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8세면
'25.1.13 10:29 AM
(115.21.xxx.164)
한창 그럴 나이이구요. 1,3학년때가 피크이고 학년 올라가면서 아이들끼리 잘 놀고 공부하느라 바빠요. 외동 애들 그냥 하는 말이지 크면 외동인거 좋아해요. 시간이 해결해줄거예요.
2. ㅇㅇㅇ
'25.1.13 10:29 AM
(125.129.xxx.43)
할머니, 할아버지, 이모, 사촌들을 가족의 테두리로 넣고, 자주 만나면 되죠. 꼭 동생만 가족인가요.
3. ..
'25.1.13 10:30 AM
(39.118.xxx.199)
18세 외동 아들
그 나이때 늘 친구, 동생타령 ㅠ
초딩때까지는 계속 그럴거예요. 그래서 저흰 항상 3식구가 세트개념, 이곳 저곳 많이 다녔어요.
중딩이 되고 사춘기 오면 혼자라서 좋대요. 지금도 늘 같이 다녀요.
그나마 남편이 가족이 우선이라 생각해서 가능.
조금만 참으세요. 금방 또 지나갑니다.
4. 아구구
'25.1.13 10:30 AM
(119.196.xxx.115)
지금와서 아이를 낳을수도 없고...
큰애땜시 아이 입양하는것도 사람할짓이 아니고
뭐 니운명이다.........하세여
5. cjdout
'25.1.13 10:37 AM
(182.211.xxx.191)
딸말도 맞아요. 외동은 외동끼리 통하는게 있어요.
저학년때 엄마주도로 외동친구네 사귀어놓는것도 좋을듯요. 가족끼리 여행도 가고요.
근데 가족성향 맞는집 찾기 쉽지알죠 ㅠㅠ
고학년되면 알아서 친구사귀기는 하지만 가족이 다같이 친해지지는 않더라구요.
6. 시간이
'25.1.13 10:38 AM
(61.39.xxx.41)
해결해 줄거란 댓글이 정답인 것 같아요.
7. .....
'25.1.13 10:42 AM
(211.234.xxx.36)
저희집 큰 애가 그런 성격이어서
애가 8살 무렵부터
정말 제가 토요일마다 친구 초대하고
미술학원, 도자기학원, 수영학원, 방학 수영 특강,피아노학원 죄다 친구랑 시간 맞춰 보내주고
겨울방학에 스키 친구들 엄마들이랑 날짜 시간맞춰 같이 가고
여름방학에 하다못해 블럭방이라도 잡아서 같이 보내고
그러다가 강아지도 입양하고..
그렇게 했네요....
중등 되면 자기가 알아서 친구 사귀면서 엄마가 할 일의 양이 확 줄어요..
이제 방학때 시간 맞춰 에버랜드 데려다주고 기다렸다가 대려오는 정도..
그런데 저희는 결국 둘째를 낳았어요..
큰 애 때문에 낳은 건 아니고
남편이 나중에 둘째 낳자고 해서
제가 나중은 무슨 나중이냐고 낳을 꺼면 지금 낳든지 아님 말든지라고 해서 낳긴 했어요..
6살 터울입니다..
큰 애 중등 들어가기 전까진 아주 잘 놀았어요..
큰 애가 수준을 낮춰서 둘째 수준으로 놀고
둘째는 수준을 좀 높여서..
그렇게 잘 놀았네요..
성별이 같아서 잘 놀았던 것 같아요.
이제는 큰 애가 중딩이라 투닥거릴 때도 있는데 기본적으로 사이가 좋아요.
대신 그렇게 하기 위해선 둘째 태어난 뒤로 제가 몸을 갈아넣어서 큰 애더러 너를 첫째로 사랑한다고 목이 터져라 부르짖어 줘야합니다 ㅠ
강아지도 여전히 키워요..
