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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딩인데

대학생 조회수 : 630
작성일 : 2025-01-13 09:32:20

대학생 딸아이 밖에 나갔다 들어와서

코트마저 걸지않고 바닥에 두는데 아침에 보고화가나요

몇번을 얘기해도 나중에 하려고해요

전 나갔다오면 바로옷정리하고 홈웨어 갈아입고 하는데

스무살 아이가 옷이며 외출후 산처럼 쌓아두니 속터져요. 술마시고 들어오는것도 아닌데 아홉시건 열시건 열한시건 똑같이 벗은옷 쌓아두네요. 

고딩때까진 잘 지내온거 같은데  대학생되니 더 부딫히고 사이안좋아져요. 왜 더 보고있기힘들죠?

익명게시판이라 하소연 해봅니다.

IP : 125.142.xxx.1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3 9:38 AM (223.38.xxx.148)

    댁의 아이도 그렇군요ㅠ 대딩 남자애 바지와 양말 그대로 바닥에 두고 옷은 책상에 쌓아두는데 아무리 얘길해도 바뀌질 않네요. 어디까지 하나 놔두었더니 책상에 바지 5벌과 윗옷 5벌을 산처럼 쌓아놨더라구요. 더 이상 옷이 없어 못쌓은게 그정도.. ㅠㅠ

  • 2. 고등
    '25.1.13 9:39 AM (118.235.xxx.169)

    땐 옷이 거기서 거기라 벗어둬도 몇개 의자에 걸쳐주면 됐는데 대학교가니 옷도 다양 겉옷도 많아지고 비싼옷이나 싼옷이나 같은 대접 ㅎㅎㅎ
    옷 특히 겉옷은 제대로 안걸면 옷 망가지고 세탁비 든다고 말해줬어요
    걍 사실만 반복해서 말해요 ㅎ 뭐 그래도 안하는건 어쩔수 없으니까
    우리집 아인 화장대위도 난장판이라 ㅎㅎㅎㅎ 화장 끝내면서 왜 화장솜이며 여러 쓰레기를 바로 안버리는지 미스테리

  • 3. 이뻐
    '25.1.13 10:13 AM (39.7.xxx.219)

    그래서 방문을 경계선으로 절대
    간섭안하고 치워주지도 않습니다.
    아이의 사적영역 알아서 너 맘대로

  • 4. 하늘에
    '25.1.13 10:24 AM (175.211.xxx.92)

    올해 50인 저도 그랬는데...
    결혼하고 내 살림을 하면서 스스로 깨치게 되더라고요.

    지금은 집이 모델하우스같다...
    매일 집밥인데도 밥 안해 먹고 사는 부엌같다는 소리 듣네요.

    하지만 아이 방은... ㅠ
    잔소리해봤자... 그리고 이제 성인이라서요.
    그냥 문을 닫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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