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말빠른분 고치신분 있으세요?

조회수 : 1,095
작성일 : 2025-01-13 09:48:02

제가 요즘 맘이급하진 말이 엄청 빨라졌어요. 못느끼다 주변서 자꾸 지적하셔서 알게됐는데  고쳐야하는데ㅠ 우찌 고쳐야하나요? ^^

IP : 220.94.xxx.13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에
    '25.1.13 9:58 AM (175.211.xxx.92)

    존 웨인이 한말을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해두고 늘 보면서 마음을 다져요.

    talk low
    talk slow
    and don't speak too much

    이게 생각보다 효과가 있는게요.
    사람을 만나러 가기 전이든 그 중간이든 핸드폰 화면은 수시로 보게 되잖아요.
    계속 나 자신에게 경종을 올려주는 거죠 뭐.
    어쩌겠어요.

  • 2.
    '25.1.13 10:02 AM (220.94.xxx.134)

    ㅋ 감사합니다. 노력해볼께요 ^^

  • 3. 책이요
    '25.1.13 10:06 AM (118.223.xxx.119)

    저도 성격이 급하니 말이 빨라지고
    말이 빨라지니 발음이 부정확해지고 그랬어요.
    나이드니 점점 심해지고. 의사 상담할때 좀 천천히 말씀하세요
    하시는데 정신이 확 들더라구요.
    그때부터 고치려고 애썼어요.
    제가 효과 본 최고의 방법은 소리내서 책 읽는거요.
    천천히 또박또박 내목소리 발음 들으면서 읽었어요.
    한 일년쯤 지났는데 아나운서 같다는 말도 들어봤어요.
    대화중에도 저도 모르게 빨라지는게 스스로 느껴지면
    혼자 속으로 워~워~천천히 그렇게 되뇌이면서 말하곤해요

  • 4. ㅇㅇ
    '25.1.13 10:12 AM (61.73.xxx.1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이영애 조근조근 말투 떠올리며 고치려고 노력하는데..쉽지않네요 ^^;이영애도 데뷔초기때랑 좀 다르지않나요?

  • 5. 속으로
    '25.1.13 10:15 AM (203.142.xxx.241)

    지금 식사하고 씻고서 얼릉 나가야해...를 말로 한다면
    다다다 하지말고

    지금(지금) 식사하고(식사하고) 씻고서(씻고서) 얼릉 나가야해(얼릉 나가야해)
    이런식으로 괄호 친 부분을 속으로 다시 말하고 그 다음 단어를 내뱉기 해보세요
    단어단어 끊을 필요는 없고 얼릉 나가야해를 한 번에 괄호한 것 처럼
    적당히 붙이거나 띄우면서 말하기 노력해보세요

  • 6. oo
    '25.1.13 10:26 AM (76.151.xxx.232)

    말빠른거 고치는거 저장. 말빨리 듣는거 정말 지쳐요. 저도 말빠른데 다른 사람 다다다 하는거 보고 깨달음.

  • 7. ....
    '25.1.13 10:27 A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불안하고 급한 성격이라 이것 먼저 고쳐야해요. 연습과 훈련이 필요하지만

  • 8. ....
    '25.1.13 10:29 A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불안한 정서부터 고쳐야해요. 성격이 급해지고 말이 빨라지고 행동이 휘리릭

  • 9. .....
    '25.1.13 10:30 A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불안한 정서를 갖고 있어서 조급해지고 말이 빨라지고 행동이 휘리릭해져요. 우선 마음부터 편안하면 고쳐지는데 이게 쉽지 않아요. 어릴때부터 정서 안정이 이래서 중요하네요

  • 10. ..
    '25.1.13 10:33 AM (116.35.xxx.111)

    여러가지 조언들 참고하고 싶어서 저장해요

  • 11. .....
    '25.1.13 10:33 A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말이 빠른 사람과 대화하면 아 이사람 정서가 불안하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차라리 말과 행동이 느리다는 말을 듣는게 사회생활하는데 나은것 같아요. 저도 고치려고하는데 잘 안되네요