노견되어서 이제 여기저기 아파서 병수발 드는데 힘듭니다 ㅠ
8. ㅁㅁ
'25.1.13 10:42 AM
(39.121.xxx.133)
저희애도 8살 외동인데요. 제일 친한 친구가 3명 중 첫째예요. 그 집은 항상 북적북적하니 우리 애는 그 집을 부러워하고, 그 집 아이는 우리집을 부러워해요.
9. 한창
'25.1.13 10:42 AM
(211.234.xxx.172)
그럴때예요
좀 자라면 달라져요..
지금 그래도 많이 놀러다니세요.
더크면 안나가려고 해요
10. 1112
'25.1.13 10:43 AM
(106.101.xxx.173)
저도 외동 키우는데요
원글님도 너무 안타깝게 미안하게 아이를 대할건 아닌듯해요
아이가 원하는걸 못주지만 그만큼 부모님 사랑 많이 받고 있고요
이런 성향이면 동생 있음 있는대로 부모님 관심이 적어서 외롭다할수도 있어요
저는 아이가 집에서 재미를 찾도록 아님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도록 유도할듯요
11. ...
'25.1.13 10:43 AM
(73.148.xxx.169)
액티비티, 학원 보내지 않나요? 친구들과 어울릴 기회 넘쳐나요.
12. ....
'25.1.13 10:44 AM
(106.101.xxx.43)
-
삭제된댓글
그것도 한때에요 올해 11살 딸
한7살부터 동생낳아달라고 매일 난리
누구는 좋겠다 언니있어서 여동생있어서 외동아니라서
좋겠다 매일 하는 레파토리였는데
9살쯤부터 좀 달라졌어요 서울아니고 지방 광역시인데
여기가 다른 지역보다 둘셋 많이 낳는 편인데도
주변에 외동딸 의외로 많고
오빠있지만 터울 많고 이런애들 거의 외동같고
다른 애들도 학년올라갈수록 오빠언니동생 보다는 나이비슷한 친구들 끼리 어울려요
엄마가 나이많아서 동생 못낳는다고 솔직하게 얘기했고
엄마가 만약 남동생낳으면 어떻겠냐고 그러면 남자형제는 정말 싫다하고 지금도 외동은 싫다지만 이제 동생타령 안해요
13. ......
'25.1.13 10:46 AM
(110.9.xxx.182)
강아지라도 키워요
14. ....
'25.1.13 10:47 AM
(106.101.xxx.43)
그것도 한때에요 올해 11살 딸
한7살부터 동생낳아달라고 매일 난리
누구는 좋겠다 언니있어서 여동생있어서 외동아니라서
좋겠다 매일 하는 레파토리였는데
10살쯤부터 좀 달라졌어요 서울아니고 지방 광역시인데
여기가 다른 지역보다 둘셋 많이 낳는 편인데도
주변에 외동딸 의외로 많고
오빠있지만 터울 많고 이런애들 거의 외동같고
다른 애들도 학년올라갈수록 오빠언니동생 보다는 나이비슷한 친구들 끼리 어울려요
엄마가 나이많아서 동생 못낳는다고 솔직하게 얘기했고
엄마가 만약 남동생낳으면 어떻겠냐고 그러면 남자형제는 정말 싫다하고 지금도 외동은 싫다지만 이제 동생타령 안해요
15. 외동아들
'25.1.13 10:48 AM
(121.133.xxx.119)
저도 외동키우는데 초3정도까지 동생타령 했어요.
형제 많은집 다녀오면 부러워했고.. 형제많은집 애들은 우리집오면 신비아파트같다고 했을 정도니까요 ㅎㅎ
근데 중학생되니 혼자라서 정말 좋다고 해요.
엄마아빠가 다 아이 위주로 맞춰주고 뭐든 들어주고 대화하고 그러니까요.
형제끼리 투닥거리지 않고 키워서인지 성격도 정말 좋고 친구도 엄청 많아요.
16. 몇년만
'25.1.13 10:48 AM
(211.49.xxx.103)
참으시면 태도가 바뀔거에요.
