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La산불을 보고 있자니 무력해 지네요

조회수 : 3,438
작성일 : 2025-01-12 22:42:52

캐나다 토론토 살아서 2년전 대륙 반대편에서 난 지독한 산불연기로 밖에 나가지 못하고 여름을 난 기억이 있어서

자연과 기후가 얼마나 삶의 핵심요소인지는 느끼고 있었는데요

La 산불을 보니 다시 한번 자연앞에 무력해짐을 느끼네요

 

그 돈많은 부자동네들 호화로운 집들이 산타애나 바람에 마치 성냥개비가 타듯이 타는걸 보고있으니

돈많고 권력 쥐어봤자 자연이 뒤집겠다고 하면 이렇게 쉽게 카드로 지은 집보다 못하게

무너지는데 왜 다들 기후위기를 그냥 방치하고 사나 ...무섭네요

 

기후위기가 심해질수록 앞으로 이런 재앙들이 온세계에서 발생할건데

미국은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뽑아서 석유산업을 더 성장시킬테죠.

좀 많이 무력해지네요

 

IP : 99.241.xxx.7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2 10:47 PM (211.210.xxx.89)

    진짜 불길앞에 인간이란 존재가 무의미해지더라구요. 불길과 검은연기가 인간에게 경고를 주는거같아요. 손쓸수없는무기력함~~

  • 2. ㅇㅇ
    '25.1.12 10:51 PM (218.234.xxx.124)

    지옥이 저런 모습이 아닐까요?
    이젠 자연이 더이상 참아주지않네요

  • 3. ...
    '25.1.12 10:55 PM (124.49.xxx.33)

    뉴스에서는 산불이야기만 다루고 그 많은 사람들이 어디에서 지내지는 어떻게 생활하는지 내용은 없어서..
    걱정이 되더라구요
    자연재해니.. 미국에서는 도움을 어떻게 주는지..
    우리나라는 숙식도 제공하고.. 그랬던거 같아서요

    부자들이야.. 다른곳에가서 지내겠지만..
    아닌사람도 있을수 있으니까요..

  • 4. ㄱㅌ
    '25.1.12 11:04 PM (210.222.xxx.250)

    자연앞에서도..병앞에서도...
    인간은 그저 무기력한 존재일뿐이에요..
    성당을 다니지만, 과연 자유의지라는게 있는걸까 의문이에

    예수님도 그러셨잖아요

    이잔을 저에게서 거두어주십니오
    하지만 제 뜻이 아니라 아버지 뜻대로 하소서.
    결국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심..

  • 5. ㅇㅁ
    '25.1.12 11:07 PM (222.233.xxx.216)

    기사로 접해도 무력하다 느끼는데

    정말 절감하시겠습니다

  • 6. 불이나면
    '25.1.12 11:45 PM (99.241.xxx.71)

    보험회사에서 지낼곳의 비용들을 지불해줍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수많은곳에서 한꺼번에 화재가나면
    이미 그러고 있지만 보험료가 전체적으로 엄청 오르구요
    어떤 지역은 아예 보험이 안되는곳도 발생해요
    보험이 안되면 모기지를 얻을수 없기때문에 사려는 사람이 없어
    집값이 엄청 떨어지죠
    그래서 주에서 보험을 제공하기도 한다고 들었는데
    그 손해가 다 세금에서 나오는데 어디까지 할수 있을까 싶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5347 1/13(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5/01/13 173
1675346 체포하라!! 1 ........ 2025/01/13 246
1675345 체포하라 2 체포 2025/01/13 278
1675344 진짜 루이바오(푸바오 동생)은 천재같아요~~ 12 .. 2025/01/13 1,640
1675343 어릴때 친구나 후배가 신부님 되었을때 17 2025/01/13 2,294
1675342 에휴 달러 환율 1474.00 3 내란제압 2025/01/13 1,105
1675341 턴키로 인테리어할때 매일 가서 체크하시나요? 6 ㅇㅇ 2025/01/13 713
1675340 내란당은 뽑아줘도 또 감방행이라고 4 내란수괴꺼져.. 2025/01/13 527
1675339 아침 이렇게 먹었어요. 2 2025/01/13 1,480
1675338 아침부터 이재명무새들 등장 19 ㄱㄴ 2025/01/13 736
1675337 윤석열 체포가 가까이온건가요? 11 영장집행 2025/01/13 2,365
1675336 고집대로 엉뚱한길 선택하고 후회하는 자식들 9 어려운길 2025/01/13 2,225
1675335 진짜. 이재명타령 시끄러워서 18 .. 2025/01/13 909
1675334 남녀 사이 집데이트는 좀 아니지않나요 40 커피 2025/01/13 4,824
1675333 윤 페이스북에 또 뭐라고 썼어요 17 ㄴㄱ 2025/01/13 2,557
1675332 애 다 키우신 분들… 13 ㅡㅡ 2025/01/13 2,628
1675331 윤석열 자진출두하라! 3 교란 2025/01/13 415
1675330 파이낸셜뉴스 여론조사 기자ㅡ과거 기사 4 00 2025/01/13 574
1675329 윤석열정부 '역술인 4급 행정관으로 채용근무' 21 2025/01/13 2,843
1675328 시애틀진보연대, 윤석열 체포 및 파면 촉구 집회 개최 1 light7.. 2025/01/13 235
1675327 (체포탄핵) 밑에 신관련 글 댓글 달다 정말 궁금해 여쭤봅니다... 6 구원과 지옥.. 2025/01/13 323
1675326 인간극장 목사님 부인 12 싫으다 2025/01/13 4,217
1675325 단독] "지시불이행·공무집행방해…뭐가 처벌이 더 커?&.. 2 이뻐 2025/01/13 972
1675324 이번엔 尹지지율 46%, 질문방식 바꿔도 지지율 40%대 45 ** 2025/01/13 3,535
1675323 포로로 잡힌 북한군 2005년생ㅠ 8 ㅇㅇ 2025/01/13 2,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