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병대원 어머니 "본인 빠져나갈 방법만 찾는 임성근에 분노"

가져옵니다 조회수 : 2,297
작성일 : 2025-01-13 13:24:48

2023년 7월 실종자 수색작전에 동원됐다 숨진 해병대원의 어머니 A 씨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의 1심 무죄 판결 이후 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아 작성한 글이 공개됐다.


12일 대한민국 순직 국군장병 유족회에 따르면 A 씨는 유족회 홈페이지에 올린 11일자 편지 글에 "9일 박정훈 수사단장 선고 공판이 있는 날이었는데 1심은 무죄로 나와 너무 좋았다"라며 "아직 갈 길도 멀고, 넘어야 할 산이 많이 남아있지만 아들이 지켜봐 주고 힘을 실어주라"라고 적었다.


A 씨는 "9일 바로 다음 날 (임성근) 전 사단장이 입장문을 언론에 공개했다"라며 "아직도 미안한 마음과 변한 모습은 하나도 없고 본인만 빠져나갈 방법만 찾고 있는 모습에 분노가 치밀어 올라 이렇게라도 아들에게 편지를 써서 알려줘야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임 전 사단장은 10일 입장문을 통해 박 대령의 항명 및 상관명예훼손 무죄 판결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A 씨는 "아들이 원하는 대로 엄마가 뜻하는 대로 될 것으로 믿는다"라며 "그것만이 엄마가 살길이고 아들에게 희생에 죗값을 치러야 할 사람은 마땅히 합당한 벌을 받아야 된다고 매일 매일 다짐을 한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진실이 밝혀져야 되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매일 밤 마음속으로 기도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아들, 좀 더 힘을 실어주고 아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에 끝까지 지켜봐 주길 바라"라며 "꼭 원하는 대로 될 거야. 사랑해"라고 아들을 향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후략

 

https://v.daum.net/v/20250112174805955

 

 

IP : 118.235.xxx.18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3 1:25 PM (58.140.xxx.20)

    임성근도 조사대상

  • 2. ditto
    '25.1.13 1:35 P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

    글을 읽는데 저 어머님이 정싱력으로 버티시는게 느껴져서 울컥하네요 이미 없는 아들 단지 그 진실을 알고 싶을 뿐이고 잘못한 사람 벌받게 하고 싶은 것 뿐인데 ㅠㅠㅠ
    임성근부터 차근차근 올라가봐야죠

  • 3. 임성근
    '25.1.13 1:51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저 사람도 참... 별을 두개나 달고
    저 살자고 부하를 죽이려고 했던 잉간.
    에라이 잉간아 별이 아깝다

  • 4. 이런 일이 있을때
    '25.1.13 1:58 PM (118.218.xxx.85)

    학폭같은 일이 발생해도 피해자의 가족이 아무말도 행동도 하지않고 죽어라 가해자를 24시간 따라다니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내목숨 다하는 날까지 그저 끝까지..

  • 5. 118님
    '25.1.13 3:07 PM (118.235.xxx.80)

    무슨말씀이 하고 싶으십니까?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지 진급에 환장한 사단장이란 놈의 명령에 따르다가

    죽었습니다

    부모님 어떤 심정일까요?

    용서가 되겠습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227 오직 사형! 체포하라! 3 ... 2025/01/14 413
1673226 날계란 한판. 어찌 버리나요? 9 급 궁금 2025/01/14 3,100
1673225 다음 로고가 검정색이네요 9 다음 2025/01/14 5,103
1673224 강황가루 먹고 살 빠지신 분 계실까요? 2 혹시 2025/01/14 691
1673223 1/14(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5/01/14 286
1673222 경호처 새로운 호칭 경호빠라네요..호빠? 8 탄핵인용기원.. 2025/01/14 1,697
1673221 daum 바뀐 로고 너무 싫어요. 10 .... 2025/01/14 3,222
1673220 빨리 내란수괴 윤석열을 체포하라 4 내란수괴 사.. 2025/01/14 360
1673219 트럼프 취임식 때 빤쓰 목사를 왜 초대해요? 11 아니 2025/01/14 2,843
1673218 금이 무척 비싸네요 1 ㅇㅇ 2025/01/14 2,106
1673217 N.PAY 5 .... 2025/01/14 887
1673216 무기.군인 다 써서 민주주의 짓밟고는 2 2025/01/14 492
1673215 감정 상하게 만든 본인이 상대에게 맘을 넓게 쓰라 하는 사람은 .. 7 상대적 2025/01/14 1,127
1673214 어제 온 일본 외무부장관 머리색 보셨어요? 7 핑크마녀 2025/01/14 2,962
1673213 전용기 의원 페북이 난리라구요? 10 이뻐 2025/01/14 2,578
1673212 본문 펑 8 궁금 2025/01/14 1,019
1673211 [이충재의 인사이트] 최상목, 왜 배짱부리나 8 너도끝이야 2025/01/14 1,448
1673210 "한덕수, 최상목, 이들의 책임이 크다" 7 에어콘 2025/01/14 1,498
1673209 공수처와 경찰은 빨리 내란수괴 체포하세요! 국민만보라!.. 2025/01/14 330
1673208 꿈에서 군인들이 내란한다고 악몽을.. 1 ... 2025/01/14 393
1673207 나라 팔아 먹은 자들 1 2025/01/14 443
1673206 지금 무정부상태죠?? 1 ㄱㄴ 2025/01/14 710
1673205 블랙박스는 왜 먹통인건지 4 후… 2025/01/14 1,045
1673204 일상)퇴행성관절염에 이 주사 맞아도? 4 주사 2025/01/14 908
1673203 윤석열과 윤측 인사들 말은 죄다 귀를 씻고 싶게 만듬 2 ... 2025/01/14 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