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상)아이 진로

엄마 조회수 : 1,382
작성일 : 2025-01-13 15:13:31

대학생 딸이 올해 4학년 1학기로 조기 졸업 가능해요.

삼수해서 간 탓인지

고3만큼 열심히 공부해서 과탑이예요.

동아리 활동도 열심히 했고

복전, 교직이수까지 시험땐 3시간 잤대요.

 

공기업이나 7급 생각중이에요.

그런데 남편이 작년에 힘들어서 퇴직후 회사를 차렸어요.

영업하는 곳인데요.(원래 전문분야)

열심히 살아서 그런지 도와주는 분들이 많네요.

저는 여자 아이고 남편이 잘 되면 돈이나 많이 물려주면 되겠다.생각했는데 

남편이 일 가르치고 싶어해요.

아이와 맞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그런게 어딨냐고 처음은 다 힘들다고...

물론 남편이 다 만들어줄 거예요.

아들도 없고...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이도 마음이 반반 이네요.

 

 

 

 

 

IP : 121.175.xxx.8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3 3:17 PM (221.158.xxx.119)

    물려주더라도 일단 딸 자력으로 취직해서 사회생활 한 다음에 물려주세요

  • 2.
    '25.1.13 3:18 PM (121.167.xxx.120)

    아이 딴 곳에 취직해서 사회 경험 쌓은 다음에 아이가 원하면 데려 오세요
    샘표 식풍ㅅ도 그렇고 가업 승계 하는 기업들 다른 곳에서 트레이닝 시켜 나중에 입사 시겨요 아빠 회사에 있다가 나중에 다른 곳에 취직할 경우 취직 하기가 힘들어요

  • 3. 나는나
    '25.1.13 3:18 PM (39.118.xxx.220)

    아이는 일단 취직하고 남편은 좀 더 자리잡은 후가 낫지 않을까요. 남편이 가르친다지만 조직 경험은직접 해보는게 좋죠.

  • 4.
    '25.1.13 3:19 PM (121.167.xxx.120)

    샘표식품
    입사 시켜요 ᆢ오타 정정

  • 5. 대물려야죠
    '25.1.13 3:34 PM (218.145.xxx.232) - 삭제된댓글

    전문직이라고 대물림 할 수 없어요. 아는 집 아빠가 세무사인데, 그 영업 권을 아들에게 물려 주려해도 아들이 5년째 낙방, 약국도 아들이 약사가 아니니 며느리 맞아 대물림하죠.. 울 아빠도 납품 했는데 보장된 판로를 그대로 포기했어요,

  • 6. 조직생활
    '25.1.13 3:34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제 남편도 가업잇고 있는데
    우선 회사에 입사해서 조직생활과 시스템을 좀 익히고 아버님 회사에 입사했어요. 이게 필요해요. 신입떼고 실무를 좀 할때까지 충분히 밖에서 일하다 데려오세요.
    크게 보는 눈도 생기고 사람들 보는 눈도 생기고 그래요.

  • 7. 직장생활30년차
    '25.1.13 3:43 PM (221.138.xxx.92)

    다른 회사에서 경험 후...추천합니다.

  • 8. 의견
    '25.1.13 3:48 PM (121.175.xxx.85)

    감사합니다.
    저도 다른 곳 입사후 시키고 싶은데
    남편은 시간 낭비라고 하네요.
    깨지면서 배우고 가져가라고...
    여자 아인데 하니...
    그런 게 어딨냐고

  • 9.
    '25.1.13 3:53 PM (1.236.xxx.93)

    음 괴탑인데 일단 취직해야죠 고생한 성적표 사용해야죠 아깝잖아요

  • 10. 일은
    '25.1.13 3:54 PM (121.175.xxx.85)

    아빠에게 안 배울거예요.
    대기업 일한 후배 이번에 명퇴하고 데려 오는데
    혹독하대요.
    저는 곱게 살았으면 싶기도 하고...
    또 혹독하게 배워서 딱 부러지게 살았음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 11. ^^
    '25.1.13 4:06 PM (118.235.xxx.115)

    우선은 아버님께서 후배님과 함께 회사를 잘 다져가시고, 따님은 자신이 계획했던일을 하면서 사회생활을 해보는 것이 (다양성 측면에서)경험상 나을 꺼에요.
    *아버님께 .. 일을 지금 당장 가르치는것이 중요하지않을 것같습니다. 언제나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온 따님의 입장을 먼저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 12. ㅇㅇ
    '25.1.13 4:33 PM (211.202.xxx.168)

    우수한 성적이라면 어디든 입사 가능하죠.
    큰 물에서 일 배우고 기량 펼치라고 하세요.
    그리고 언젠가 본인이 원할때 부친 회사로 불러들이면 돼요.

  • 13. ㅎㅇ
    '25.1.13 4:38 PM (222.239.xxx.45)

    저희랑 상황이 비슷하네요
    저흰 다른 곳에서 실무 쌓은 후
    데려 올 생각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3325 배드민턴 안세영선수 전영오픈 우승했네요~ 18 축하 2025/03/17 2,208
1693324 서울대의대교수 입장문 전문 23 살아있는양심.. 2025/03/17 5,490
1693323 유기견 보호소에 남은 사료 보내도 되나요 7 .. 2025/03/17 854
1693322 50대후반 보험 3 아플까봐 2025/03/17 1,444
1693321 경찰들 두발.복장규정이 있나요? 4 ... 2025/03/17 525
1693320 국민만을 위한 선택 해주세요 2 내란은 사형.. 2025/03/17 232
1693319 전유진 팬인데요 1 무탈 2025/03/17 1,481
1693318 12.3 내란선동 유지하도록 한 국힘당을 해산시켜야해요. 9 .. 2025/03/17 918
1693317 3/17(월) 마감시황 나미옹 2025/03/17 382
1693316 070전화 차단하는 법 아시는 분 3 올리버 2025/03/17 1,115
1693315 순간적으로 글을 200개 올린다는게 5 ㄴㄷ 2025/03/17 1,459
1693314 윤석열이 망친 거 1,2,3 시리즈 씁시다 - 의료 10 ... 2025/03/17 870
1693313 전세계가 생방송으로 국회 침탈을 보고 있었는데 판단이 그리 어려.. 4 ㅉㅉ 2025/03/17 713
1693312 사주에 화 용신이라 올해 5 2025/03/17 1,475
1693311 80년대 대졸 학벌이야기 18 학벌 2025/03/17 3,585
1693310 전국 경찰 기동대 3천여 명 서울로…탄핵 선고 대비 경계 강화 8 ........ 2025/03/17 2,282
1693309 (이번주탄핵)진저라떼에 에스프레소 넣었더니 ㅠㅠ 3 ,,, 2025/03/17 731
1693308 G80 타시는분 계세요 5 2025/03/17 1,727
1693307 헌재홈피에 가니 큰일이예요 23 ㅇㅇ 2025/03/17 5,135
1693306 사람 안만나니 너무 좋아요 34 /// 2025/03/17 5,966
1693305 신끼 있는것같은 친정모. 짜증납니다ㅠ 16 . . 2025/03/17 4,867
1693304 서부지법 난동에 '서울 교사'도 7 하늘에 2025/03/17 1,932
1693303 여당 내서도 ‘가장 중요한 건 윤 대통령 승복’ 목소리 6 ㅇㅇㅇ 2025/03/17 946
1693302 연예인 중에 진심 행복해보이는 부부 40 .. 2025/03/17 21,818
1693301 영화 정순 덕에 1 dd 2025/03/17 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