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다된 미혼이 결혼식에 가는거 별로인가요?

[식]

똑같이 결혼안한 상사분이 본인은  이제  결혼식에  안가고

축의만한다더라고요.

결혼당사자들이나 혼주들이 싫어한다고요.

맞나요?

직장동료 자녀결혼식이  있어서요.

안가고싶은 맘도 있고요.

 

[싫어할리가..]

오는 걸 싫어한다면 “그 돈 내고 와서 밥먹냐?”하는 인성일듯하고요
결혼계획 없는 미혼이 남의 자녀 결혼식까지 가기는 싫다하는 마음이면 다 이해하죠
직장동료 자녀결혼식 안가셔도 돼요
말하기 뭐하면 집안일 있다고 하시던지 하세요

[헐 그런게]

어딨어요? 무슨 결혼당사자들이나 혼주들이 싫어해요
참나 기막히네요

[전잘모르겠어요.]

오십다 된 기혼이나
오십다 된 미혼이나..뭐가 다르죠.

[ㅠ]

안그래요 그냥 본인이 신경쓰는거죠

[..]

본인이 가기 싫다고는 말 못하고
남 배려하는 척 하는거네요.

[돈아까워]

축의도 안하면 안되나요?

[ㅇㅇ]

축하해줄일 있으면 가서 축하해주면 서로 좋은거 아닌가요
근데 친한 사람아니고 그냥 형식적인 직장 동료면 안가도 되구요

[아닙니다.]

축하해 주러 오시는 하객
남,녀,노,소 다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큰 일 치뤄 보면 알아요.

[식]

사실 축의도하기싫어요.
저를 괴롭히는 동료라서요.

[그냥]

괴롭히는 동료라니..안갑니다.

[...]

오십다 된 기혼이나
오십다 된 미혼이나..뭐가 다르죠.2222
설사 주변인 자식 결혼한다고 해도 오십에 미혼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그냥 가기 싫은거니까 그런거고
평소에는 별생각없이 축하자리에 가겠죠

[..]

이마에 써붙이고 다니는것도 아니고

[ㅇㅇ]

자식, 배우자까지 데려와서 밥만 축내고 가는 사람들도
있는데 미혼이 싫을리가요?

[......]

혼주측이 싫으건 없고
내가 가서 이런저란 소리 듣기 싫어서 안가요

[..]

괴롭히는 동료면 축의하지 마세요.

[ㅡㅡ]

돈 시간 아까운 건 하지 마세요
제 경우 부러운 맘이 들어서 가도 시무룩 할 것 같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