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이 빌려간 돈을 안줘요

[알바해요]

최저시급으로 일해요. 사장이 음료수를 사오라고 심부름을 시켰어요. 만 원이예요. 

영수증 챙겼어요. 영수증 달라는 말을 5일 후에 하더군요. 그날 입금을 안하더군요. 

다시 3일후에 생각이 났는지 지금 만 원 입금하겠다고 하더니 아직 입금을 안했어요. 돈 만원 갖고 치사하게 말하기도 그렇고 모르는척 넘어가기도 그렇고 ..... 사장은 저보다 30살이 어려요. 

내일 만나면 얼굴보고 만 원 안들어왔다고 말하는게 낫겠죠. 만 원 안들어왔다고 말하는게 왜 이리 어려울까요? 너무 어려워요. 

 

[톡]

보내요.계좌랑

[00000001]

저같음 그냥 버린셈 치겠어요
내 월급주는 사장인데 내가 사장한테 차 한잔 샀다 생각할래요
ㅡ이렇게 생각한다해서 사장이 안치사한건 아님

[다음부턴]

돈 달라하고 사러 가세요.

그리고 꼭 돈 받으세요.

[ㆍ]

한번 더 말해서 안주면 포기하고 다음에 또 심부름 시키면 돈부터 달라고 먼저번것까지 달라고 해서 가져가세요

[아니]

영수증 바로 주고 걔좌로 보내라고 말하시지
5일이 긴 시간인데 그때까지 점자코 있다가
사장이 달라고 하니 준건 왜 그러셨어요?

[Aaaa]

고용관계에서 30년갭차이가 허용될수있는 곳은
거의 없는데 무슨일이셔서. 음료수도 용역을 제공해주는 원글님이 사장이 카드나 돈도 안주는 상황에서
직접 댓가를 치르고 사오게해요.
그리고 사장도 용역외 다른 일을 시켰고 노동자의 돈이면 얼른 지불을 해줘야지 그걸 차일피일 미루면
안되죠,톡으로라도 영수증사진과 함께
남기세요, 원글님이 사장님의 사정을 봐주는 것과는 별개로 사장님은 그런거 없는거같아요.
알바비잘 계산하시고요,
저는 이런경우의 일에 있어서
간략하게 상황설명드리고 용역에 대한 현물의 지급이. 작고사소하더라도 다 톡이나 문자로 남겨요,
제가 커피한잔 사드린 개념이. 아니어서 그분이 고마워하지않잖아요.

[원글]

카톡으로 영수증과 톡 보냈어요. 용기를 얻고 싶었어요.

[원글]

그 때 바로 보내지 않았던 것은 손님이 닥쳐서 못보냈어요.

[원글]

심부름 시킬때 사장 카드 달라고 했더니 제 카드로 우선 쓰라고 했어요. 자기 카드 안갖고 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