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하니 더 불행한것 같아요

ㅈㅈ 조회수 : 4,001
작성일 : 2025-01-13 09:34:05

혼자서는 외롭고 연애하면서 느끼는 충만감과 설레임이 좋아서 연애를 시작하면

 

설레임도 잠시, 상대방과의 심리전, 기싸움, 갈등, 이별, 상처...

 

몇배나 더 많은 에너지를 소진하고 더욱 불행하고 우울하게 되네요

 

남자보는 눈이 없는 데다, 저 혼자서도 정서적인 안정이 되지 않은 사람이라서 그렇겠죠?

 

그렇다보니 이제는 연애를 포기하고 괴로움보단 외로움을 선택해야 하는지 싶네요ㅠ

 

연애, 인간관계가 너무 어려워요

IP : 106.101.xxx.21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3 9:35 AM (110.9.xxx.182)

    일찍 아셨네요.
    결혼까지 하면......
    그 사람옆에 있는 사람들까지 사랑해야되는 이상한 현상이..

  • 2. ...
    '25.1.13 9:36 AM (174.20.xxx.52)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 3. ..
    '25.1.13 9:37 AM (175.212.xxx.141)

    인연을 못 만나신거죠..
    이사람이다 싶음 맘이 편해져요

  • 4. 서로의
    '25.1.13 9:38 AM (58.29.xxx.96)

    보석이 되야지
    갑을관계로 자리잡는 경우가 대부분
    그래서 혼자서 갑으로 살기로

  • 5. 잘될꺼
    '25.1.13 9:38 AM (211.234.xxx.28)

    마지막 연애를 한후에
    그래서 남자나 연애에 대한 관심과 미련이
    완전 싹 사라졌어요

    지금은 나의 일을 찾고 돈을 버는게 남는거다!!!
    라는 생각뿐이에요

    연애나 이성에 대한 미련과 관심이 사라지니
    그런데에 쓰는 에너지가 없으니
    참. 좋습니다

    가끔 연애세포가 없어서 나태해지는거 같긴하지만
    그렇다고 연애하느라 소모되는 에너지 생각하면
    아고~~!! 절대 생각 없어요

  • 6. ...
    '25.1.13 9:38 AM (106.102.xxx.144) - 삭제된댓글

    혼자서도 잘 사는 사람이 연애도 잘 하고 결혼도 잘 해요

  • 7. 다아파
    '25.1.13 9:39 AM (106.101.xxx.219)

    제가 크게 마음이 없는 경우만 아프지 않고

    제가 좋아하면 여지없이 괴로움과 고통이 뒤따르네요

    남자가 첨엔 미친듯이 좋다고 매달리다가도 제게 금방 식어서 떠나는게 반복되고요

    편한 연애는 이생에 없는건지

    남들은 제게 그만좀 고르고 따져라. 맘만 먹으면 다 결혼할듯한데 눈이 얼마나 높은거냐고 하지만, 실상은 제가 좋아하는 남자에겐 차이는 현실

  • 8. ㅁㅁ
    '25.1.13 9:41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존재자체만으로 감사한 사랑?뭐 그런 시대가있었는데
    지금들은 피차 원하는게 너무 많아요
    그러니 힘들죠
    그 에너지소모 싫어 아예 포기들 해버리구요

  • 9. 원래
    '25.1.13 9:48 AM (118.235.xxx.60)

    내가 좋아하는 남자는 날 좋아하지 않고 원하지 않는 남자는 날 원하고 그래요. 내가 좋아하는 남자는 지나고 보니 내수준이 아니였고
    날 좋아하는 남자는 내성에 안차고 그런거죠.
    혼자 잘살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사람이 연애도 결혼도 잘해요
    정서적으로 안정되지 않았다면 혼자 사는게 맞아요
    남자는 내아빠가 아니거든요

  • 10. 저도요
    '25.1.13 9:52 AM (39.7.xxx.141)

    저는 연애하면 마음이 지옥이에요.
    연애 너무 너무 싫어요.

    일상이 스톱되고 마음이 엉망진창이 돼요.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어서
    남친 바람필까 전전긍긍.
    전 결혼하면 의부증까지 생길듯.

    그래서 결혼은 안할거에요.
    평생 피마를듯.

    저같은 사람은 혼자 있어야
    비로소 안정이 돼요.

