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마음이 좁은건가요

조회수 : 2,862
작성일 : 2025-01-12 22:32:39

오래전 일이에요

엄마는 어릴때부터 저와 남동생을 심하게 차별했습니다.

두들겨  맞고 컸고 남동생은 금이야 옥이야...

크는 과정에서도  자식들 결혼해서도..계속이요..

 

둘다 결혼을 했고

아이들이 조카는 3살 우리 애는 4살인가...그랬어요

엄마가 며느리랑 찜질방을 가자는데 같이 가잡니다

저는 잉?찜질방을 어떻게 올케랑 가냐 싫다했는데

올케도 괜찮다길래 눈치 없이 같이 갔어요

 

아이 비치타올로 씻고나오면 감싸주려고 챙겨갔고

제가 조카꺼까지 챙겨가는건 ..

알아서 챙겨오던지 하는 생각이었어요

찜질방 도착해서 제가 제 사물함에 넣는걸보고

엄마가 챙겨왔냐길래 응..했고요

목욕하고 사물함에 가서 제가  문을 열자마자

제가 가져온 타올을 순식간에

확  낚아채서  조카를 둘러서 감싸더라구요..

며느리 눈치보는 엄마 입잠을이해해야했을까요

조카가 더 애기니까 그런건가 싶다가도 그래도

한살차이인데..라는 생각과

엄마가 너무 계산된 행동을 한거  같아서

차별받고 큰 제 마음이 옹졸해져서

기분이 좀 안좋았어요...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IP : 118.235.xxx.9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가
    '25.1.12 10:34 PM (58.29.xxx.96)

    손주도 차별하네요
    님 자식이나 잘챙기세요

  • 2. 차별
    '25.1.12 10:41 PM (73.148.xxx.169)

    차별이 자식에서 손주들까지 이어져요. 징글 징글한 노인네

  • 3. 답답
    '25.1.12 10:42 PM (175.125.xxx.8)

    속이 좁은게 뭐가 대수라고
    끝에 고민이 그건가요
    내 자식 찬밥 취급 안 당하게
    정신 바짝 차리고
    분별이 됐으면
    아예 거리 두고 같이 만나지 마세요
    애들도 다 느껴요

  • 4.
    '25.1.12 10:42 PM (121.167.xxx.120)

    같이 어울리지 마세요
    원글님 아이가 초등학교 가면 차별하는거 눈치 채고 마음에 상처 입어요

  • 5. 미적미적
    '25.1.12 10:49 PM (211.173.xxx.12)

    앞으로라도 저라면 아무렇지 않게 내자식 차별받는 상황을 만들어주지 않겠어요

  • 6. 저기
    '25.1.12 11:23 PM (211.44.xxx.64)

    본인이 차별받은것도 억울하신데
    아이도 차별받게 하시면 안되요. 아이는 금방 느껴요.
    다음엔 비치타올 꼭 도로 뺏어오시길

  • 7. ..
    '25.1.13 12:01 AM (182.220.xxx.5)

    같이 어울리지 마세요 22222
    계속 그럴 사람이예요.

  • 8. ---
    '25.1.13 12:46 AM (211.215.xxx.235)

    어휴...호구가 있어야 진상이 있는거 아시죠?
    원글님 이제 그만 이해하고 그만 상처받으세요.
    이미 관계는 이걸로 정리를 하시는게,
    진짜 부모가 되어서 어떻게 저렇꼐.ㅠㅠ

  • 9.
    '25.1.13 4:22 A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미친냔 이네

    저 같았으면 비치타월 뺏고 소리지르고 싸움
    엄머라도 저짓거리 하면 눈 돌어서 머리끄댕이
    잡고 연 끊음

    저는 역 차별받도 자랐고 상대적으로 언니 들이
    한이 있어요 막둥이라 오야둥둥 하고 자라서
    언니 의 한탄을 솔직히 공감 못했는데

    결혼후 시가에서 차별받으니 피가 차게 식는
    느낌 시어머니 드툼힌 목덜미를 손날로
    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서 인간 정리했어요

    님아 그동안 키워 주신 은혜는 감사하지만
    만남을 최소힌 으러 히시길
    님 사연 읽는데 열이 확 올라옵니다

    친딸에데 어찌 저러냐 사람 아니다 진짜

  • 10.
    '25.1.13 4:23 A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친딸에게 어찌 저러냐
    사람 아니다 진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2369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도 그런 이유네요 10 2025/01/13 3,449
1672368 부정선거 음모론 있잖아요 그거 누가 설명좀 해주세요 40 띠용여사 2025/01/13 2,035
1672367 탄핵인용)내일 소고기 무국 끓이려고요 6 .. 2025/01/13 1,370
1672366 김명신 생일 풍선 이벤트해준 경호처장 19 ㅇㅇㅇ 2025/01/13 5,430
1672365 배민 끊고 컬리에서 맛난것 주문하려는데.. 5 ** 2025/01/13 2,417
1672364 스타우브 말려주세요 48 부탁 2025/01/13 3,961
1672363 혹시 팁 받거나 주시는 분들 계신가요? 11 .. 2025/01/13 2,074
1672362 원글님 찾아요~~ 동치미도전 2025/01/13 579
1672361 급질문)디지털원패스에서인중번호가 ... 2025/01/13 220
1672360 물타기의 진수를 보여주마 4 물타기 진수.. 2025/01/13 1,410
1672359 황금향 레드향 천혜향 농장추천해주세요 5 야옹~ 2025/01/13 2,014
1672358 사춘기 너무 열받네요 5 // 2025/01/13 2,233
1672357 체크인한양 보시는분 계세요? 4 레베카 2025/01/13 1,678
1672356 남편 화법.. 진짜 궁금해서요. 24 허허허 2025/01/13 4,928
1672355 별과 계엄모의 수십번.. 경호처는 다 보고 있었다 2 ㅇㅇ 2025/01/13 1,928
1672354 민주파출소 담당하는 전용기 의원님 페북에 11 ㄷㄷㄷㄷ 2025/01/13 1,407
1672353 못참고 명란오이에 청주한잔 ㅡㅜ 13 ㅜㅜ 2025/01/13 2,326
1672352 염색약 좋은 거 추천해주세요 9 염색 2025/01/13 2,550
1672351 왜 체포 못(안)하고 있는거에요? 10 정알못 2025/01/13 2,544
1672350 요새 집에 달력 걸어두나요? 12 ㅇㅇ 2025/01/13 2,896
1672349 공단검진에 대해 알려드려요. 5 검진 2025/01/13 2,721
1672348 Al 교과서로 지들은 돈 챙기고 우리 애들 눈은.. 4 2025/01/13 1,610
1672347 세탁기가 자꾸 움직여요 ㅠㅠ 11 ㅇㅇ 2025/01/13 2,433
1672346 나리타에서 신주쿠 이동방법 9 일본 2025/01/13 855
1672345 우울할 때 보는 영상.mp4 2 ... 2025/01/13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