혼자여서 너무좋다, 내가 누릴수있는게 커서 좋다.
이런생각들면 더 만족도가 올라갑니다.
지금 외로워하는건 어쩌면 진짜감정이 아닐수 있어요.
함께놀아야 더 재밌다라는 고정된 생각에 갇혀서
자신이 외로운거다라고 생각할수 있거든요.
형제많은 친구들 보면서
쟁취해야 하는 피곤함이 없는게 편할수도 있다는 생각을
할수 있을때가 오면 편해집니다.
17. ㆍㆍ
'25.1.13 10:49 AM
(118.220.xxx.220)
늦게 나은 외동딸 키우는데요
아이에게 엄마 마음을 느끼나봐요
엄마가 지치고 힘들어 아이에게 온전히 몰두하지 못했던걸요
유아기때의 결핍인것 같네요
좀더 온전히 아이에게 집중해서 몰두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1시간을 놀아주더라도 엄마가 나만 바라본다는 느낌이 들게요
18. ....
'25.1.13 10:49 AM
(14.32.xxx.78)
좀 지나면 와동이라 좋아할 수도 있어요 저희 아이도 초1때는 형제자매부러워했는데 몇년 지나니 안그래요
19. 친구들과
'25.1.13 10:54 AM
(117.111.xxx.7)
잘 못어울리는 성격인 아이한테
무조건 어울리게 보내라고 하는 건 해결이 아니죠
그리고 내 아이의 경우는 이랬다 하는 분들 꼭 계신데
의미가 없잖아요
님 아이와 뇌가 다른 아이인데 어찌 본인의 경우에 맞추겠어요
저는 아이를 키운 후 가장 후회되는 게 빨리 정신과에 데리고 가지 않은 거예요 이 모든 건 뇌가 미숙해서 일어나는 건데 왜 다른데서 솔루션을 찾으려 했는지 너무 후회돼요
옛날엔 정신과 문턱이 너무 높아서 엄두도 못냈지만
요즘은 인식이 많이 변했어요
정신과에 가서 아이의 뇌와 심리를 진단받아 보세요
20. Mmm
'25.1.13 10:57 AM
(70.106.xxx.95)
그냥 인간은 만족을 모르는 존재에요
동생 있어서 귀찮아하고 맨날 싸우고 피곤해하는 집 많구요
보기만 좋지 같이놀고 싸우고의 반복인데 .
외동의 장점을 많이 강조하세요
같이 있어도 따로 놀고 각자 친구랑 놀려하지 자기보다 어린동생 싫어해요
형제 자매 있어도 외롭고 특히 남매는 성인되면 남되고
어려선 개처럼 싸우고 얻어맞고
외동 장점이 더 많아요
남자형제 하나 있어도 남처럼 살아요
가끔 우애좋은 집은 있지만.
21. 그리고
'25.1.13 11:03 AM
(70.106.xxx.95)
다자녀 집안인데도 성향상 계속 심심해 심심해 놀아줘 놀아줘
입에 달고사는 애는 계속 그래요
집에 형 동생 다있어도 계속 친구네 집 간다고 보내달라 졸라서 혼내는게 일이구요.
애 성향도 한몫해요. 형제 많다고 안 심심해하지도 않고 오히려 하루종일 싸우는거 99프로 잠깐 노는거 1프로에요
원글님도 아마 아이 하나라 잘 모르시는듯요. 형제 자매 있어도 사이좋게 노는건 거의없어요
22. ??
'25.1.13 11:25 AM
(175.192.xxx.94)
외동 딸아이 키우는데 저렇지 않아요. 아이의 성향일 뿐.
그 나이 때 놀이터에 가면 한 두 살 언니들 좀 따랐던 시기는 있네요.
