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1.12 6:54 PM
(182.220.xxx.5)
네 저녁 맛있게 드세요. ^^
2. 아이고
'25.1.12 6:54 PM
(125.132.xxx.182)
진짜 고생하셨어요. 전에 올리신 글 읽었었는데 그 많은걸 다 드셨군요.
힘드시겠어요. ㅠㅠ
3. 원글님
'25.1.12 6:55 PM
(58.29.xxx.145)
원글님 먼저 글에 댓글 달았는데요 남편분이 샐러드는 안드시나요?
샐러드 한 대접 먼저 드시게 하면 어떨까요?
너무 힘드시겠어요. 힘내세요.
4. ㅠㅠ
'25.1.12 6:57 PM
(118.235.xxx.253)
무슨 함바집 참모같아요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남편분 돈 잘버셨다니
부러워요
잘 챙겨드리세요.
5. 원글
'25.1.12 6:58 PM
(211.234.xxx.190)
샐러드는 안 먹어요
한국식 아채반찬 좋아해요
예전 어르신들 반찬
걱정해 주셔서 감사해요
6. 근데
'25.1.12 6:58 PM
(119.69.xxx.193)
반찬을 진짜 맛깔나게 하시나봐요
초고추장 넣은 물미역 무침..멸치 갈라넣은 무채나물
적으신거 저도 다 먹고싶어요ㅎㅎㅎ
7. ★
'25.1.12 7:03 PM
(121.188.xxx.21)
몸은 힘들어도
예전에 고마웠던 상황 생각해서 이겨내시니 원글님도 복받으실거예요.
내 몸이 힘든건 힘든거죠. 돈과는 별개로..
8. ..
'25.1.12 7:04 PM
(211.210.xxx.89)
애들 둘다 전사고에 명문대 부럽네요. 반찬 더 해도 되실듯^^;;;
9. ㅇㅇ
'25.1.12 7:08 PM
(175.206.xxx.101)
반찬을 잘하시는듯
10. 하하
'25.1.12 7:10 PM
(59.10.xxx.5)
한편의 시트콤을 보는 것 같네요.
남편분의 경제적 지원 덕에 아이들도 좋은 대학에 들어갔고,
이왕 반찬하는 거 좋은 마음으로 하셔요.
부군께 반찬 만드는 거 알려줘도 잘 하실 거 같은데요.
11. 모모
'25.1.12 7:10 PM
(219.251.xxx.104)
남편드시는걸보니
모두 건강식이네요
운동만 규칙적으로하면
병치레는 안하겠어요
고칼로리 야식 안즐기니
그것만해도 고맙겠네요
12. ㆍ
'25.1.12 7:17 PM
(182.225.xxx.31)
적으신 반찬보니 저도 먹고싶네요
반찬을 잘만들어서 남편분이 더 드시나봐요
손맛좋은 손을 탓할수밖에요
13. ㆍ
'25.1.12 7:19 PM
(211.109.xxx.163)
아이들 공부 잘할수있게 돈으로 뒷받침해준거
고맙게 생각하시네요
그냥 이런거저런거 갚는다 생각하시고 좋은맘으로 해주세요
저희는 맞벌이면서 주말부부인데
저도 평일에 9시넘어 집에오거든요
토요일도 일했었는데 남편 반찬해야해서 토요일도 쉬기로하고
일주일동안 먹을 반찬을 다 해서 보냈어요
마트에서 장보고 배달시키고
시장가서 장보구요
일요일에 빨리하기위해 토요일에 장본거 밑작업해놓고
일요일은 종일 서서 반찬하고
저녁먹고 7시정도에 갈때까지 쉬지도 못했어요
반찬을 기본 6 7가지 했거든요
주말 이틀 고생하고 평일에 대신 퇴근하면
바로 널부러질수있다는거로 위로 삼구요;;;
아이는 다 커서 본인이 알아서 챙겨먹으니까
그러다 나중에는 미안했던건지
반찬수를 좀 줄이라하더라구요
14. ㆍ
'25.1.12 7:20 PM
(211.109.xxx.163)
사먹는거 극혐하는 사람이고
할수있는건 김치찌개 하나고
고기 싫어하고 나물종류 좋아해서 이것저것 많이 했었어요
15. ᆢ
'25.1.12 7:22 PM
(211.215.xxx.74)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너무너무 공감이 가네요
은퇴한 남편이 육식 좋아하지않고
은근 까다로운 식성이라
삼시세끼 맞추기가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고 실상 늘 버거운데,
현역때 전심을 다해 처자식을 위해 살았고
덕분에 아이도 최고의 교육으로 좋은 대학을 갔고
저도 최선을 다해 내조와 육아를 했지만
부족함 없이 풍족하게 살았어요
그 보답으로 늘 메뉴 생각을하며 사는데
언제까지 이러고 살까싶네요
밥하기도 내맘대로 안될 때가 오겠지요
16. 근데
'25.1.12 7:23 PM
(118.235.xxx.137)
저도 왠지 식욕이 돌아요 ㅋㅋㅋㅋ 메뉴 적어두신 것만으로도. 전에 용산에 순미손맛이라고 슴슴하게 무채같은 거 잘하시는 분이 하는 반찬집 있었는데 문을 닫았어요. 성수에 뭐 하신다더니 소식이 없음 ㅜㅜ
17. ..
