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드니 좋은게 하나도 없네요.

나이들면 조회수 : 5,464
작성일 : 2025-01-12 18:09:19

할머니들이 왜 그리 인상을 찌푸리고 다니는지 알것도 같아졌어요

무릎 아프죠

허리 아프죠

얼굴 주름많아지죠

입맛없죠.

친구들이 살살 가네요. ㅠ

IP : 175.208.xxx.18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2 6:10 PM (211.234.xxx.66)

    이런 소리하면 좀 나아요?
    기왕 사는 거 왜 그러고 사는지

  • 2.
    '25.1.12 6:11 PM (211.234.xxx.66)

    나이가 80세쯤 되셨나

  • 3. ㅡㅡ
    '25.1.12 6:11 PM (106.101.xxx.238)

    연세가 어떻게 되시나요
    10년만 젊다면 뭐 하고 싶으신가요

  • 4.
    '25.1.12 6:12 PM (121.167.xxx.120)

    영혼이 자유로워져서 좋은데요
    저 세상 갈일만 남아서 마무리 하고 있어요

  • 5. 솔직히
    '25.1.12 6:13 PM (59.6.xxx.211)

    60대 후반이지만 맘은 편해요.
    애들 다 자기 앞가림하고 사니까
    돈 쓸 일도 돈 필요도 그닥 없고…
    멧돼지 새끼만 아니면 하루하루 그냥 평온해요.
    욕심을 내려 놓으니까 인상 쓸 일이 없어요.
    늙는 거야 뭐 나만 늙는 거 아니니까요

  • 6. 원글님
    '25.1.12 6:15 PM (59.6.xxx.211)

    할머니들 다 인상 쓰는 거 아니에요.
    제 주변 친구들은 죄다 하하호호에요

  • 7. ..
    '25.1.12 6:17 PM (121.125.xxx.140)

    나만 늙는것도 아닌데 그래도 유난히 슬프죠? ㅜ

  • 8. ㅇㅇㅇㅇ
    '25.1.12 6:17 PM (221.147.xxx.20)

    나이들어가며 생기는 지혜와 여유가 없는 사람이라면
    이제까지의 삶이 의미가 없는 삶이었다는 거겠죠
    내 자식에게, 인생의 후배들에게 기운나는 얘기 해 줄 만한 건 없나요?

  • 9. ㅇㅇ
    '25.1.12 6:24 PM (211.234.xxx.99)

    무릎 아프고 허리 아프고 입맛없고...
    60쯤 되면 그런가요?
    70?

  • 10. ㅁㅁ
    '25.1.12 6:27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첫댓은 참 변함이없음
    성격 지랄맞은이가 부지런인건지

    원글님
    좋은점도 있어요
    이제 죽을둥 살둥 안살아도되는거
    애들도 챙겨도 좋고 안챙겨도되고

    여기 저기 아픈 외과적인건 운동으로 다스려가며 살고

  • 11.
    '25.1.12 6:28 PM (61.74.xxx.215)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성장해서 내가 꼭 해야만 할 일이 없어서 좋은데요
    경험이 많아지니 다른 사람 입장이나 감정도 이해 할 수 있고
    감정의 폭이 좀 좁아져서 편한 것도 있어요
    생물학적으로는 덤으로 사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 12.
    '25.1.12 6:32 PM (61.74.xxx.215)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성장해서 내가 꼭 해야만 할 일이 없어서 좋은데요
    경험이 많아지니 다른 사람 입장이나 감정도 이해 할 수 있고
    감정의 폭이 좀 좁아져서 편한 것도 있어요
    생물학적으로는 덤으로 사는 시간이니 빡빡하지 않고 여유롭게 살려구요

  • 13. 맞아요
    '25.1.12 6:38 PM (113.199.xxx.133)

    내몸땡이 내맘대로 못하는게 가장 서글프죠뭐 에허...

  • 14. ㅇㅇ
    '25.1.12 6:41 PM (49.164.xxx.30)

    며칠전 아이랑 호수공원산책을 갔는데 70대할머니 네분이 산책하시는데..너무 곱고 편안해 보이시더라구요. 돈도있고 친구도 있으니 여유있고..

