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추성 두통 잡기 어렵나요?

.. 조회수 : 697
작성일 : 2025-01-13 17:05:16

머리가 조이고 압력이 차는 느낌이 3-4년간 있었어요.

진작에 병원을 다녀야하는데 스트레스겠거니 좀 지나면 괜찮겠지..

미련하게도 오려 참았네요..

요즘들어 점점 빈도가 잦아지고 오래동안 아파서 신경과에 갔더니

목이 거북목이 되어가고 있고 어깨랑 목이 많이 뭉쳐있다고 경추성두통

으로 일단 진단이 나왔어요. 추정이라고 하더라구요..

뒷머리 혈류가 빠르다고는 하는데 그거는 크게 신경쓸거는 아니라고 하고..

근데 약을 처음에 4일치 주었는데 별 차도가 없었고

이번에는 용량을 올려서 일주일치 주었는데 이것도 별로 듣지가 않아요.

이런식으로 약을 올리고 하면서 처음에는 좀 힘들거라고 하더라구요. 한 3개월

은 약을 먹어야 할거라고..

원래 이렇게 두통 잡기가 어렵나요? 약을 먹고 졸리기만 하고 차도가 없으니

맘이 조급해져요.,

실은 유명하다고해서 간 병원인데 원장님이 여럿인지 몰랐는데

아주 젊은 20대 후반 혹은 30대 초반 여의사가 배정이 되었는데 제가 옛날사람이라 

그런지 이리 젊은 의사가 믿음직하지 못하기도 해요.. 별로 친절하지도 않고요..

매일 머리가 무겁고 힘드네요.. 손가락도 수술해야 할지도 모르고.. 

건강하게 살다가 갑자기 이렇게 되네요.. 50이 넘으니..

 

IP : 203.251.xxx.17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13 5:17 PM (124.61.xxx.19)

    저는 귀 뒤쪽 두피가
    계속 찌릿찌릿한 두통 몇달 있었는데
    스테로이드 주사 맞고 나았어요
    일 많이 하고 신경쓰고 그러면
    또 재발하긴 하는데
    그때보다 심하자는 않아요

  • 2. 저는
    '25.1.13 5:18 PM (123.111.xxx.225)

    신경과 정형외과에서 도저히 잡히지 않아서 속는 셈 치고 한의원에 다녔는데 침과 추나치료로 엄청 좋아졌어요. 완치까지는 아니지만 가장 효과를 많이 봤어요.
    한약은 신뢰하지 않아서 한약은 복용하지 않고 침과 추나치료만 받았는데 1년 정도 꾸준히 치료 받았더니 지금 6개월째 어떤 병원도 가지 않고도 생활이 가능합니다

  • 3. .
    '25.1.13 5:19 PM (115.143.xxx.157)

    그게 근본적으로는 자세를 고쳐야 나을걸요.
    일단 첫댓님 말씀처럼 스테로이드 맞고 잠시 통증 진정시켜도 이미 목디스크 수준으로 자세가 망가져있으면
    한 달정도 계속 목 뒤로 젖히고 스트레칭 해야할거에요.

  • 4. ...
    '25.1.13 5:21 PM (219.255.xxx.142)

    처방받은 약이 어떤 종류인가요?
    제 경우 원글님 비슷하게 목의 문제와 긴장성 두통으로 진단받았어요.
    약은 근이완제와 진통제구요.
    무슨 약을 얼마나 세게 올린다는건지 모르겠는데
    목의 문제는 목 어깨도 풀어주시고 자세도 교정하시는게 좋아요.

  • 5. ...
    '25.1.13 5:26 PM (219.255.xxx.142)

    그리고 제 경우, 특정 근이완제는 전혀 효과가 없을 뿐더러 부작용인지 컨디션이 더 안좋아졌어요.
    그 병원은 그 약만 처방하더라고요.
    병원 바꿔서 다른 약을 받으니 이건 바로 효과 있었습니다.
    근이완제를 드셨으면 제 경우도 참고하셔요.

