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칭쓰나요?
몇십년만에 친구였던 신부님을 뵈었는데..
친구는 저보고 친구라고 어릴때 그때처럼 반말로 편히 말하는데..
저는 극존칭쓰게 되던데..
집에 와서 혼란이...
후배였는데 신부님 된 경우에도 존칭이 맞죠?
신자라면 그래야되는게 맞죠?
존칭쓰나요?
몇십년만에 친구였던 신부님을 뵈었는데..
친구는 저보고 친구라고 어릴때 그때처럼 반말로 편히 말하는데..
저는 극존칭쓰게 되던데..
집에 와서 혼란이...
후배였는데 신부님 된 경우에도 존칭이 맞죠?
신자라면 그래야되는게 맞죠?
둘이 있음 말 놓고 여럿이 있을 땐 존칭이죠.
둘이 있음 말 놓고 여럿이 있을 땐 존칭이죠. 222222
평소처럼 친구로 만났는데 왜 존칭을 써요.
성당에서 신부님으로 만나면 존칭을 쓰지만.
아..그렇군요.
몇십년만이라서 너무 반가운데 반말은 안나오더라고요..
가아끔 외로운 신부님에게 친구로 마음 쉴곳 만들어주세요 ^^
성당에서 봤어요.. 미사후에..가서 인사한거라서..
둘이 있음 말 놓고 여럿이 있을 땐 존칭이죠. 33333
신부님이라는 이미지가 좀 엄숙한 느낌이라서 완전 발랄한 느낌으로 친근하게 대하기는 좀 뭐할것 같아요 .
성당에서 보시면 반말 하시긴 그래요
다른분들도 계시는대
신자면 경어 써야죠
존중이니까요
게다가 오랜만에 만나는 거면 성직자 아니라도
존대 나올 듯 해요
성별 다르고 하면
제가 아는 어느 비구스님은,
출가전에 알았던 친구랑 연락이 돼서 전화통화를 했는데
계속 반말 찍찍해서 연락하지 말라고 했데요.
나는 이제 출가했고 일반인들과의 삶과 다르니까 스님이라고 부르라고.
출가전 이름 계속 불러서.
몇십년 만에 만났으면 존칭 쓰게되죠
다시 자주 만나고 친구처럼 지내게되면 자연스럽게 반말이 나오겠죠
공식석상에서는 존대해야 하구요
신자들앞이면 존칭쓸것같아요
둘이면 친구고요 공적인자리에선 신부님이니까요
계속 존칭쓸게요.
아무리 친구였어도 이제는 서로 위치도 달라졌으니
존칭이 맞는것 같아요.
저희 친척중에 수녀님이 계신데 돌아가신 수녀님 친언니가 동생인 수녀님 한테 존대말 썼었어요.
어렸을때 그거 보고 신기하다고 생각했어요.
친구네 삼촌께서 고 이태석신부님과 인제대 의대 같은 학번 동기 이신데요
훌륭하고 고귀한 일 하시는 분 이시라고, 신부님 이라고 부르셨대요
단 둘이 있을 땐 어땠는지 모르겠지만요
타인들 앞에서 지칭할 땐 신부님 존칭 으로요
본당 출신으로 발령내지 않는 것이
신자들 기억에는 신부님 되기 전의 모습을
다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신자들은 신부님을 너~~무 친근하게만 볼 수도 있고
신부님은 신자들을 이끌어 나가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한다는 얘기를 들은만큼
서로 존대하는 것이 당연하기도 하고, 그게
제일 낫겠다 싶기도 합니다.
그런데 좀 신기하셨겠어요~~
신부님이 친구가 어딨어요? 선긋고 신부님 대접해주세요. 서품 이후 다른 사람인겁니다. 친구.. 여사친 필요없어요. 남자분이시면 또 다르구요. 제발 여사친들 알아서 정리하시는게 사제 돕는길이예요. 친구인연은 신학교 들어간 순간부터 끊긴거예요. 사제의 개인적인 면 알아봤자 좋을거 하나 없어요. 걱정되는일 있으면 기도해주는거구요. 그냥 영적으로 기도해주세요.
고민하느니 그냥 존대했어요
이랬다저랬다 하는게 더 피곤해요
공적 공간에서는 존칭하고 사적 공간에서는 친구입니다.
제 주변은 거의 그렇습니다.
출가하신 스님이 몇년만에 부모님 계신 집에 왔는데 부모님이 아들 존중하고 예의를 갖추시더라고요.말도 어느정도 존대였던것 같아요. 그 어머니께서 아들의 겉옷으로 입는 승복을 손수 만들어서 항상 주
시는것 같았고요. 친구지만 사제이니 예의는 충분히 갖춰야할 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