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드니 좋은게 하나도 없네요.

나이들면 조회수 : 5,132
작성일 : 2025-01-12 18:09:19

할머니들이 왜 그리 인상을 찌푸리고 다니는지 알것도 같아졌어요

무릎 아프죠

허리 아프죠

얼굴 주름많아지죠

입맛없죠.

친구들이 살살 가네요. ㅠ

IP : 175.208.xxx.18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2 6:10 PM (211.234.xxx.66)

    이런 소리하면 좀 나아요?
    기왕 사는 거 왜 그러고 사는지

  • 2.
    '25.1.12 6:11 PM (211.234.xxx.66)

    나이가 80세쯤 되셨나

  • 3. ㅡㅡ
    '25.1.12 6:11 PM (106.101.xxx.238)

    연세가 어떻게 되시나요
    10년만 젊다면 뭐 하고 싶으신가요

  • 4.
    '25.1.12 6:12 PM (121.167.xxx.120)

    영혼이 자유로워져서 좋은데요
    저 세상 갈일만 남아서 마무리 하고 있어요

  • 5. 솔직히
    '25.1.12 6:13 PM (59.6.xxx.211)

    60대 후반이지만 맘은 편해요.
    애들 다 자기 앞가림하고 사니까
    돈 쓸 일도 돈 필요도 그닥 없고…
    멧돼지 새끼만 아니면 하루하루 그냥 평온해요.
    욕심을 내려 놓으니까 인상 쓸 일이 없어요.
    늙는 거야 뭐 나만 늙는 거 아니니까요

  • 6. 원글님
    '25.1.12 6:15 PM (59.6.xxx.211)

    할머니들 다 인상 쓰는 거 아니에요.
    제 주변 친구들은 죄다 하하호호에요

  • 7. ..
    '25.1.12 6:17 PM (121.125.xxx.140)

    나만 늙는것도 아닌데 그래도 유난히 슬프죠? ㅜ

  • 8. ㅇㅇㅇㅇ
    '25.1.12 6:17 PM (221.147.xxx.20)

    나이들어가며 생기는 지혜와 여유가 없는 사람이라면
    이제까지의 삶이 의미가 없는 삶이었다는 거겠죠
    내 자식에게, 인생의 후배들에게 기운나는 얘기 해 줄 만한 건 없나요?

  • 9. ㅇㅇ
    '25.1.12 6:24 PM (211.234.xxx.99)

    무릎 아프고 허리 아프고 입맛없고...
    60쯤 되면 그런가요?
    70?

  • 10. ㅁㅁ
    '25.1.12 6:27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첫댓은 참 변함이없음
    성격 지랄맞은이가 부지런인건지

    원글님
    좋은점도 있어요
    이제 죽을둥 살둥 안살아도되는거
    애들도 챙겨도 좋고 안챙겨도되고

    여기 저기 아픈 외과적인건 운동으로 다스려가며 살고

  • 11.
    '25.1.12 6:28 PM (61.74.xxx.215)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성장해서 내가 꼭 해야만 할 일이 없어서 좋은데요
    경험이 많아지니 다른 사람 입장이나 감정도 이해 할 수 있고
    감정의 폭이 좀 좁아져서 편한 것도 있어요
    생물학적으로는 덤으로 사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 12.
    '25.1.12 6:32 PM (61.74.xxx.215)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성장해서 내가 꼭 해야만 할 일이 없어서 좋은데요
    경험이 많아지니 다른 사람 입장이나 감정도 이해 할 수 있고
    감정의 폭이 좀 좁아져서 편한 것도 있어요
    생물학적으로는 덤으로 사는 시간이니 빡빡하지 않고 여유롭게 살려구요

  • 13. 맞아요
    '25.1.12 6:38 PM (113.199.xxx.133)

    내몸땡이 내맘대로 못하는게 가장 서글프죠뭐 에허...

  • 14. ㅇㅇ
    '25.1.12 6:41 PM (49.164.xxx.30)

    며칠전 아이랑 호수공원산책을 갔는데 70대할머니 네분이 산책하시는데..너무 곱고 편안해 보이시더라구요. 돈도있고 친구도 있으니 여유있고..