  • 6. ..
    '25.1.13 5:56 PM (118.131.xxx.219)

    저는 초기단계라서 스카프로 깁스처럼 두르고 다니면서 목 빳빳하게 며칠 하면서 다독여요

  • 7.
    '25.1.13 6:38 PM (112.166.xxx.70)

    경추통.. 신경과, 재활의학과 몇 년을 다녀도 무의미합니다. 운동 말고는 해결책 없습니다.

  • 8. 아마
    '25.1.13 9:46 PM (220.65.xxx.29)

    1. 운동 ㅡ 바른 자세 ㅡ 등 어깨 허리 다리가 다 연결 되어 있기 때문에 몸 전체를 곧게 교정한다 생각하시고 운동 배우는 거 추천 드립니다. 사실 이게 젤 어려운게 몇년을 해야 고쳐지기 때문입니다.

    2. 한의원 ㅡ 전 한의원도 효과가 적게라도 있어요. 이게 사실 딱 한의원 때문이다 라는 걸 모르겠지만 두통이나 아플때 침 맞으면 확실히 좀 나아져요. 침 맞는 거 위주로 하는델 잘 찾아서 다니시는 거 추천요. 전 침 한번에 7000원 하는 곳은 일주일에 한번 가고 안마 베드에 부항 뜨고 사혈에 침 주는 곳은 한번에 16000 이라 한 두어달 만에 한번씩 가요

    3. 정형외과 ㅡ 심히 아플때 진통제 같은 역할이예요. 근본적으로 몸이 변하지 않고는 ( 근육 인대 혈관눌림등) 좋아지지 않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8977 거짓말쟁이들에게 나라를 맡겼었네요.. 2 ... 2025/01/24 1,094
1678976 장례식장 가야 하는데 뭘 가져가야 하나요. 11 .. 2025/01/24 2,284
1678975 손흥민 간만에 2골 넣었네요 2 ㅇㅇ 2025/01/24 1,087
1678974 “공수처, 이거 받고 힘내는 거야” 쏟아지는 응원 화환 9 짠내나는 일.. 2025/01/24 4,633
1678973 퇴직후 서울1호선 라인요 5 시니어 2025/01/24 2,601
1678972 핸드폰 좋은거 왜쓰세요? 24 ㅇㅇ 2025/01/24 5,346
1678971 K패스 경기패스 4 .. 2025/01/24 948
1678970 홍합분말 사 보신 분? ..... 2025/01/24 283
1678969 식당하는데요. 알바 명절 보너스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7 아아 2025/01/24 3,067
1678968 조국혁신당 박은정, 전두환 방지법을 대표발의 했습니다. 10 ../.. 2025/01/24 2,520
1678967 왼쪽 아랫배가 콕콕 찌르듯 아파요 4 ... 2025/01/24 1,472
1678966 김명신의수상한 계좌 입출금 3 ㅇㅇㅇ 2025/01/24 3,760
1678965 더쿠에서 보낸 공수처 화환 상태 13 네네 2025/01/24 4,956
1678964 제 경우 주식 어떻게 팔아야 하나요? 1 주린이 2025/01/24 1,708
1678963 안양평촌 준신축 갈만한곳 알려주셔요 6 ㅇㅇ 2025/01/24 965
1678962 다 바보같아요 2 .... 2025/01/24 1,389
1678961 부모님 부양에 돈이 이중으로 드는거 같아요. 48 ... 2025/01/24 15,829
1678960 s25 가 나오면 24, 23은 공짜로 풀어주면 안되는지 7 2025/01/24 3,181
1678959 국민의힘당 여론 조사 약진의 가장 설득력 있는 해설 18 .. 2025/01/24 2,801
1678958 하루 양치 3번하고 취침전 또 하시나요? 14 ... 2025/01/24 3,345
1678957 연말정산 의료비, 산정특례 궁금한거 있어요 4 oli 2025/01/24 987
1678956 김종대위원님 3 궁금 2025/01/24 1,728
1678955 임시공휴일에 카드대금 결제는 될까요? 6 ㅇㅇ 2025/01/24 2,161
1678954 이러면 마음 좋지않은거 알면서 고3큰애를 보면 참.. 12 2025/01/24 2,873
1678953 투블럭 충격. 그럼 미성년법 적용이잖아요. 7 ..... 2025/01/24 5,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