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엊그제 박종준 탈출은 위험신호다,
내부에서 충성파 실세 중심으로 총기사용을 강력 추진하여 박종준은 탈출한 것이다..
이런 글을 썼다가 불안감 조성한다고 욕도 좀 먹었습니다. 물론 욕하신 분들 이해하고, 또 이해합니다.
불행하게도 제 예측이 맞았어요.
그러면 다음 대응 계획은 어떻게 보냐?
이번 주나.. 체포영장을 집행하러 들어가면
경호처 강경파는 경찰이 아닌 경호관 중 하나에게 총을 쏠 거 같습니다.
총기를 가진 소수와만 이런 계획을 짜겠죠.
이유는 이렇습니다.
첫째, 저들은 어떻게든 일이 커지길 원합니다. 발포되고 아수라장이 되어 피해자 코스프레하면서 선동하고 싶은 겁니다.
둘째, 경찰을 쏘면 자신들이 가해자가 됩니다. 피해자가 되어야 억울할 수 있거든요. 근데 경찰은 먼저 총이나 무기를 이용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스스로 내부에서 경호원 중 누구를 쏩니다. 그리고 경찰이 쐈다고 우길 겁니다.
당부하고 싶은 것은,
지금 교대하러 밖으로 나온 경호관 분들은 복귀하지 마세요. 무단결근 그까이꺼...
안에 계신 경호관 분들은 적극적으로 도와달라고 하세요. 언론이든 가족이든.. 이 분들 사실상 인질입니다.
그리고 할 수 있으면 도망이라도 치세요. 무단이탈 그까이꺼.. 총 맞는 거보다..
내부 강경파에 대해 제보를 더 많이 하셔야 합니다. 아, 우리 이야기가 실시간으로 다 새는구나... 비밀은 없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녹취 할 수 있으면 하세요...
경찰이랑 공수처는 압도적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어설프게 하면 사람 다칩니다....
제가 이런 거 잘 아는 이유는 그쪽 바닥에 있었고, 그 바닥 미친놈들을 많이 봐 왔기 때문이에요. 상상초월이에요..
제발 흘려듣지 마시고, 경호관 분들은 탈출하세요.ㅜㅜ
그리고 경찰은 특공대든 장갑차든.. 좀 진압하세요. 경호관들은 인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