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도 진화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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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남쪽 나라 살다

추운 윗쪽 지방으로 이사 온지 거의 1년이 다 되어가네요

 

근데 올 겨울에는 

더 춥고 난방비가 더 들겠구나 싶었어요.

 

하지만, 

샷시가  예전 것 보다 더  좋고

신축 아파트라 그런가

추운 한겨울 낮에도 난방 안해도 22도이라

따뜻하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뭐든지

다 잘 만드네요.

자동차, 핸드폰은 물론 아파트도 다 잘 만드네요.

 

정말 대단한 민족이예요

 

 

 

[집 구조도]

잘 설계하는 것 같아요

[층간소음은]

왜 ???????

[ㅇㅇ]

지역이 어디세요? 몇 층이신데요?
난방 안해도 18도라니, 부럽네요

[그러게]

층간소음 획기적으로 확 줄일수있는건 아주 쉬운데요!!!!
그저 부엌과 거실 그 어딘가에 원통이든 네모든 구조물 하나만 딱 세워두면 되는건데!!!
그걸 창고로 세우던 아니면 냉장고를 넣던 하면 되는데!
왜 안합니까! 설계만 하면 되잖아요.
그럼 윗집 애들 뛰어다니는 소리 발망치소리가 싹 없어져요!

[그러게]

원글님네가 따스한건 위아랫층에서 님네가 안때우는 난방을 가열차게 해대어서 따스한겁니다.
30년넘은 낡은 아파트였는데 윗 집이 몽땅 다 때려부수고 파이프 새로 깔고 인테리어 하자마자 우리집이 넘나 따스해졌었어요.. 시베리아 벌판같았던 우리집이 엄청 포근해지고 원글처럼 낮에는 난방 안해도 되는정도 였었네요.

[층간소음]

예전처럼 기둥식으로 지으면 돼요.
근데 자재값 아껴서 많이 남겨먹으려고 벽식으로 짓기 시작했고
현재는 대부분의 아파트들이 벽식구조

[내비도]

아랫집 윗집에 감사하세요.ㅎㅎ

[남향이랑]

가리는 건물없으면 그정도 나와요.

[난방안하면]

15도 아파트에 살아요 창문2중창인데 외벽에서 바람이 들어옴 오래된것도 아니고 5년 단열 한답시고 벽에 보드 붙였던데 두드리니 텅텅소리나는거 보면 보드 설치를 못했는지 보드가 얇은건지 설치한 시공사놈만 알겠죠 단열 개판임ㅜㅜ

[. .]

윗집 아랫집 영항 있다는거 실감합니다
열병합인데 윗집이 이사 나가고 안팔려 올겨울 빈집인데
1도 올리기가 얼마나 오래 걸리는지
올겨울 19도 20도로 살아요
방 하나는 난방안하는데 며칠전 엄청 추울때 12도!
윗집이 없으니까 3,4도는 차이나는것 같네요

[...]

난방을 외출로 해놓고
열흘동안 여행을 다녀 왔는데도
집 온도가 21~23도. 북향 방이 23도였어요.
베란다 없는 집이구요.
윗집은 거의 비워놓고 세컨 하우스에 가 있어요.
동남향에 단열이 잘 되니 온도가 안내려가요

[탑층이예요]

강릉이고요

층간 소음 때문에
탑층으로 이사 왔어요

여름엔 더웠지만 겨울은 좋네요

이전 집은 13층이어도 앞동으로 인해 햇볕이 좀 가렸어요

근데 이집은 앞에 다 트여서
하루 종일 햇볕이 들어서 그런가봐요

[서울]

10층 이상 정남향에 뻥 뷰인데요
낮에 25도까지 올라요
거실은 난방 거의 안하고 방은 잘때 따뜻하게 올려놓고 자요

[외출모드]

저기 윗님
외출모드 해 놓으니
그래서 포근했을 수도
날씨가 추우니 보일러 돌아가던걸요?
보일러실 옆에 있다가 놀랐는데
기온이 내려가서 얼지 말라고 가동되나보다 했어요.

경동보일러 입니다.

[저희집도]

탑층에 뻥 뷰 정남향인데 ..해 지면 그때 보일러 틀어요
낮에는 보일러 안틀어도 23도 일 때도 있어요
1월 13일 오전 9시 48분 현재기온 영하 3도인데
지금도 보일러 안틀고 있어요
그냥 면 티에 할머니김장조끼 입고 있으니 견딜만해요
추위 많이 타는데도 그렇네요
2010년도 준공된 아파트인데..참 따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