  • 11. 기싸움 하고
    '25.1.13 9:57 AM (99.241.xxx.71)

    심리전 해야하는 사람과는 사귀지 마세요
    초기에 마음주지 말고 살펴보시면서 이런게 보이면 미련 갖지 말고 잘라내세요
    심리전 하는 남자치고 괜찮은 남자 없어요

    결혼하고 보니까 인연인 사람하고는 그냥 물흐르듯 부드럽게 갑니다
    아프게 하는 사람은 님 인연이 아니예요
    미련가질 이유가 없습니다

  • 12. ..
    '25.1.13 10:11 AM (125.142.xxx.89)

    본인한테 안맞는 사람이라 그렇고
    그런 사람이랑 꼬여 있다는건 본인도 불안정한 상태 맞는거 같고요.
    평안한 사람은 그런 힘든 관계가 불편해서 현타오고 끊어내고 싶을텐데, 동아줄마냥 계속 붙들고 힘들어 하죠.
    원글님을 잘 모르지만 원글님은 평안한 사람은 또 재미없어 할수도 있어요. 갈등을 통해서 계속 사랑받는 느낌을 느끼는거니까요

  • 13. Mmm
    '25.1.13 10:11 AM (70.106.xxx.95)

    맞아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마음고생 시키고
    별로 맘없는 사람은 날 좋아하고

  • 14. ㅁㅁ
    '25.1.13 10:19 AM (211.62.xxx.218)

    미친듯이 좋다고 표현하는 사람만 거르면 됩니다.
    평생 여자들에게 그렇게 대쉬했다는 거예요.
    수줍어할줄 아는 남자를 만나세요.

  • 15. 하늘에
    '25.1.13 10:21 AM (175.211.xxx.92)

    이런 연애도 하고 저런 연애도 하고요...

    연애가 원글님을 불행하게 하는게 아니라
    그 사람이 원글님을 불행하게 하는 겁니다.

    행복하고 충만하게 해주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자꾸 노력을 해야 해요.

  • 16. ....
    '25.1.13 10:25 AM (112.154.xxx.59)

    조금 재미없지만, 내가 좋아하는 사람보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 만나면 맘이 편하죠. 윗님들 말처럼 불안정애착유형만 끌리는 건 아닌지도 생각해보시구요. 좋은 연애 하시길.

  • 17. 111
    '25.1.13 11:11 AM (118.47.xxx.99)

    그런 사람에겐 절대 정착하면 안됩니다. 원글님 편해지셨으면 좋겠어요.

  • 18. ㅡㅡㅡㅡ
    '25.1.13 11:18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행복하려고 하는 연애인데.
    안타깝네요.
    좋은 상대 만나시길요.

  • 19. ,,
    '25.1.13 11:46 AM (73.148.xxx.169)

    좋은 사람 못 만난 경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798 70대 부모님께 쳇gpt 깔아드렸는데 8 하늘에 2025/03/02 3,711
1687797 요아정 좋아하시는분 3 .. 2025/03/02 1,578
1687796 논란의 선관위 사무총장 국힘 예비후보로 출마했었음.jpg 6 세컨드폰 통.. 2025/03/02 778
1687795 급질문)등심으로는 장조림 못하나요? 2 ㄱㄴㄷ 2025/03/02 553
1687794 않하냐? 3 ... 2025/03/02 589
1687793 챗지피티 류의 AI 사용하시는 분들께 질뭄 6 ,, 2025/03/02 1,362
1687792 사제들이 빨갱이라는 할머니들 7 ㄱㄴ 2025/03/02 1,580
1687791 나혼산 제이홉보니 인앤아웃 너무 땡겨요ㅜㅜ 20 .. 2025/03/02 7,173
1687790 저3월말까지 장 안볼겁니다. 18 ,,, 2025/03/02 6,024
1687789 라면, 핫도그, 냉동만두.. 8 결국 2025/03/02 2,197
1687788 표창장 위조라던 최성해, 교비횡령혐위로 유죄선고 받음 6 빨간아재 2025/03/02 2,026
1687787 파마하면 나이가 더 들어보이지 않나요? 8 ..... 2025/03/02 2,674
1687786 주방후드 근처에서 아랫집 음식 냄새가 올라와요 ㅜㅜ 3 minnie.. 2025/03/02 1,320
1687785 비학군지는 모고 등급 맞추기가 어렵나요 19 ㅂㄱ 2025/03/02 1,676
1687784 갱년기 언제 끝날까요? 6 ㅇㅇ 2025/03/02 2,456
1687783 한가인 딸이 공부 잘하는 게 그렇게 부러워요? 25 ... 2025/03/02 6,975
1687782 홈플 배송 왔네요 6 배송왔어요 2025/03/02 2,722
1687781 이영돈 선관위 부정선거 폭로 떴네요 58 .. 2025/03/02 5,942
1687780 'OO 아파트 신고가 거래 완료'…전형적인 시세 띄우기 '주의'.. 5 ... 2025/03/02 1,457
1687779 제육고기로 수육해도 되나요? 4 어떡해요 2025/03/02 588
1687778 상대방이 먼저 말 편하게 하라고 하는건 암묵적으로 본인도 말 놓.. 3 121212.. 2025/03/02 1,183
1687777 드라마틱하게 나트륨 섭취를 줄인 한국 13 ㅇㅇ 2025/03/02 5,400
1687776 여기 의대생맘들 많던데 9 .... 2025/03/02 2,916
1687775 보일러 온수(목욕) 켜놓는자체로 가스비 나가나요? 5 ........ 2025/03/02 1,422
1687774 동탄맘이니 미시어쩌고 10 ㅉㅈ 2025/03/02 2,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