'25.1.12 7:25 PM
(121.137.xxx.171)
나열하신 반찬이 한끼분인가요?
식비가 얼마나 드는 지 궁금하네요.
힘드시겠어요.
18. . bb
'25.1.12 7:28 PM
(118.235.xxx.46)
평생 전업이시고, 아이들 잘 자랐다면, 이정도 수고는 ..
그런데 참 요리를 잘 하시네요. 이걸 하루에 다 만들고 정리하려면 매일. ㅎㅎ
19. 에휴
'25.1.12 7:45 PM
(221.146.xxx.90)
남편분 키와 몸무게가 어느정도이신지
드시는 게 너무 비정상이라사 뭐라 할 말이 없네요.
고기를 안 드시니 반찬을 저리 많이 드시는 거죠.
그리고 금방 배 꺼지고 허기지고..
저희 친정이 늘 저런 식의 식단이었어요.
제 나이가 60 다됐으니
저 어릴때 고기가 비싸서 명절 제사때만 고기 구경 하던 시절..
중고등 때 도시락 3개씩 싸가지고 다녀도 반찬이 온통 푸성귀 건어물 뿐이라 돌아서면 배고팠어요.
친구들은 저 먹는 것 보고 저렇게 먾이 먹는 애가 뼈만 남았으니 무슨 병 있는 거 아니냐 걱정을 했어요.
식성 얼마든지 바꿀 수 있어요.
남편분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육식 하셔야 된다고 하시고 식단 조절하세요.
그래야 원글님도 살고 남편분도 살아요.
20. ㅇㅇ
'25.1.12 7:48 PM
(180.230.xxx.96)
반찬이 다 제가 좋아하는것들
원글님 매일 저 양을 해야하니 정말 대단
21. .....
'25.1.12 7:59 PM
(106.101.xxx.80)
이걸 한끼에 다 드시는건가요? 와
근데 반찬 구성이 다 맛있는거네요. 맛있겠어요ㅜㅜ
22. 원글
'25.1.12 8:09 PM
(211.234.xxx.201)
네 한끼에 다 먹어요
남편는 경구용 당뇨약을 먹고 당혈당 6.3정도 유지해요
6.9되니 당을 밖으로 내 보내는 신약을 주셨는데
80kg에서 70kg이에요 키는 170
키 몸무게 묻길래
밥은 한공기나 두공기 먹어요
저는 애나 어른이나 자기가 하고자 안 하면 소용없다 싶어 모든지 강요는 안 해서 식습관 고칠맘은 없어요
남편이 제 반찬 먹고 제에게 한 고마움 보답용으로 행복 했으면 좋겠고그 맘이 유지될때까지 하겠죠
님들도 행복하세요
불평이 결국 남편 애 자랑이 된것 같아서 죄송해요
23. ............
'25.1.12 8:09 PM
(211.211.xxx.208)
먹는거 1 관심없고 입 짧은것보다 잘먹는다면,, 걍 팔자인가 하시고 긍적 생각 해보세요
24. ..
'25.1.12 8:12 PM
(118.235.xxx.172)
남편이 다 드실수 밖에 없겠네요
평생 속 썩이고 경제활동도 안하고 시집종살이 시킨 남편이라면 라면도 끓여주기 싫을 것 같은데 남편이 남편의 위치에서 잘 하신것 같으니 정신적 스트레스는 덜하겠어요
25. 아침에
'25.1.12 8:26 PM
(118.235.xxx.66)
김밥 15줄 싸놓고 밖으로 나가버리세요.
