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수술후 벌써 3일지났어요,
피곤하다는 느낌이 뭔지 알겠어요,그리고
수술하고난 직후엔 마구 옆에서 눈뜨라고
깨워요.
환자분!!환자분!!
하는 소리가 눈이 떠지는것보다
먼저 귀에서. 크게 들려서 눈을 뜨게돼더라고요.귀가 아무래도 제일먼저 반응하나봐요
그다음은 자면안된다고해서 앉아있었고
그래도 정신은 몽롱하고
몸은 통증이 있고
그런데 속이 울렁대니깐
간호사가 무통주사를 이틀이나 잠군상태였다는데요.
이게 15만원이라는데.
이것도 나중에
병원비에 무통주사썼다고 나오나요,
전 항암은 안하고 수술후 엄청 간지럽더라고요. 원래 그런가요
평소 피부가려움증과 편도염.인후염.등등이있었는데 지금생각해보니 갑상선암이 있어서 그랬나싶어요.
아침 기상직후가 지금 병원인데도 피곤하고
신지로이드 먹고 두시간쯤. 지나면 반짝괜찮다가 다시 점심때를 기점으로 피곤해지네요
수술실 엄청춥고, 인공호흡기달고
수술은 세시간 걸렸대요.
왜 갑상선암이 걸렸지
생각해봐도 그 원인을 모르겠어요.
아마 내일이면 퇴원할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