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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3.(월) 최고위원회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선민입니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야구팬 두 명에게
무기한 시설 출입 정지라는 단호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뉴욕 양키스 팬인 이들은 지난해 10월 월드시리즈 4차전 때
상대 팀 LA다저스 선수가 잡은 공을 빼앗아, 경기를 방해했습니다.
뉴욕 양키스팀이나 팬들은 영구 추방된 두 팬을 옹호하지도,
메이저리그 사무국을 비난하지도 않았습니다.
일벌백계로 스포츠 정신을 고양하고,
팬도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점에 수긍했습니다.
스포츠에서도 ‘시시비비'는 양보할 수 없는 원칙입니다.
지금 우리는 어떻습니까?
위헌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해 국헌을 문란케 한 자들이
잘못을 인정하기는커녕 적반하장으로 굽니다.
이들을 배출한 곳과 그 팬들은 내란을 옹호합니다.
옳고 그름의 일을 정파·진영 다툼으로 치환하려고 합니다.
스포츠에 심판과 협회가 있다면, 정치에는 국민이 있습니다.
국민이 위헌, 위법적 일을 하는 자들, 이들을 옹호하는 자들에게
영구퇴출이라는 강한 처벌을 내리셔야 합니다.
우선 윤석열입니다.
이 자는 12월 3일 이후 일을 하나도 하지 않으면서
매달 2,000만원 넘게 봉급을 받습니다.
올해 들어 월급이 3% 올랐답니다. 기가 막힙니다.
또 내란 수괴 소굴을 방어하는 경호처 간부들,
자신에게 주어진 권한대행 업무를 입맛대로 취사선택함으로써
내란 세력을 돕는 최상목 부총리와 주변인들,
백골단을 국회에 끌고 들어와 국민을 기겁하게 만든 여당 의원,
윤석열을 결사옹위하는 여당 의원들,
내란을 부추겨 돈벌이와 세몰이를 하는 극우 인사들.
이들은 영구 추방된 메이저리그 팬들처럼
내란범과 부역자로 역사에 기록해, 영구 퇴출해야 합니다.
일벌백계와 시시비비가 절실한 곳은 대한민국입니다.
지금 국민이 느끼는 경기는 IMF 사태 때보다 심각합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소매판매액 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줄었습니다.
21년 만에 최악의 감소 폭입니다.
내란이 벌어진 지난 12월부터 올 1월에는 더 심각했을 것입니다.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원화 가치는 5% 이상 떨어졌습니다.
전쟁 중인 러시아 루블화에 이어, 주요 통화 중 가장 약세입니다.
환율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물가 안정에도 비상등이 들어왔습니다.
정부는 국가 신인도를 유지하고 민생을 회복하겠다고 한답니다.
말만 한다고 그게 됩니까?
조국혁신당은 내란회복지원금 지급을 제안했습니다.
지금이 적기입니다.
경기를 살리고 민생을 회복할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재정 건전성 운운하지 마십시오.
지금 같은 때 돈을 풀기 위해 재정 건전성을 유지해 온 것 아닙니까?
명칭은 무엇이든 좋습니다.
여야정이 이 문제를 제1 현안으로 논의할 것을 촉구합니다.
출처: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pfbid02VwBKiWEqY9eZnoHvFhVfL7iWd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