26. QQ
'25.1.12 8:27 PM
(221.140.xxx.80)
죽는소리에 맞장구 쳐주니
우리 남편 그런거 아니다
맛잇는 반찬 많이 해주시고
어디서나 가정 얘기는 하지 마세요
싫은 소리 듣기 싫어하시잖아요
27. 원글
'25.1.12 8:31 PM
(211.234.xxx.55)
221.140.xxxm80
저 아시는 분이세요?
이런 댓글 다시니?
28. ....
'25.1.12 8:31 PM
(180.67.xxx.93)
님이 반찬을 한 접시 그득 담아서 놓고 더는 안 드리면 어때요? 밥 한, 두 공기 드시는 데 그 정도 반찬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생활하실 때 외식하실 땐 정해진 양에서 드셨을 거 아니예요. 아무리 빈찬을 좋아한다해도 한 끼에 그걸 다 드시는 건 건강에도 좋지 않고 원글님도 계속하기 힘드실 겁니다. 그간 가족부양 열심히 하셨지만, 원글님도 나이들수록 힘들어 지는 것도 고려해 주셔야죠. 아무 말 없이 드시는 대로 놔둬서 남편은 부인이 힘든 걸 모를 수도 있다고 봅니다. 간을 너무 약하게 하고 계시면 간을 조금만 세게하세요.
잘 조정되셨음 좋겠어요. 반찬은 글로먼 봐도 군침도네요^^
29. ㅡㅡㅡㅡ
'25.1.12 8:33 PM
(61.98.xxx.233)
자꾸 글 올리는거 보니
은근 즐기시는 듯.
부지런히 반찬 많이 만들어
맛있게 먹이세요.
30. 원글
'25.1.12 8:34 PM
(211.234.xxx.157)
180.67님 참고할게요
31. 아구구
'25.1.12 8:58 PM
(14.203.xxx.208)
재밌는 수다 이구만.. 일부 댓글 좀..
제 경우 옆지기가 패스트푸드 만 좋아해서.. 게다가 저도 바쁘고 장봐서 반찬 하고 이럴 시간 없거든요
좋아하는 거 같이 하고 챙기고 살면 좋죠.
남편분은 행복하시겠어요^^
32. 111
'25.1.12 9:14 PM
(39.125.xxx.145)
애들도 엄마가해주는 밥 맛있게 먹고 다들 잘 성장했나보네요
반찬들이 다 손많이가는 영양많은 것들이네요.!!
구나저나... 전사고 2명 사교육많이..... 진짜 남편분 밥 많이 드셔야겠네요..
맞벌이인데도 너무 허덕허덕 중이거든요.
33. ..
'25.1.12 9:15 PM
(219.249.xxx.96)
아이 둘다 전사고 다니면서 기숙사생활 했으면 아무래도 편했죠..
그저 남편 반찬만 신경 쓰면 되네요..
34. 차라리
'25.1.12 10:01 PM
(180.227.xxx.173)
젊었을때 반찬가게 하나 하셨으면 돈도 벌고
남은거 남편 다 먹으면 되니 잔반처리 걱정도 없었을 것 같아요..
남편보다 더 벌었을지도 몰라요.
35. 어제
'25.1.12 10:54 PM
(59.8.xxx.68)
적게 먹어서 결혼했단 사람이예요
원글님 좋은사람이예요
우린2년차 은퇴 저는 일해요
오늘 닭한마리 삶아서 뜯어먹으라하고 닭죽해서
3명이 먹었어요
미역줄기. 톳무침. 시금치. ㅡ5천원씩
굴무침ㅡ일만원 ㅡ 합계 2만5천원
사왔어요
김치랑해서 1주일먹어요
대신
소고기 . 돼지고기 3기로 샀어요
36. ㄱㄴ
'25.1.12 11:11 PM
(121.142.xxx.174)
남편분이 좀 양보하셔서 주말 한끼 정도는
외식하면 좋으련만.. 고집도 쎄시네.
아내도 나이들어 음식하는거 지겹고
귀찮은데.. 남편한테 여보 나도 남의 밥이 먹고싶다
내가 한밥 말고.. 불쌍한척이라도 해보세요.
처음엔 핀잔주더니 여보 나는 일주일 내내 집밥만 먹는데 나도 남이 한밥이 먹고싶어. 내가 한밥 질려서
먹기싫어 했더니 혼자 생각해봤는지 딴엔 짠했나봐요. 그 이후 주말엔 무조건
외식, 매식이에요. 대신 주중엔 집밥.
37. ...
'25.1.12 11:49 PM
(58.142.xxx.55)
글읽는 군침이 막 돕니다.
우리엄마였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