  • 12. .....
    '25.1.13 10:34 A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불안한 정서를 갖고 있으면 참을성이 부족해지고 마음이 조급해지고 말이 빨라지고 행동이 휘리릭해져요. 어릴때부터 정서 안정이 이래서 중요하네요. 말이 빠른 사람과 대화하면 아 이사람 정서가 불안하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차라리 말과 행동이 느리다는 말을 듣는게 사회생활하는데 나은것 같아요. 저도 고치려고하는데 잘 안되네요

  • 13. .....
    '25.1.13 10:38 A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불안한 정서를 갖고 있으면 참을성이 부족해지고 성급히 판단내리고 마음이 조급해지고 말이 빨라지고 행동이 휘리릭해져요. 어릴때부터 정서 안정이 이래서 중요하네요. 말이 빠른 사람과 대화하면 아 이사람 정서가 불안하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차라리 말과 행동이 느리다는 말을 듣는게 사회생활하는데 나은것 같아요

  • 14.
    '25.1.13 12:52 PM (220.94.xxx.134)

    다들 감사 ㅋ 근데 가족은 못느낀답니다. 가족과 대화가 제일 많은데 웟분들 말씀 듣고 노력들어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7032 로이터 통신 "한국 야당지도자, 승소. 대권 향한 큰 .. 3 지지합니다 .. 2025/03/27 2,126
1697031 골든듀 왜 사나요 56 듀얼리 2025/03/27 19,198
1697030 도미노만 먹다가 피자헛먹었는데 24 ㅣㅣ 2025/03/27 5,212
1697029 요즘 전국 동시다발적 방화와 산불...네로 황제 생각나요. 5 .... 2025/03/27 1,666
1697028 한덕수와 이재명에 대한 이재민들의 태도 비교 33 사람이왜이래.. 2025/03/27 3,614
1697027 3/27(목)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5/03/27 263
1697026 산불난 경북지역에 비 많이 내리길 기도합니다 올리버 2025/03/27 461
1697025 능동 어린이 대공원 개나리 2 보라돌이 2025/03/27 989
1697024 카스테라랑 우유 같이 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15 …. 2025/03/27 1,875
1697023 두유 제조기와 바이타믹스 둘 다 13 ..... 2025/03/27 1,430
1697022 대통령임기종료 개헌 좋네요. 9 겨울이 2025/03/27 3,549
1697021 고양이 급식소 개미 안들어오게하는 방법 있나요 11 .... 2025/03/27 718
1697020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 - 헌재야 대체 뭐하니??? 3 gma 2025/03/27 451
1697019 한겨레,계엄 막은 영웅에 " 민주당만 빼고" 6 2025/03/27 2,208
1697018 친정에 밑반찬$국 해서 택배로 보내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10 .... 2025/03/27 1,879
1697017 이것 때문에 삶의 질이 높아졌다 86 2025/03/27 19,370
1697016 집값 1 나무 2025/03/27 1,654
1697015 샷시빼고 올인테리어 후에 청소하고 이사하세요? 8 .. 2025/03/27 1,619
1697014 어제 세차하신분들 감사해요 4 기우제 2025/03/27 2,865
1697013 산불피해지역에 고향사랑 기부제? 8 ... 2025/03/27 905
1697012 이번기수 나솔 상철이는 7 인기 2025/03/27 2,463
1697011 고1 3모 성적이 23 .... 2025/03/27 2,379
1697010 등급보다 백분율이 중요한 이유가 뭔가요?? 12 . . 2025/03/27 1,377
1697009 평좋던데 순대국밀키트 1900원이래요 광고다 할사람은 사뿐히 뒤.. 18 ㅁㅁ 2025/03/27 2,362
1697008 화재현장 방문 한덕수 vs이재명 현장 반응보니 황당하네요 18 그냥3333.. 2025/03/27 4,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