  • 15. ㅇㅇ
    '25.1.12 6:41 PM (175.197.xxx.81)

    저는 아직 입맛은 좋아요~
    머리카락 직격탄 맞았구요
    허벅지근육 빠진게 느껴져요

  • 16. 신호등다되가면
    '25.1.12 6:51 PM (218.48.xxx.143)

    신호등 깜박이고 다되가면 예전엔 열심히 뛰었는데.
    이제 뛰지 않습니다. 그러나 넘어지면 큰일이니
    어릴땐 넘어져도 걍까지고 멍들고 며칠 지나면 나으니까.
    버스가 오고 있어도 뛰지 않고요.
    폴짝폴짝 잘 뛰고 리부탱탱한 젊은 애들이 부럽죠.

  • 17.
    '25.1.12 7:01 PM (118.32.xxx.104)

    할매집 지저분한건 눈이 나빠져서임

  • 18. ㅇㅇ
    '25.1.12 8:01 PM (121.200.xxx.6) - 삭제된댓글

    노인들 지혜로워 진다는거 개뿔....
    지혜로운 노인은 원래 타고난 성품일뿐.
    그런 노인이나 그런 사람들은 흔치 않죠.
    나이 든 사람 좋아하는 젊은이는 거의 없는듯.
    나이들면 아무짝에도 쓸 데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세월에, 시간에 몸을 맡기고 흘러가고 있어요.
    다른 이들이 눈살 찌푸리는 행동 하지 말고
    최소한의 내면적 품격을 지키며 늙어가자 다짐하고 살아요.

  • 19. 저두요
    '25.1.13 9:26 AM (211.36.xxx.215)

    나이먹어서도 몸이아픈것과 별개로 82에도 입에 걸레무는사람들 왜그런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8134 與 지지율 9.7%p 앞서고 탄핵 인용·기각 팽팽...거센 역풍.. 41 2025/01/22 3,067
1678133 아들 쿠팡알바하고 왔어요 19 ... 2025/01/22 4,728
1678132 "김용현은 그때거기없었다" 12 ... 2025/01/22 3,366
1678131 화장실 냄새 제거제 뭐 사용하세요? 14 ㅇㅇㅇ 2025/01/22 1,464
1678130 일상글) 홈쇼핑식품 바보같이 또사고 또 후회 ㅠㅠ 7 ........ 2025/01/22 1,946
1678129 악을 치열하게 독하다 1 아무리 2025/01/22 301
1678128 ‘서부지법 난동’ 58명 중 56명 구속... "도주 .. 31 굿 2025/01/22 4,303
1678127 나라가 잘되려면 민주당의 과거정책들은 수정되어야 24 ........ 2025/01/22 906
1678126 헐 김건희에게 비화폰 지급 9 ... 2025/01/22 2,776
1678125 미세먼지 농도 도봉구는 어떤가요 거기에 갈일이 있어서요 2 ..... 2025/01/22 382
1678124 점잖게 하지 마셈 2 다 까발리시.. 2025/01/22 1,174
1678123 서부지법 이후 여조인데도 내란당이 더 높다구요?? 9 ㅇㅇㅇ 2025/01/22 865
1678122 서울대병원 근처 3 혜화 2025/01/22 686
1678121 홍장원 차장님 5 ㄹㄹ 2025/01/22 1,818
1678120 스트레이트 여조 - 보수 717 진보 463 중도 706 모름 .. 7 여론조사 2025/01/22 988
1678119 60대초반 여성분 5부 반바지 입으실까요? 9 2025/01/22 997
1678118 윤상현 "닭 목 비틀어도 새벽 온다"…의원직 .. 16 123 2025/01/22 2,879
1678117 화장품 도움좀 주세요 (쿠션 vs 파운데이션) 8 .. 2025/01/22 1,062
1678116 베란다 창 이음새에 붙이는 문풍지 했는데요 10 문풍지 2025/01/22 623
1678115 김성훈 이광우 구속 못하나요? 4 답답 2025/01/22 1,024
1678114 미국이나 유럽 선진국들도 은퇴후에 일거리 다시 찾아 일하나요? 13 ㅇㅇ 2025/01/22 1,793
1678113 이상황에 국짐 지지율 높은 원인 뭘까요? 44 걱정 2025/01/22 2,648
1678112 운전하는 제가 아직도 신기해요 18 ㅇㅇ 2025/01/22 2,894
1678111 의류 쇼핑몰 너무해요 4 다시는 2025/01/22 2,336
1678110 "날씨 미쳤다" 기분 탓인 줄 알았는데…역대급.. 3 온난화 2025/01/22 3,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