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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인데 정말 황당한 일을 겪었어요

황당 조회수 : 4,279
작성일 : 2025-01-13 18:02:34

자리가 있어서 앉았는데 옆에 젊은 뚱뚱한 두꺼운 패딩 입은 젊은 남자가 있었는데 양팔을 벌리고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는거에요 

제 자리꺼지 팔로 너무 밀어서 짜증이 났거든요

본인이 뚱뚱하면 아무래도 더 조심하게 되는데

오히려 팔을 짝 벌리고 게임이라니요

제 팔로 막 밀어도 보고 하면서 너무 짜증나있는 참이었는데 제 왼쪽 옆사람이 내리길래 바로 자리를 이동 했어요 

그리고 제 원래 자리에 남자가 앉았거든요

팔을 어쩌나 보자 하고 봤다니 세상에

왼팔을 오므리고 오른팔만 벌리고 게임을 해요

우와 정말 머죠

너무 황당해서 말이 안나오네요 

제가 여자라서 그랬던거에요 

여자라 만만해서 인지 여자 팔과 닿으려 그런건지

기분 진짜 더럽네요

IP : 39.7.xxx.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25.1.13 6:05 PM (125.189.xxx.41)

    못난사람이네요.
    틀림없이 다른 곳에서 호되게 혼날겁니다.
    저런 인간성은...

  • 2.
    '25.1.13 6:07 PM (172.225.xxx.237) - 삭제된댓글

    정말 기분 더러우실 듯. 왜 저러는 걸까요?

  • 3. 찌질
    '25.1.13 6:15 PM (112.170.xxx.121)

    찌질해서 그래요.
    평소 남자들 사이에서 쭈구리로 살아서
    여자에게 소심한 한풀이하는 하남자라서 그럽니다

  • 4. 아으
    '25.1.13 7:20 PM (124.54.xxx.37)

    진짜 찌질이 쫄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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