이라 그런지
조카들도 머리색이나 눈이 갈색이라 괜찮던데요
혹시 형부가 너무너무 백인같이 생긴 경우가 아닐지...
그래도 내 조칸데 정붙여야죠~
21. ㅜㅜ
'25.1.13 7:25 PM
(211.58.xxx.161)
현실적으로 한국어가르치는게 힘들지 않았을까요
부모둘다 한국인이면 모르겠는데 아빠가 미국인이고
거기서 학교다니고 애들은 미국인외모에 엄마나라는 작으니 무시하고싶을거고
부모둘다 한국인인 박정현도 한국어한마디 못했다던데요
미국에서도 한인부모 경제력따라 한국어수준이 다르다하던데요
서민정아이처럼 돈있음 방학때마다 한국가고 집에서 봐주고
아닌애들은 한국거의 못가고 뭐여튼 그러다보면 굳이?뭐그리될듯
22. 요즘에야
'25.1.13 7:35 PM
(182.211.xxx.204)
한국 위상이 높아져서 한국어도 인기지만
예전에는 외국 살면 한국어 안기르치는 한국인 가정들도
얼마나 많았나요? 더욱이 완전 외국인 외모라면 더 하겠죠.
한국에 대한 관심이 없고 의사소통이 안되면 그럴 것같네요.
언니한테 아이들에게 한국어나 한국을 좀 알려주라 하세요.
그래도 한국인 피가 흐르는데...
23. ....
'25.1.13 7:42 PM
(125.176.xxx.131)
언니는 백인들만 사는 부유한 지역에 살아서,
한인을 거의 볼일도 없고 언니도 전문직이라 바쁘다보니 아이들은 다 내니가 키웠어요.
아이들 어렸을때는 저한테 한글 유아책 좀 보내달라고 해서 많이 보내주곤 했는데, 얼마전 만났을 때 보니 그나마 알던 한국 말 몇개의 단어도 다 잊어버렸더라구요?
애들이 초등 학교 들어갈 무렵부터 강하게 이질감 들기 시작했어요. 저도 영어전공자라서 영어로 소통은 문제 없는데...
외모가 너무 서양인이라서 ... 핏줄이라는 느낌이 안드네요
24. 성격이
'25.1.13 8:20 PM
(182.211.xxx.204)
좀 차갑나봐요. 저도 외국에 살았었는데
살가운 성격의 외국인은 영어로 소통하면서도
왠지 한국말하는 것같은 느낌이 드는 때도 있고
한국인의 정이랄까 그런 느낌도 있어요.
그런데 차가운 성격의 외국인 모습이라면
더 이질감 들죠.
25. ...
'25.1.13 8:22 PM
(106.101.xxx.193)
한국인 부모 아래 큰 시조카 둘다 한국어 잘 못해요
5살 정도가 하는 대화 정도...
외모는 동양인이지만 그냥 미국인 같아요
시민권자들이지만 한국어도 잘하면 할수 있는 일도 더 많고
좋을텐데..무엇보다 부모들과도 깊이있는 대화는 안될것 같아요
26. 키니
'25.1.13 8:33 PM
(211.36.xxx.26)
제부가 미국인이여요.
조카 3명인데 한국에서 태어나 큰 조카가 10살때 미국으로 갔어요. 3년 마다 한번씩 본듯한데 전 조카들이 유독 이쁘네요. 외모는 누가봐도 혼혈인데 (머리는 갈색톤, 눈동자는 까맣고) 동생이 미국에서도 한국말을 사용했고 애들이 한국말 서툴지만 대화는 되더라구요. 자꾸 놀러오라해서 내년엔 조카들 만나러 가볼 게획입니다
27. ㅇㅇ
'25.1.13 9:01 PM
(14.5.xxx.216)
엄마 아빠가 한국에 대한 자부심을 일깨워줘야지 한국에 관심가지고
그러다 한류에도 관심생겨서 한국을 알고 싶어하죠
그래야 한국말도 배우고 쓰려고 하죠
부모 부터가 한국을 우습게 알고 지우려하는데
어떻게 한국에 관심 갖고 한국말을 배우겠어요
28. .....
'25.1.13 9:22 PM
(116.123.xxx.155)
제 동생도 무지 바쁜 엄마였지만 아이들이 한국말 잘합니다.
주말마다 한국학교도 보내고 한국 조부모와 영상통화도 자주했어요. 어릴때도 한국오면 외가에서 보내면서 형제들이 돌아가며 여행다니고 우리도 평소 안가던 핫한 곳들은 다 데리고 갔어요.
그래서인지 조카들은 한국은 패밀리의 나라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한국에 오면 가족도 많고 재밌고 맛있는 곳도 많으니까요.
29. ......
'25.1.13 11:14 PM
(106.101.xxx.80)
자주안봐서 그런거예요. 리얼한국인 제조카들도 2년 3년에 한번보니까 제친구네 애들보다도 남이예요
30. 저도
'25.1.13 11:39 PM
(74.75.xxx.126)
백인 영국 남자랑 결혼해서 아이 하나 낳고 미국에서 사는데 매년 한국 갈 때마다 사촌들 다 모이고 가족 여행도 많이 하고 다들 엄청 끈끈해요. 제 덕분에 가족이 다같이 모이게 된다고들 하세요. 아이는 한국말 잘 못하는데 미국에 살면서 가정에서 쓰는 언어가 한국어 아니고 영어면 아이가 자연스럽게 한국말 배우긴 어려워요. 그렇다고 제가 시간을 내서 껴잡고 가르치거나 한인 교회에 보내면 모르겠지만, 저도 직장 다니면서 애 키우기 바쁘고 한인 교회는 제일 가까운 곳이 두 시간 운전해서 가야 해서요. 그래도 아이랑 이야기할 때는 한국말로 해서 교포 2세들이 보통 그렇듯이 엄마가 하는 한국말은 다 알아듣는데 대답은 영어로 하는 정도예요.
언어의 문제가 아니라 원래 가족관계가 어떤지 그게 관건인 듯 한데요. 저희는 모이면 아이는 어색한 한국어 열심히 하고 가족들은 짧은 영어와 손짓발짓 하면서 재밌게 소통하는데요. 아이는 한국가면 서양사람같이 생겼다고 하고 미국이나 영국 가면 동양 사람같다고 해요. 반반 어디가지 않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