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 긴급보도자료

... 조회수 : 2,719
작성일 : 2025-01-13 10:59:58
[긴급 보도자료]
국방부조사본부, 체포방해 수방사 지휘관 무혐의 처분 검토
- 관저 밖 수방서 경비 병력은 여전히 삼청동 주둔지에서 출동 대기 태세 중 -
군인권센터는 윤석열 체포 방해 혐의로 고발된 수도방위사령부 55경비단장(대령(진) 김진성, 육사58기)과 33군사경찰대장(중령 이돈엽, 육사61기)를 수사 중인 공조수사본부 소속 국방부조사본부가 이들을 무혐의로 군검찰에 송치하려 한다는 제보를 접수했다.
제보에 따르면, 55경비단장과 33군사경찰대장은 국방부조사본부에 ‘경호처에서 (소속) 병사들을 쓰겠다고 해서 알아서 쓰라며 보내줬을 뿐, 자세한 사정은 알지 못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위법 행위에 동원할 것이 자명하게 예상되는 가운데 부하들을 체포 방해 현장에 투입 시켜놓고 ‘잘 몰랐다’고 변명 하는 행태가 황당할 뿐더러, 이를 통해 현장에 투입된 부하들이 수사 받고 처벌되건 말건 자신들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를 벗으려는 행태도 기막힐 뿐이다. 그런데 국방부조사본부는 이러한 변명을 수용하여 내부적으로 무혐의로 군검찰에 불기소 송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특수공무집행방해의 죄는 명령에 따라 현장에 투입된 부하들이 다 뒤집어쓸 수 있다.
국방부조사본부는 국회로 수사관을 파견하여 12.3.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박현수 조사본부장(육사 48기), 김상용 차장(학군 32기)이 모두 직무배제되고, 김용군 전 수사본부장(학군 24기)은 롯데리아 계엄 모의에 관여하여 구속까지 된 상태다.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어떻게든 내란 세력에게 도움이 될 일을 해보려는 행태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공조본은 사실관계를 즉시 파악하고, 국방부조사본부를 공조본에서 내쫓아야 한다.
문제는 55경비단장, 33군사경찰대장 등이 여전히 관저 출동 상황에 대비해 병력을 대기시키고 있다는 제보도 있다는 점이다.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이 체포 방해에 병력 투입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실제로는 관저 내 병력은 철수시키지 않고, 나머지 병력 역시 체포 영장 집행 시 출동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기시키고 있다는 것은 국방부의 좌고우면 행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참고로 수방사 관저 경비 병력은 평소 삼청동청사 인근(삼청동 산2-10 인근)에 주둔하고 있으며, 교대로 관저에 병력을 보내 경비 임무를 수행한다고 한다. 관저로 대기 병력이 출동하게 될 시 이곳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여전히 국방부는 위법한 체포 방해에 병력이 투입되는 것을 적극적으로 막을 의지도, 실제적 행동도 보여주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방부조사본부는 체포방해에 협력한 지휘관들을 무혐의로 풀어주려는 제보까지 접수되고 있다. 또 상황이 발생하면 초급간부들과 병사들을 윤석열의 인간방패로 내주고, 국방부와 지휘관들은 경호처에 모든 책임을 넘긴 채 나몰라라 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국방부에 재차 경고한다. 즉시 관저 내 병력을 철수하고, 55경비단장, 33군사경찰대장을 직무배제하라. 아울러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1월 8일 자 군인권센터 고발에 따라 이들을 즉시 긴급체포하고 구속 수사하라.
2025. 1. 13.
군인권센터
소장 임태훈
 
IP : 14.42.xxx.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3 11:03 AM (220.72.xxx.2)

    그 국방부차관도 말로만 그런거였어요?

  • 2. 큰일났네
    '25.1.13 11:06 AM (182.224.xxx.211)

    이제 우린 다 죽었다... 계엄 괜히 한게 아니네 뒷배가 이렇게 든든한거 알고 있었네

  • 3. 우리가
    '25.1.13 11:07 AM (211.234.xxx.169)

    남이가?

  • 4. ㄴㄱ
    '25.1.13 11:10 AM (112.160.xxx.43)

    저 이분 되게 매력있더라구요..논외지만

  • 5. 한두놈이아닌
    '25.1.13 11:13 AM (172.59.xxx.48)

    한손으로 움켜잡으면 고구마 줄기처럼 따라나올거라 봤는데
    더 있네요.

  • 6. 다들 뒈져라
    '25.1.13 11:27 AM (49.174.xxx.41) - 삭제된댓글

    하하
    그럼 그렇지
    경찰도 하는 척만 하는거야

  • 7.
    '25.1.13 1:53 PM (118.235.xxx.241)

    죄다 한통속.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5373 삼양식품 117만원... 3 ㅇㅇ 2025/05/16 3,516
1715372 국정원 OB 댓글부대 활성화 18 댓글부대 2025/05/16 1,747
1715371 진짜 작정하고 더럽게 언플하네요 14 ㅇㅇ 2025/05/16 2,199
1715370 현직 대법관 룸살롱 접대 제보 들어옴 -봉지욱 기자 6 만다꼬 2025/05/16 2,194
1715369 공기업 퇴직해서 중장비 운전면허 따러 다닌다는데 4 ㅇㄴ 2025/05/16 1,794
1715368 국회 달려간 707출신 연예인 이관훈씨 매불쇼 나왔는데 9 이관훈 2025/05/16 1,927
1715367 민주당, 삭제하자던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줄줄이 고발 37 ... 2025/05/16 1,818
1715366 지볶행 22기 영수. 22 ........ 2025/05/16 3,242
1715365 2차전지만 5천 넘게 떨어졌네요 8 ..... 2025/05/16 2,593
1715364 금융소득 얼마이상이면... 8 ... 2025/05/16 2,484
1715363 성남시 pc 포렌식 결과공개ㅡ 오늘 14 .. 2025/05/16 1,489
1715362 이재명 "이명박 4대강 40조는 되고, 지역화폐는 안 .. 23 기사 2025/05/16 4,351
1715361 40대인데 개인연금 지금들어도되나요? 4 ㅡㅡ 2025/05/16 1,432
1715360 그렇게 세 발 자전거는 물 건너 감 10 봄날 2025/05/16 1,064
1715359 옷만들기 5 .. 2025/05/16 890
1715358 사랑스런 강아지 임보해주세요(줌인아웃) 8 .. 2025/05/16 1,176
1715357 40대 싱글인데 얘기를 꺼내면 결혼해 로 귀결됩니다 11 Qrwe 2025/05/16 2,013
1715356 이재명, 3주 만에 13%P 폭등 51%···김문수 29% 이준.. 24 갤럽여조 2025/05/16 1,581
1715355 사춘기 고1 아이의 거짓말 2 .... 2025/05/16 1,318
1715354 탈모예방 및 머리결 좋아지는법 7 탈모예방 2025/05/16 2,868
1715353 화성동탄 젊은맘들 " 우리는 김문수" 50 .... 2025/05/16 6,329
1715352 피싱일까요?? 1 @@ 2025/05/16 433
1715351 주식하는 분들 제일 궁금한거 7 주식안하는 .. 2025/05/16 1,713
1715350 대선 토론회는 언제인가요? 슬슬 할때가 된거같은데. 3 momo77.. 2025/05/16 463
1715349 이재명시절 빚내서 쏜 재난지원금에 허덕이는 김동연의 경기도 15 ... 2025/05/16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