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미밥 안불리고 보드랍게 성공했어요~!!

연구 조회수 : 3,898
작성일 : 2025-01-12 19:48:17

첨 성공해서 기쁜맘에 씁니다

 

현미가 참 좋은데 몇가지 단점있죠

피틴산과 렉틴이 그것인데요

 

1)피틴산

일단 저는 발아현미쌀을 쓰고요

(독성있는 피틴산 제거 목적)

 

2)렉틴

이거는 아주 무르게 익히면 제거되는데

하룻밤 불리는거는 아무리 시도해봐도

제 스타일엔 안맞아서요

당장 배고픈데 언제 하룻밤을 불리냐고요

 

 

그래서 연구 연구한게

전기압력밥솥으로 밥을 두번 하는 겁니다!

 

첫번째는

그냥 정량대로 물을 넣어서  백미취사 혹은 백미취사로 밥을합니다. 

여기까지 하면 아주 딴딴한 현미밥이 되거든요

 

두번째는

물 한컵 혹은 한컵반을 더 넣고서 다시 백미 취사로 돌리는 건데요

 

근데  저는 여기까지 해도 여전히 단단하게 느껴졌어요

왜냐면 밥솥안에 물이 증발하면 취사가 완료되는게전기밥솥 시스템인데.. 두번째 밥할때는 수분이 별로 없으니 두번째취사가 금방 끝나더라고요

그래서 여전히 현미가 단단했어요

 

그래서 이거저거 연구해보다 발견한게

바로 밥솥의 누룽지모드를 이용하는겁니다! 

 그건 물기가 없어도 더 오래 익히거든요. 누룽지 만드느라..

 

그래서 누룽지 모드로 두번째 취사를 해봤어요

그랬더니 완전 대성공~~~!!!!

 

현미밥이 완전 이렇게 보드랍고 무르다니..

넘 감탄했습니다

아래쪽에 아주 살짝 누룽지 같지 않은 약한 누른부분이 조금 생겼지만 저는 거의 상관이 없어요

보드라운 현미밥 하나로 완전 기쁨 뿜뿜입니다!

 

그간 아무리연구해도 해결안되었는데

이 방법 넘 좋아요

 

그러니까 정리하면 전기압력밥솥으로 현미밥을 보드랍게 지으려면

 

일단  물을 정량붓고 백미코스로 밥하고 나서, 

물한컵 더 넣어서 누룽지 코스로 밥을 한다. 끝!!

 

이렇게 하면 현미의 독성이 빠진 

맛있고 안전하고 보드랍고 영양가있는 현미밥을 즐길수 있습니다

 

피틴산땜에 발아현미가 당연 더 좋겠죠   :)

IP : 222.113.xxx.25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2 7:59 PM (121.137.xxx.171)

    그냥 전날 불려서 식힌 다음 소분해서 냉동해놓고 꺼내드세요.

  • 2. ...
    '25.1.12 8:03 PM (49.161.xxx.218)

    현미에 검정쌀 조금넣고
    2시간불려서
    현미코드로 밥하면 잘되요
    왜그렇게 어렵게 밥을하시는지 ..
    밥물 넉넉히넣으면되요

  • 3. ㅇㅂㅇ
    '25.1.12 8:03 PM (182.215.xxx.32)

    걍 안불리고 현미밥모드로 해도 되지않나요
    발아현미인데..

  • 4. 저는
    '25.1.12 8:07 PM (222.113.xxx.251)

    불리는게 체질상 안맞나봐요
    바뻐서 맨날 놓치구요

    안불리고 하면
    현미밥모드도 저는 단단하던데요


    제가 좀 어렵게 하나요?
    근데 저는 이거 발견하고 넘 기뻤답니다

    이렇게 보드라운 현미밥은 첨 봐서요

  • 5. 그런데
    '25.1.12 8:07 PM (122.34.xxx.60)

    안 불리고 현미 코스로 해도 잘 익습니다. 물 조금 더 넣고 현미 고화력으로 하면 무르게 되고요

  • 6. kk 11
    '25.1.12 8:10 PM (114.204.xxx.203)

    백미고화력 으로 항상 해요

  • 7.
    '25.1.12 8:15 PM (211.235.xxx.14)

    전기밥솥은 밥하는 시간 오래 걸리니
    성질 급한 저는 못하겠던데..

