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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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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창작능력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궁금 조회수 : 441
작성일 : 2025-01-13 11:35:21

AI 인공지능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나 관련 서적 잘 아시는 분 소개 좀 부탁드릴께요.

 

직장동료랑 논쟁이 붙어서 AI 인공지능이 창작을 할 수 있다 없다에 논쟁이 붙었어요.

 

전 아직까지는 인공지능이 창작은 할 수 없다는 주의인데요.

진짜 인공지능 자체가 어떤 자유로운 사고 자체까지 갈 수 있는지는 미지수이지만 

그정도 갈 때쯤이면 창작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아직은 창작이라고 이름 붙일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냥 인공지능은 또 다른 붓이나 펜 정도의 대체품이라고 생각되는데 제 생각의 오류가 큰가요?

 

그리고 일단 인공지능 자체가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창작욕구가 있는 것이 아니라

명령어에 의한 요구에 대한 결과물이지 않나요? ㅠㅠ

 

 AI 인공지능이 창작을 할 수 있다는 유튜브를 봐도 정확하게 나와 있지 않아서

인공지능 스스로 그림그리고 싶은 욕구에 의해서 그림을 그릴 수 있나요?

 

인공지능이라는 것 자체가 어떤 명령어에 의한 수행능력의 총합이 아닌가요? ㅠㅠ

그냥 컴퓨터 초창기 시절에는 데이타가 작고 컴퓨터 수행능력이 미비했을 뿐이고

이제는 컴퓨터 사양이나 성능이 좋아져서 빅데이타를 분석할 수 있어서

빅데이타에 의한 총제적 종합된 결과물 즉 교묘한 모방의 총합계일뿐 창작이라고 할 수 있나요?

그림을 창작한다고 할때 결론은 어떤 작가들의 비슷한 그림들의 모방에 지나지 않는거 아닌가요?

 

제가 너무 인공지능에 대해 무지해서 적는건가요?

혹 관련 서적이나 이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추천 좀 부탁드릴께요.

 

IP : 119.203.xxx.7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3 11:47 AM (27.122.xxx.79)

    현재는 LLM 기반으로 움직이는 생성형 AI 수준 -> 미래는 LAM 기반으로 나아가는 중.
    현재는 조합이 가능한 언어 모델을 통한 머신러닝으로 아웃풋을 제공하는 수준.
    인공지능이 Act를 하게 되면 스스로 판단해서 창작할 거임.
    이상 AI 언저리에서 벌어 먹고 사는 기획자입니다.

  • 2. ㅇㅇ
    '25.1.13 11:50 AM (185.220.xxx.104)

    창작의 정의를 어떻게 내리느냐에 달려있지 않을까요?
    아이디어와 기획 그 자체를 창작으로 보느냐
    아니면 글, 그림, 음악 등 구체적인 작품으로 구현한 것을 예술로 보느냐...

    예술이라는 건 새로움인데 이런 관점에서 보면 기획이 예술일 것이고
    AI는 기획을 구현시켜주는 도구에 불과하다고 볼 수 있겠죠.
    반대로, 구체적인 실물로 형상화하는 것을 예술로 본다면
    이미 AI가 글, 그림, 음악을 창작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겠고요.

  • 3. 봤어요
    '25.1.13 12:02 PM (59.7.xxx.113)

    It를 깊게 다루는 유튜브 영상에서 본건데요

    인공지능에게 6단어를 주고 짦은 글을 짓게 했어요.

    shoes baby couple sad love ..그런거였는데요

    남자와 여자가 사랑을 해서 결혼을 했고 아기를 가졌고 아기가 태어나면 주려고 작은 구두를 사뒀는데 아이를 유산했던가 사산했던가 그래요. 그래서 그 부부는 너무 슬펐다.. 이렇게 이야기를 지은거예요. 불과 몇분만에.

    또 꼬마 로봇 여러개를 올려두고 공을 던져줘요. 그랬더니 처음엔 로봇들이 공만 쫓아다녀요. 마치 너덧살 아이들처럼.

