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15분거리 모텔 잡고 엄마 잠시 주무시라고 하려고
하는데
엄마랑 사이 안좋아요.
저 아플때 연끊어서 저도 3년 안보고 살다
형제들이 문자로 아버지 병원에서 호스피스 간단소리에
3일후 면회갔었는데
4기암 치고는 등치도 그대로고 의식이 있으셔서 알아보더라고요ㅡ
엄마가 연세가 있으셔서 간병이 어려운데 아버지가
엄마만 찾고 우리들이 찾아 오는거 면회 때문에
내려왔다 올라갔다 하는거 싫어해요.
엄마한테 아버지께 받은 통장에 돈이 얼마있는지
모르고 현금으로 병원비나 간병비 하면 나중에
세금이 절약된다해서
엄마에게 아버지 번돈 쓰고 가시게 간병인 붙이자 했는데
당신이 하신다며 그돈을 아까워 하는건지
형제들은 저더러 엄마가 받은거 엄마거 남기고 형제에게몇푼 나눈다 하셨다는데.제게는 말한마디가 없는데
엄마한테 현금으로 간병비 쓰고 나누자라고 말하라네요.
10년치 국세청에서 봐도 친정서 우린 받은 돈이 없어요.
엄마가 돈 아까워서 간병인 쓰는거 주저한다면
제가 돈없어도 간병비용 15일치랑 모텔비 한 200만원
쓸까 생각중이고 낼이나 모래 가서 엄마 쉬게 하려는데
제가 돈얘기 하는거 같은가요?
엄마가 저한테는 덕본거 없다하고
늘 못마땅했었고
3년 연끊은게 자꾸 간병인 얘길하니 싫은가요.?
주면 받고 안주면 마는거라
전화해서 언제 나눌거냐 묻고 싶진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