    현미든 뭐든 씻은 쌀 냉장고에 넣어두면, 알아서 불어있어요..
    불려서 압력솥에 밥하면 금방 되는데..

  • 8.
    '25.1.12 8:16 PM (121.200.xxx.6) - 삭제된댓글

    저도 시간상 불리기가 어려워요
    현미 미리 씻어놓는 것이....

  • 9. 귤e
    '25.1.12 8:28 PM (14.44.xxx.161)

    소주한컵 넣구해보세요

  • 10. ㅇㅇ
    '25.1.12 8:33 PM (175.121.xxx.86)

    불려 놓으면 되겠구만
    굳이 밥하다 물한잔 더 붇고 난리 치는 거 보단...ㅋㅋ

  • 11.
    '25.1.12 8:37 PM (1.240.xxx.21)

    미리 불려놓아서 신경 쓸 거 없어요.
    굳이 전기에너지 낭비할 필요가...

  • 12. ..
    '25.1.12 8:41 PM (124.53.xxx.169)

    이런 글 좋아요.
    각 개개인 성향과 상황이 다르니
    누군가에겐 아주 좋은 정보가 될걸요.
    저역시...
    원글님 땡큐예요.

  • 13. 땡큐 현미밥
    '25.1.12 8:55 PM (14.56.xxx.205)

    저도 가끔 불리기 바쁠때 있어요.
    원글님 감사해요.
    해볼께요. ~~

  • 14. 그냥
    '25.1.12 9:28 PM (14.56.xxx.81)

    자기전에 물부어놓고 아침에 씻어서 밥하면 되는데 ... 복잡하네요

  • 15. 저는
    '25.1.12 9:37 PM (222.113.xxx.251)

    주부가 아니다보니 집밥을 간헐적으로
    급작스럽게 먹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햇반 사먹는거는 좀 그렇구요

    혹시나 저같은 분께 도움되면 좋겠습니다


    두번째 취사는 금방 끝나서 시간이 얼마 안걸려요

  • 16. 바쁜데
    '25.1.12 9:51 P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두번 취사 누르기가 되는군요..
    전 예약해야되서 아예 발아현미나 오분도미 사서 안 불리고 그냥 지어먹어요.

  • 17.
    '25.1.12 10:25 PM (211.235.xxx.244) - 삭제된댓글

    전기밥솥은 밥하는 시간 오래 걸리니
    성질 급한 저는 못하겠던데..

    현미든 뭐든 씻은 쌀 냉장고에 넣어두면, 알아서 불어있어요..
    불려서 압력솥에 밥하면 금방 되는데..
    ㅡㅡ
    이 글 쓴 저도 주부 아니에요
    매일 해먹는게 아니니
    쌀 씻어 물기 빼, 냉장보관 하는거고요.

    전기밥솥은 기다리기 지쳐서도 못해요.
    불린쌀 압력솥에 하면 금방이라
    원글님 방법이 이해 안된거에요.
    굳이 전기에너지, 시간 더 들여 밥하는게요..

    무엇보다 결정적으로
    전기밭솥 기다릴 시간이면
    동시에 쌀 씻어, 불렸다가 압력솥에 밥하는거랑
    시간이 똑같..

  • 18.
    '25.1.12 10:26 PM (211.235.xxx.244)

    전기밥솥은 밥하는 시간 오래 걸리니
    성질 급한 저는 못하겠던데..

    현미든 뭐든 씻은 쌀 냉장고에 넣어두면, 알아서 불어있어요..
    불려서 압력솥에 밥하면 금방 되는데..
    ㅡㅡ
    이 글 쓴 저도 주부 아니에요
    매일 해먹는게 아니니
    쌀 씻어 냉장보관 하는거고요.

    전기밥솥은 기다리기 지쳐서도 못해요.
    불린쌀 압력솥에 하면 금방이라
    원글님 방법이 이해 안된거에요.
    굳이 전기에너지, 시간 더 들여 밥하는게요..

