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본 댓글인데
저의 오랜 고민이 확 풀어지는 듯한
댓글을 봤어요
왜 내 주위에는 이런 진상들이 붙지
나 뭐 잘못한거 없는데 왜 우울하지
왜 내 주위에는 이렇게 부정적인 사람
안풀리는 사람들이 많지? 했는데
다 저를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아는 인간들
제가 소심하고 정많고 거절못하고
다정하고 친절해요
근데 체구도 작고 체력도 약하고 하다보니
저의 이런 특성을 다 이용해 먹은거란 생각이 들면서
제 주변에 조명탄이 빵터지면서
주변인들이 어떤 인간들인지 확 들어오네요...
친절할 필요없다..건조하게....
사람에게 기대나 인정을 베풀지 마라
감사할줄 모르는 사람에게는 일절 아무것도 도와주지 마라
운전도 방어운전을 할줄알아야 하듯
인간관계도 어느정도 영리하고 지혜롭게 절제할 줄 알아야 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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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유독 무례한 인간들 많이 꼬이는데
상냥하고 다정하면 그게 약함이라고 인식하더군요
내쪽에서는 존중으로 대하니
지들은 감정적으로 상처 입을거 없으니
들러붙어서 이득보고 의존하려고 하면서
좀 있으면 자기 병리적인 모습 다 발산해내요
내면의 오물을 나에게 뱉어내는 느낌
후려치고 깎아내리고 꼽주고 빈정거리고
근데 절대 안 떨어져 나가려고 집착하고
지들 문제긴 한데 정상인들은 일단
각자 개인 플레이 한다고 보시면 돼요
막 같이 다니려고 애쓰고 심심할 때마다
전화하려고 하는 인간들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