    그러다가 골대에 공을 넣으면 상을 줬어요. 그랬더니 얘들이 전략을 짜기 시작합니다.

    이미 인공지능이 만든 창작물의 저작권을 인정해야하는가라는 논쟁이 시작되었어요. 왜냐면 1등한 작품이 인공지능이 만든 경우가 생겨났어요.

  • 4. 원글
    '25.1.13 12:03 PM (119.203.xxx.70)

    오~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LLM이 뭔지 잘 모르지만 한번 찾아 볼게요.ㅠㅠ

    혹 초보자도 알 수 있는 쉽게 쓰인 책은 없을까요?

    솔직히 과학자들이 말하는 창작이라는 의미가 좀 너무 모호해서요.

    스스로 판단해서 창작한다는 것은 AI가 가지고 있는 빅데이타의 총합에 의한 분석아닌가요?

    진짜 궁금한게 만약 꽃을 그린다고 하면 그 꽃을 그리는 창작은 매번 똑같은가요?

    틀릴 수 있는건가요? ㅠㅠ

  • 5. mmmm
    '25.1.13 12:05 PM (61.255.xxx.179)

    ai가 창작하는걸 보신적이 없으신가 봅니다
    8여년 전에 카이스트에서 ai가 즉석에서 그림 그리고 피아노곡 연주하고 시를 짓고 하는거 봤어요
    창작물이더군요
    누군가 미리 만들어 놓은게 아닌 누군기가 즉석에서 요구하는대로 즉각 만들어 내던데요.
    그게 벌써 오래전인데 지금은 더 발전되었겠죠
    ai는 창작 가능합니다.

  • 6. ㅇㅇ
    '25.1.13 12:07 PM (185.220.xxx.104) - 삭제된댓글

    덧붙여서,
    사실 사람이 하는 기획도 사실 완전히 새로운 건 아니에요.
    예술이라는 것도 보통 자기가 그동안 봐왔던 작품들,
    즉 빅데이터를 토대로 새로운 조합을 발견하는 것일 뿐이거든요.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AI가 하는 것도 사람이 하는 예술과 다르지 않죠.

  • 7. ㅇㅇ
    '25.1.13 12:09 PM (185.220.xxx.104)

    덧붙여서,
    사실 사람이 하는 기획도 사실 완전히 새로운 건 아니에요.
    예술이라는 것도 보통 자기가 그동안 봐왔던 작품들,
    즉 빅데이터를 토대로 새로운 조합을 발견하고 형상화하는 것일 뿐이거든요.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AI가 하는 것도 사람이 하는 예술과 다르지 않죠.

  • 8. 원글
    '25.1.13 12:09 PM (119.203.xxx.70)

    185님

    음~ 제가 창작에 대한 의미를 굉장히 크게 두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네요.

    단순히 실물을 형상화 한다는 것 자체도 창작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방금

    깨달았어요. 아~~~ 여기서 차이가 났네요. ㅠㅠ

    59님

    저도 한번 찾아볼게요.

  • 9. ..
    '25.1.13 12:11 PM (117.111.xxx.104) - 삭제된댓글

    .몇년전까지만해도 인공지능은 못한다고
    창작영역에선 인간을 못따라온다고 했었죠.
    지금은 다 잘합니다.
    그림. 영화. 작곡. 소실. 시 모두.

  • 10. ..
    '25.1.13 12:12 PM (117.111.xxx.104)

    몇년전까지만해도 인공지능이
    창작영역에선 인간을 못따라온다고 했었죠.
    지금은 다 잘합니다.
    그림. 영화. 작곡. 소설. 시 모두.

  • 11. 원글
    '25.1.13 12:15 PM (119.203.xxx.70)

    185님

    일단 전 창작이라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창작욕구가 있어야 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리고

    그 빅데이타의 토대라고 하지만 새로운 조합이 아닌 전혀 다른 것을 도출 시킨다는

    창작 자체에 엄청난 의미를 두고 있었던 것 같아요.