    무엇보다 결정적으로
    전기밭솥 밥 되는거 기다릴 시간이면
    동시에 쌀 씻어, 불렸다가 압력솥에 밥하는거랑
    밥 되는 시간이 똑같..

  • 19.
    '25.1.12 10:47 PM (121.142.xxx.174)

    물좀 넉넉히 넣고 현미취사 누르면 보드랍게 잘돼요.
    안불리고 두번 안눌러도 됩니다.

  • 20. ..
    '25.1.12 10:51 PM (211.234.xxx.137)

    시간없는 사람이 방금 한 부드러운 현미밥이 먹고 싶다면
    원글 방법 밖에 없죠.
    냉장고에 불린 쌀을 언제 해먹게 될 지 모르는데
    미리 쌀불릴 여유가~ 있나요?
    저도 가끔 원글 비슷하게 압력밥솥에 2번 밥해요.
    할 때 냉동밥도 필히 만들어 두고요.
    매일 밥차리시는 분들은 냉장고 쌀불리기 가능하겠네요.
    참고로 현미 보리 카무트 등은 현미처럼.
    귀리 백미는 함께 백미밥 가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6947 기억나시죠? 박근혜탄핵 평행이론 6 파면가자 2025/02/26 1,253
1686946 요즘 남윤수보는 재미로 살아요 3 Oo 2025/02/26 1,349
1686945 3월 1일 떡볶이 꼭 읽어주세요 . 23 유지니맘 2025/02/26 3,224
1686944 대락 몇살부터 맥도날드 시니어 직원으로 궁금 2025/02/26 1,080
1686943 제사 날짜 계산법 11 제사 2025/02/26 1,310
1686942 알뜰폰 추천 좀 해주세요 16 쓰시는분 2025/02/26 1,467
1686941 저도 발음 질문 좀 드려요 7 .. 2025/02/26 701
1686940 한 때 줴이미맘이었는데... 이제 학원비가 아까워요. 9 .... 2025/02/26 3,941
1686939 지난 건 지난 일인데 그게 막상 내 일이니까 잘 안 잊혀지네요 점순 2025/02/26 525
1686938 미혼인 친구 생일에 생일케이크 집으로 보내주고 싶은데요 9 ㅇㅇ 2025/02/26 2,416
1686937 [뉴스] 지적장애 부모 둔 유아 사라져 6 ㅡㅡ 2025/02/26 3,920
1686936 계획과 다른 여행지에서 만난 선물 8 ㅁㅁㅇ 2025/02/26 1,289
1686935 실리트 실라간 냄비 손잡이 3 고민중 2025/02/26 651
1686934 Best 학력사기 동조해 주는 분위기 27 노이해 2025/02/26 2,895
1686933 전라도 출신이신 분들, 귄의 발음이요~ 38 ㅇㅇ 2025/02/26 2,482
1686932 피요르드 해안같은데 눈에서 미끄럼을 타네요. 1 피요르드 2025/02/26 559
1686931 쿠팡 내일도착 보장이면 저녁에 올까요? 2 .... 2025/02/26 552
1686930 꽃돼지 이벤트 재미있고 좋지않았나요? 18 근데 2025/02/26 1,902
1686929 환희는 현역가왕 출연하고 이미지만 안좋아진 듯 4 2025/02/26 3,150
1686928 인천 청라지구에 규모있는 피아노학원 123 2025/02/26 419
1686927 다이소는 어떻게 각종분야를 다 섭렵하게된건지.. 27 .. 2025/02/26 4,315
1686926 애호박,부추 냉동한거 된찌용으로 괜찮죠?? 2 ........ 2025/02/26 730
1686925 신장식 의원의 놀라운 얘기.jpg 3 feat곽수.. 2025/02/26 3,693
1686924 민주당 정권 10년동안 나라가 후퇴했어요 88 10년 2025/02/26 5,194
1686923 줴이미엄마 화이팅 (외쿡에서) 6 순간은모멘트.. 2025/02/26 1,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