  • 15. ㅇㅇ
    '25.1.12 6:41 PM (175.197.xxx.81)

    저는 아직 입맛은 좋아요~
    머리카락 직격탄 맞았구요
    허벅지근육 빠진게 느껴져요

  • 16. 신호등다되가면
    '25.1.12 6:51 PM (218.48.xxx.143)

    신호등 깜박이고 다되가면 예전엔 열심히 뛰었는데.
    이제 뛰지 않습니다. 그러나 넘어지면 큰일이니
    어릴땐 넘어져도 걍까지고 멍들고 며칠 지나면 나으니까.
    버스가 오고 있어도 뛰지 않고요.
    폴짝폴짝 잘 뛰고 리부탱탱한 젊은 애들이 부럽죠.

  • 17.
    '25.1.12 7:01 PM (118.32.xxx.104)

    할매집 지저분한건 눈이 나빠져서임

  • 18. ㅇㅇ
    '25.1.12 8:01 PM (121.200.xxx.6) - 삭제된댓글

    노인들 지혜로워 진다는거 개뿔....
    지혜로운 노인은 원래 타고난 성품일뿐.
    그런 노인이나 그런 사람들은 흔치 않죠.
    나이 든 사람 좋아하는 젊은이는 거의 없는듯.
    나이들면 아무짝에도 쓸 데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세월에, 시간에 몸을 맡기고 흘러가고 있어요.
    다른 이들이 눈살 찌푸리는 행동 하지 말고
    최소한의 내면적 품격을 지키며 늙어가자 다짐하고 살아요.

  • 19. 저두요
    '25.1.13 9:26 AM (211.36.xxx.215)

    나이먹어서도 몸이아픈것과 별개로 82에도 입에 걸레무는사람들 왜그런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4223 펌) 국회 출석율 상위15, 하위15 10 ... 2025/06/08 1,938
1724222 에이스침대 잘 아시는 분~ 2 .. 2025/06/08 940
1724221 정말 못된 젊은 여자 봤어요 81 2025/06/08 25,211
1724220 메밀베게 세탁할수있나요?? 2 베개 2025/06/08 792
1724219 나물반찬이 원래 이런가요 7 비름 2025/06/08 3,075
1724218 포메들 여름 맞이 털 깎기 해주셨나요? 6 포메 2025/06/08 615
1724217 노무현,문재인 대통령도 좋았지만 25 저는 2025/06/08 2,994
1724216 반포에 안살지만 반포로 초5 아이 수학학원을 다니고있는데.. 17 2025/06/08 2,413
1724215 에어컨 틀고 싶어요 12 0011 2025/06/08 2,499
1724214 김충식 잡아야 테러 위험에서 좀 4 ㅇㅇ 2025/06/08 1,517
1724213 에어컨 분해 청소 2 bb 2025/06/08 1,148
1724212 82에서 김민석을 얼마나 깠는지 아세요? 36 ..... 2025/06/08 3,996
1724211 갱년기 우울감도 호르몬 치료로 좋아지나요 7 힘들다갱년기.. 2025/06/08 1,526
1724210 태몽이 용꿈인 사람들은 7 ..... 2025/06/08 1,346
1724209 태몽 진짜 안좋은 사람. 어떻던가요 21 궁금 2025/06/08 2,355
1724208 대통령 호칭 삭제한 애완개레기 얼굴 보고 가세요 방극렬, 박혜연.. 23 2025/06/08 3,529
1724207 어 뭐죠 강유정대변인브리핑 26 몽이깜이 2025/06/08 14,339
1724206 안익은 아보카도는 어찌 금방 익히게 하나요? 4 2025/06/08 1,433
1724205 사진 달라는데 이상하지 않나요? 7 2025/06/08 2,586
1724204 이태원참사 피해자 생활지원금 9일부터 관할 시군구청 접수 5 .... 2025/06/08 2,216
1724203 에어콘 바람이 차갑지가 않아요 5 ㅇㅇ 2025/06/08 983
1724202 집에서 담근 깊이있는? 묵은지는 없는데 2 저녁메뉴 2025/06/08 887
1724201 브리핑실 카메라 설치 국민적 요구가 있었냐? 44 . . . 2025/06/08 5,170
1724200 희한이 맞지않나요? 친구가 자꾸 희안이 맞대요 21 2025/06/08 4,326
1724199 참외가 몸에 좋았으면 좋겠어요.. 11 달다 2025/06/08 5,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