    위에 댓글 읽다가 깨닫고 갑니다. ㅎㅎㅎ

  • 12. 원글
    '25.1.13 12:16 PM (119.203.xxx.70)

    즉 직장동료와의 논쟁에서 문제는 ,AI 인공지능의 창작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 이기보다

    먼저 둘 사이에 있는 창작에 대한 정의가 너무 틀려서 오는 의견 차이였던 것 같습니다 ㅎㅎㅎ

  • 13. ㅡㅡ
    '25.1.13 3:15 PM (14.0.xxx.66)

    관련 연구자이자 교수입니다
    창작은 용도와 그에맞는 결과물로 평가하는 분야도 있지만 (applied art의 경우) fine art처럼 전복성 역사성 그 분야의 특수한 평가제도 자율성과 의도성을 등을 평가하는 창작분야도 있어요
    전자는 빠르게 대체될 것이고 (일종의 툴로 활용, 인간은 기획자)
    후자는 대체되기 힘들죠 한동안은
    일부 최근엔 전복성을 프로그래밍하기도 해봤지만 그자체도 의도성(intentionality)이 결여돼있고 인간 개시자가 필수인 상황입니다
    물론 논의가 해가 다르게 달라지고 있고 사실 저는 ai를 썼다고하면 작품에 대한 관심이 확 식어요 결국 예술에 대한 관심은 인간 정신에 대한 관심이기때문에

  • 14. 원글
    '25.1.13 3:55 PM (119.203.xxx.70)

    오~ 14님 대단한 연구하시는 듯 멋있어요.

    사실 저 역시 창작이라는 것은 인간이 스스로 하고 싶다는 욕구와 새로운 창작이라는 면에서

    인공지능 자체가 창작자라기보다 님이 말씀하신 툴 정도로 생각하고 있지만 또 다른 분

    (저랑 논쟁하셨던 분)은 창작이라는 개념자체가 새로운 뭔가를 만드는 것이라고 보기때문이

    라는 것을 꺠달았어요. 저 역시 ai를 썼다고 하면 작품들이 교묘한 모방자처럼 느껴져서

    관심이 확 식는 것뿐만 아니라 카피작의 허용이 어디까지인지 경계선이 모호해서 걱정도

    됩니다. ㅠㅠ

  • 15. 아직은
    '25.1.14 3:30 AM (74.75.xxx.126)

    제법 잘 하긴 하는데요. 놀랄 만큼 잘하진 못해요.
    문창과에서 주관한 워크샵에서 AI가 쓴 글(주제가 주어진 짧은 수필)과 인간이 쓴 글들을 섞어 놓고 현직 교수들한테 체점 해보라고 했는데요. 인간이 쓴 글들은 A+부터 C-까지 다양한 점수를 받은 반면 AI가 쓴 글들은 거의 다 B- 간혹 체점자의 사견으로 B 한 두개 정도였어요. 즉 현재 AI의 창작 수준은 숙제 열심히 꾸역꾸역하는 말 잘 듣는 학생, 과제물 낸 걸 보면 기술적으로는 안정적이지만 특출한 재능이 돋보인다거나 창작자만의 독특한 관점이 보이지 않아서 B이상 주기에는 어려운 정도더라고요. 어디서 많이 들어본 얘기 또 들으려고 산문이나 시를 읽지는 않잖아요.
    미국 MIT박물관에 가면 AI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전시관이 있는데 거기서 AI랑 시를 써본 적이 있어요. 참가자가 먼저 시구를 던지면 AI가 한 문장 제가 한 문장 번갈아서 쓰는 건데요. 처음엔 오, 문장 구사력이 제법인데 하고 좀 놀랐는데 몇 문장 쓰다보니 지루하더라고요. 진부하진 않은데 좀 뻔하고 뭔가 치고 나오는 개성이 없어서요. 아직은 여기까지가 한계인가보다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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