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하는 아들아.

명이맘 조회수 : 4,686
작성일 : 2025-01-12 04:33:28

오늘도 명이와 함께한다

사랑하는 아들아.  이말한번도 못해주고 떠나보낸   소중한 나의 아들아.

무엇이 그리급했느냐

 엄마보내고 천천히  가도  될길을....

보고싶은 하는 아들아

먼저간길 따라가고싶어도

남은가족에게 더큰슬픔을 줄수없기에

이악물고 반미치광이로 오늘도 보낸다

언제쯤이면 사랑하는 명이와 함께할수있을까. 그날이 속히 와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어느덧 2년이 흘렀다네

나의시간은 2년전에 멈춰있건만

기일은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천사같이 엄마품에 안긴날 

그날만 기억하련다.

명이는 엄마가슴속에 언제나 함께한다

 

사랑하는 아들아

널   다시는   볼수없는거니 ...

보고싶고  함께 웃고싶다.

IP : 125.133.xxx.9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ㄴㄷ
    '25.1.12 4:42 AM (120.142.xxx.14)

    아, 상상하기도 끔찍한 일을 겪으신 원글님. 어떤 말로도 위로 될 수 없는... ㅜ.ㅜ

  • 2. ..
    '25.1.12 4:57 AM (86.190.xxx.198)

    명이 어머님.. 얼마나 힘드실지 제가 감히 상상할수도 없지만, 이 시간을 잘 버티시고, 남은 가족과 조금이라도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 3. 하바나
    '25.1.12 5:39 AM (175.117.xxx.80)

    어떠한말로 위로될 수 없는 마음 이지요.
    명이 어머님....마음 다 잡고 잡고..
    기운 내십시오.

  • 4. ㅠㅠ
    '25.1.12 5:43 AM (58.29.xxx.142)

    너무 마음이 아파요 ㅠㅠ

  • 5.
    '25.1.12 6:12 AM (211.110.xxx.21)

    아드님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원글님도 평안해지시길 바랍니다 ㅠㅠ

  • 6. 유지니맘
    '25.1.12 6:23 AM (211.234.xxx.140)

    꼭 안아드립니다

    사랑하는 아드님 보시고 싶으신 너무 힘든 날이면
    함께 글 나누고 위로 받으시길 .
    엄마가 너무 힘들어 하는걸 원하지 않을거에요 ㅡㅡ
    아프지 마시고 식사도 잘 하시고
    씩씩하게 ;;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 7. ....
    '25.1.12 6:23 AM (175.209.xxx.213)

    인생이 꿈인것 같은 순간이 있어요.
    정말 그저 꿈이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그게 꿈이 아니어도
    조금 편하게 숨쉬어지는 순간이
    언젠가 오긴 합니다.
    그 무뎌져야만 맞이 할 수 있는 순간이 오기까지
    명이 어머님,
    얼마나 자신을 상처내고 또 깍아내고
    하셔야할까요 ㅠㅠ
    수십년이지나 무뎌지고 담담해진 후에도
    문득 나만 아무렇지않게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는게
    아직도 낯설고 미안하고 죄스럽습니다.
    전 아들같은 동생을 먼저 떠나보내고,
    내 가족을 꾸리고, 일상을 살아내는게
    참 쉽지 않았어요.
    먼저 떠난 이들도 편안한 곳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기다리고 있다고 믿고 싶어요.
    곁에 있음 손잡아 드리고 싶네요.
    기운내세요.

  • 8. ....
    '25.1.12 6:40 AM (117.111.xxx.105) - 삭제된댓글

    마음이 어떠실지 감히 헤아릴 수 없지만
    한번 안아드리고 싶어요

  • 9. 자유
    '25.1.12 6:59 AM (221.161.xxx.244)

    꼭 안아드리고싶네요
    앞으로의 시간속에는 아드님과의 행복했던 시간들만을 떠올리며 조금씩은 웃음짓는 시간이 오기를ᆢ
    잊을 순 없지만 행복하고 즐거웠던 시간으로 아드님을 기억할 수 있기를ᆢ
    부디 부디 힘내세요

  • 10. 빛으로
    '25.1.12 8:30 AM (1.237.xxx.125) - 삭제된댓글

    힘내주시라는 말씀만 드려보네요????
    아들이 엄마가 슬퍼만 하고 있는걸 보고 맘 아파할거같아요..

  • 11. ....
    '25.1.12 10:08 AM (211.206.xxx.191)

    자식이 아픈 것도 가슴이 무너지고 원형 탈모 오고 머리가 하얗게 변하던데...
    사랑하는 자식을 가슴에...
    늘 언제나 마음 속에 있는 아들.
    엄마가 잘 먹고 건강하고 명이랑 잘 지내고 있기를 바라고
    날마다 어머니를 보고 있을 거잖아요.
    아들 만나는 그날 까지 하루하루 잘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원글님의 평화를 빕니다.

  • 12. 아들
    '25.1.12 12:49 PM (39.125.xxx.160)

    구구절절 가슴이 아프네요.
    아들이 보고 있으니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125 젊어선 몰랐는데 자랑만큼 어리석은게 없는 거 같아요 32 ..... 2025/06/15 7,352
1727124 (블로그) '제이드가 사는 집'은 글이 안 올라오는데... 1 그림 2025/06/15 1,126
1727123 미국 반트럼프 시위인데 9 ㅇㅇ 2025/06/15 1,871
1727122 매실 장아찌 설탕양 질문좀 드릴게요 3 ..... 2025/06/15 453
1727121 혹시나 35 인생 2025/06/15 15,157
1727120 이재명 대통령(G7 첫째날,둘째날 일정) 16 2025/06/15 3,118
1727119 정청래,박찬대 당대표 둘다 너무 좋아서 투표할수가 없네요. 22 .. 2025/06/15 3,184
1727118 진빵 장사 어떤가요? 10 창업 2025/06/15 2,104
1727117 뭐하고 계셔요? 1 그냥 2025/06/15 492
1727116 아틀란타 NO KING 시위에 수출된 김건희/펌 9 아이고야 2025/06/15 1,633
1727115 명동역 근처 조용한 카페 6 혹시 2025/06/15 1,055
1727114 뉴케어에서 영양죽도 나와요? 3 ㅇㅇ 2025/06/15 617
1727113 미지의 서울요 8 Unwrit.. 2025/06/15 2,708
1727112 트럼프 큰 아들은 미정부에 직책이 있나요? 1 뭔데 2025/06/15 596
1727111 외국도 시골에 뱀많아요? 16 .... 2025/06/15 2,498
1727110 건강검진ㅡ췌장암 검사, 해로울까요? 7 의심 2025/06/15 2,217
1727109 외삼촌 5천 꿔줬다 받고 오빠한테 다달이 200받는데 2 개인사정 2025/06/15 3,412
1727108 이스라엘에 이란 미사일 내리꽂히는 장면 ㅎㄷㄷ 4 …… 2025/06/15 2,770
1727107 정청래 의원 당대표 출마선언 1 .. 2025/06/15 1,642
1727106 크록스 신고 걷기 해도 되나요? 7 걷기 2025/06/15 1,880
1727105 소년공을 소년원 출신이라고 했던것 같은데 누가 그리 .. 14 2025/06/15 2,690
1727104 외국에서 산 리모와 국내에서 AS 가능한가요? 2 리모 2025/06/15 516
1727103 썸남에게 하루 연락없으면 14 Darius.. 2025/06/15 2,807
1727102 아들이 어때서.... 45 에휴 2025/06/15 6,939
1727101 퇴직하고 뭐해야 할까요? 2 iop 2025/06/15 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