제가 4형제고 그 중 저 포함 3형제가 외동 키우는데 자라면서 외로웠냐 물으면 원래 혼자였어서 그런거 잘 몰랐대요. 그냥 딱 7-8세 정도에 좀 심심했던 기억이 있는데 엄마랑 아빠랑 잘 놀아서 괜찮았다고... 지금은 혼자인거 더 좋아해요.
23. ㅎㅎㅎ
'25.1.13 11:51 AM
(58.237.xxx.5)
그런데 계속 친구 약속 잡아서 놀려줄 필요는 없어요..
24. 몬스터
'25.1.13 11:51 AM
(125.176.xxx.131)
학교가니까 바로 달라져요 ㅜㅜ
아쉽게도.'
25. //
'25.1.13 11:56 AM
(121.159.xxx.222)
5살 터울이라도 초기 1~2년은 애도 성숙해지고 애기짓도 안하고
자기가 기저귀 갈아준다고 하고 분유도 ml단위로 자기가 타고
사람들이 세상에 이런일이 제보감이라고 할 정도로
재워보고싶어! 먹일래! (둘째 이유식은 딸이 다 먹였어요)
이런건 엄마가 하는거야. 하면 막 울고 그랬어요
책도 다 읽어주고 정말 키우더라구요....
그런데 지금 중2 인데
소 닭보듯 한다는게 저거구나 싶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옛날 천사같던 동영상 보여주면
**야~~~~~책읽어주께`~~~ **야~~~~ 잠와? 음악틀어주까? 하던거 보면
웩 내가 왜저랬을까 그래요 ㅎㅎㅎㅎㅎㅎ
지금 생겨서 9살 차이면...흠....
아기 인형 생기듯이 돌보기는 할텐데
좋아도 하고 성숙은 할건데
그 뒤로는 따로국밥됩니다.
26. ..
'25.1.13 12:32 PM
(220.65.xxx.125)
그냥 인간은 만족을 모르는 존재에요
222222222222222 동감입니다
외로움 타던 저희집 외동딸
혼자라서 좋다고 합니다
나중에 저희 부부 늙으면
또 그러겠지요
왜 하나만 낳아서 날 힘들게 하느냐
ㅎㅎㅎ
27. //
'25.1.13 12:41 PM
(121.159.xxx.222)
-
삭제된댓글
제가 외동인데 이런건 있어요
엄마가 다른집은 애들이 엄마 해외여행을 보내주고 명품가방을 사준다는거예요
그집 딸이 다섯/ 아들딸 3형제입니다....
저 혼자 그분들 효도받는것만큼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어떻게 어떻게 일본여행 한 번 보내드리고 루이비통 하나 사드렸죠
그런데 형제계 자체가 저는 성립안돼요
그렇다고 외동이라고 막 땡겨 뭘 받고 하지도 않았어요
부모는 둘인데 저는 하나 당해내야하니 좀 힘든건 있어요
하나 키우면 좀 편했던것도 사실인데 엄마는 다른 3형제 5형제 엄마들 받는거
북적북적 보람있고 시끄러운거 기준으로 제 효를 평가해요
좀 힘들어요
28. ㅎㅎ
'25.1.13 1:22 PM
(118.235.xxx.83)
-
삭제된댓글
성향도 맞고 시간이 지나면도 맞는듯
그나이때가 아무래도요
그리고 외동여도 가끔 같이놀 헝제 어쩌고는 해도
잘지내는경우도 많거든요
친구들 자주 만나게 해주고 이런저런 활동도 많이하고
좋은데
외동여서 장점 그리고 다른 외동친구들 공감해가며
각자 환경은 다르고 다들 자기환경안에서 잘지나고있다고 말해줄듯요.
