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로배우 중에서 예의바른 신구님이 좋아요

[00]

 

이순재 얘기가 나와서 문득 생각난 건데, 

예전에 그 꽃보다 할배에서 

이순재, 박근형, 백일섭, 신구,   이렇게 네 명이

여행했쟎아요.

 

그때 파리인가...스위스인가..

민박집 숙소에서 아침 먹을 때 ,  그 숙소에 머물던 

혼자 여행다니는 젊은 여성이 있었어요. 

 

그러니까 다른 사람들은 그 여성에게 다 반말하는데, 

신구님은  혼자 존대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그 배낭여행객에게

혼자서 이렇게 여행 다니는 건 대단하다고 존경한다고도 말씀하시고.

 

뭐랄까,  품위가 느껴지는 장면이었습니다.

본인이 나이 많아도 무조건 젊은 사람에게 반말하지 않는.

 

심장이 안 좋아서 세박동기 달고 연극하시던데, 

건강하시기를.........

 

[임현식님도]

전 임현식 옹이 젤 좋네요.
보면 항상 유쾌하고 기분이 좋아져요 ㅎㅎ
연로하신 분인데 건강은 괜찮은지 모르겠네요

[000]

저도 신구님 좋아요. 품격이 있으심.

[저도]

신구 배우님 넘 좋아해요
인간적인 품위가 배려있고
자신의 천직에 대한 열정.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고맙습니다 였나여 들마.
그때부터 전……
참으로 덕있고 교양있으신분!!

[ㅇㅇ]

그 분도 정치적 행보는 이순재랑 별다를게 없어요.
저는 신구도 이순재도 정치적으로 가르지 않고 좋게 보는 편이지만요..
연기도 좋아하구요.(원글님이나 댓글러들이 정치적이유 들어 신구를 싫어해야 한단 게 아니라
그냥 아까 이순재랑은 반응이 다른 분위기라)

[Re:00]

그 분도 정치적 행보는 이순재랑 별다를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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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 배우가 특별히 정치적 행보를 보인 적이 있나요??
이순재 배우야 민자당 국회의원까지 했으니 확실한 거지만
신구 배우는 특별히 정치적 행보를 보인 기억이 없는데요.

[윗댓글러]

음..... 근데 전 연예인들 정치성향 별로 안 따지고
특히 노인 세대일 경우 그런가보다 하는쪽이라..
괜히 댓글 쓴 거 같네요.
그리고 어떻게 나누냐에 따라 제가 말한 "별 다를 게 없다"는 말은 오버기도 하구요.

신구는 당시 노태우 대통령 후보 지지연설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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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검색해보니 진짜 신구배우가 노태우 지지연설을 했네요.

그리고 배경은 당시 경기고 동창인 이종찬의 부탁으로 하게 되었고
이걸로 구설수에 올라 그 다음부터는 정치와 거리를 두었다라고 나오네요.

친구 부탁으로 오점을 남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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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요???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