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은 왜 좋아할까요?

조회수 : 1,738
작성일 : 2025-01-12 20:31:57

60대 아줌마예요.

 

저는 오래 전에 독일에 몇년을 살았을 때도 맥주를,

( 독일에서 해외로 수출하는 맥주는 곡주가 아니라 함)

곡물로 맛있게 빚은 도시마다 다양하게 생산하는데

아깝게도 몇번 정도 밖에 안 마셨어요

와인도 마찬가지로 2번 정도 마셨나봐요.

 

저는 술 맛이 언제나 씁씁해요.

두잔 마시면 졸려서 그것도 힘들고요.

 

술을 매일 드시거나 생각 나시는 분들에게 물어봐요.

 

술을 좋아하는 이유가 궁금해요.

 

분위기?

맛?

안주 때문일까요? 

 

 

어제 냉장고에 남아있던 

콩코드 모간 데이비드를 

치즈와 땅콩을 먹으면서

오랜 만에 한잔 마셨는데

단맛이 강하게 나서 그나마 마셨어요.

 

저라면 달지 않으면

절대로 안마실 것 같아요.

 

그런데

모든 술이 달지는 않은데, 

술을 좋아하는 분은 

무슨 이유로 좋아하는 지 궁금해서

진심으로 물어봐요.

 

 

 

IP : 59.30.xxx.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관찰
    '25.1.12 8:39 PM (210.126.xxx.33)

    매일 술 마시는 남편.
    맛있는 음식(안주) 먹으려고 술 마시는 것 같아요.
    깡술이나 가벼운 안주에 마시는 걸 못 봄.

  • 2. ㅇㅇ
    '25.1.12 8:45 PM (119.198.xxx.247)

    커피는 쓰지만 점차 향과 머리가 맑아지고 각성되니까 그맛에 먹고 먹다보면 쓴맛도 좋아지죠
    술은 맥주는 청량감과 알딸해지는 기분이 좋아서 마시고
    와인은 전부다 맛이 달라요
    향도 끝맛도 처음맛도 맛이 달라요 음식과먹는거보단 전 술은 술만먹는걸좋아하는데 맛을 느껴요
    단. 고가 중국술 우량액이나 몽지란은 향이 끝내주긴하지만
    중국음식이랑 먹으면 두반장맛이 이런맛이구나 하고 알게해줘요 두반장 평생 뭔 이래맛이 없어 하던게 새로운맛이 났어요 저는 그래서 술마셔요

  • 3. 중독남편
    '25.1.12 8:45 PM (112.150.xxx.5)

    저도 가끔식 한잔하지만 먹을때마다 왜먹나 항상생각해요

  • 4. 술맛없음
    '25.1.12 8:52 PM (122.43.xxx.161) - 삭제된댓글

    달달한 흑맥주는 그나마 먹을만 하더만요
    독일서 십여년 살아도 맥주국 혜택 못누리고 살았네요
    맛도 쓰기만하고 체질적으로도 알코홀에 취약한 제가
    어느 여름밤 기차역에 내려 집에 가는길에 엄청난 갈증을 느껴 눈에 보이는대로 들어가 시원한 생맥주 한잔 들이켰는데 스스로 너무 놀랐어요 목마르는데 맥주가 먼저 생각나다니.. 근데 진짜 시원하고 목넘김이 좋더라구요 그맛에 먹나?

  • 5. 궁금
    '25.1.12 9:00 PM (220.65.xxx.159)

    제가 옛날에 궁금해서 여기에 물어봤었어요 ㅋㅋㅋ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547920

  • 6.
    '25.1.12 9:05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술은 1급 발암물질“
    술을 마신다는건 발암물질을 먹는겁니다.

    원하는 답이 아니라 죄송

  • 7. ..
    '25.1.12 11:06 PM (61.83.xxx.56)

    맥주좋아했는데 당뇨 전단계와서 지금은 완전 끊었어요.
    그 첫모금의 청량감은 어떤 음료수와도 비교가 안돼요.
    구수하고 톡쏘면서도 부드럽고 한잔마시면 기분도 좋고 가끔은 그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0718 대단한 대법관을 늘려 드립시다. 8 신속하게 2025/05/04 845
1710717 중합지옥에 위로가 2 2025/05/04 828
1710716 영어강사 페이는 고등 수능이 가장 압도적이죠? 6 ㅇㅇ 2025/05/04 1,310
1710715 서울 오늘 날씨 추은가요 ? 날씨 2025/05/04 1,711
1710714 냉동 아스파라거스...어떻게 먹어요? .... 2025/05/04 656
1710713 대법관수준 꼬라지 보세요 1 “000 2025/05/04 1,725
1710712 인간관계는 바뀌나요 4 ... 2025/05/04 2,058
1710711 대법관 탠핵 결정된 사안인가요? 4 ./...... 2025/05/04 1,044
1710710 교활한 대법관들 들어라!! 3 잠을못잤다 2025/05/04 1,031
1710709 조국혁신당 대선후보 59 빛나는무지개.. 2025/05/04 10,642
1710708 폴리에스터 오염제거법 있나요.. 2 .. 2025/05/04 494
1710707 탈모약에 대한 신기한 이야기 5 탈모에 2025/05/04 3,319
1710706 대한민국이 왜이리 대환장파티가 됐는지 16 .... 2025/05/04 3,491
1710705 이재명대 경쟁력이 한동훈이 제일 떨어졌었어요 6 ㅇㅇ 2025/05/04 2,711
1710704 잊지말아야할 10인 1 2025/05/04 1,040
1710703 지금 사법내란 것들 실체가 4 2025/05/04 1,192
1710702 민주당의총내용 티비조선 생중계 ... 2025/05/04 1,054
1710701 장용진tv : 탄핵반대하는 민주당 의원들 명단 나옴 21 ㅇㅇ 2025/05/04 5,869
1710700 진짜 맛있는 쑥떡 알려주세요~~ 1 ..... 2025/05/04 1,833
1710699 기다리냐고 먹느냐고 이런 말이 어디서 나온건가요 8 한글 2025/05/04 1,757
1710698 지금 이재명보다 윤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거 아녜요?? 9 투표잘하자 2025/05/04 1,545
1710697 어째 변치않는 국짐 지지자, 25% 17 ㅇㅇㅇㅇ 2025/05/04 2,720
1710696 김재규도 113일인데 9일 만에....... 4 123 2025/05/04 2,063
1710695 문형배 재판관-지도자가 나타나지 않을까요 1 ㅇㅇ 2025/05/04 2,347
1710694 조희대 미성년 성폭행 무죄 판결 그이후 (더쿠펌) 3 .. 2025/05/04 2,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