29. ㅎㅎ
'25.1.13 2:05 PM
(59.15.xxx.140)
-
삭제된댓글
또래 외동 키우는데 동생이야기 진짜 어쩌다 한두번 이야기할때있는데 공감도 많이해주지만
안쓰러워 하기보단. 강인하게 키우려 하는편이거든요
평소에도 그냥 그런건 괜찮아~~
너에게 다른게 있잖아(장점이)
친구들과 많이 놀게 해주고.가족단위로 같이 체험도 자주다니고
그치만 집에오면 낮에 친구들과 놀았으니 이제 혼자 놀거리 개척해볼까 이런식으로 하거든요
각자 자기 환경에서 사랑 듬뿍 받으며 행복하고 씩씩하게 자랄 방법을 칮게 해보는거죠
30. ㅎㅎ
'25.1.13 2:08 PM
(59.15.xxx.140)
-
삭제된댓글
또래 외동 키우는데 동생이야기 진짜 어쩌다 한두번 이야기할때있는데 공감도 많이해주지만
안쓰러워 하기보단. 강인하게 키우려 하는편이거든요
그냥 그런건 괜찮아~ 너에게 다른게 있잖아(장점이)
친구들과 많이 놀게 해주고.가족단위로 같이 체험도 자주다니고
그치만 집에 오면 낮에 친구들과 놀았으니 이제 혼자 놀거리 개척해볼까 상상놀이해볼까 무한대로 재밌어 이런식으로 하거든요
각자 자기 환경에서 사랑 듬뿍 받으며 행복하고 씩씩하게 자랄 방법을 칮게 해보는거죠
31. ㅎㅎ
'25.1.13 2:28 PM
(118.235.xxx.158)
-
삭제된댓글
또래 외동 키우는데 동생이야기 진짜 어쩌다 한두번 이야기할때있는데 공감도 많이해주지만
안쓰러워 하기보단. 강인하게 키우려 하는편이거든요
그냥 그런건 괜찮아~ 너에게 다른게 있잖아(장점이)
친구들과 많이 놀게 해주고.가족단위로 같이 체험도 자주다니고
그치만 집에 오면 낮에 친구들과 놀았으니 이제 혼자 놀거리 개척해볼까 상상놀이해볼까 무한대로 재밌어 이런식으로 하거든요 물론 저랑도 잘놀고요.
각자 자기 환경에서 사랑 듬뿍 받으며 행복하고 씩씩하게 자랄 방법을 칮게 해보는거죠
32. ...
'25.1.13 3:45 PM
(49.168.xxx.85)
성인인데 한번도 동생 그립다는 말 없었어요 장난으로 동생 필요하지않냐면 막 화를 냈구요 외동으로 태어나 너무 좋다고 늘 그럽니다
33. 그맘
'25.1.14 3:50 AM
(74.75.xxx.126)
너무 잘 알죠. 저희도 시험관으로 하나 늦게 낳았고 너무 어렵게 가진 아이라 둘째는 생각도 못해 봤는데요. 3살쯤 어린이집 다니고 말 많아 질 때 쯤 주위 친구들이 동생 보는 집이 많더라고요. 그 때부터 동생 타령 한 10년을 했어요. 남동생 하나 여동생 하나 안 낳아주면 밥 안 먹겠다고 때 쓴 적도 많고요. 사람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아이인데, 가족도 없는 외국에서 키우면서 나이 많은 엄마 아빠가 길게 있어주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망망대해에 아이 혼자 똑 떨어뜨려놓고 이 세상을 떠나는 것 같아서 너무 가슴이 아팠는데요. 더 커서 학교 다니고 친구 많이 생기고 사촌동생들도 생기고 온라인으로 게임 친구도 많이 생기고 사회생활이 아주 바쁘셔서 동생 얘기는 쏙 들어갔어요. 사람을 그리워하는 그 마음이 아이를 더 적극적이고 사회성 좋고 외향적으로 만든 것 같아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엄마가 해줄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사랑을 주면서 지켜보면 아이가 원만하게 친구 찾아 갈 거예요. 정말 시간이 해결해 준다고, 전 동생 낳아달라고 때쓰면서 엄마 아직 젊다고 박박 우기던 그 아이가 가끔 사무치게 그립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