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하는 아들아.

명이맘 조회수 : 4,674
작성일 : 2025-01-12 04:33:28

오늘도 명이와 함께한다

사랑하는 아들아.  이말한번도 못해주고 떠나보낸   소중한 나의 아들아.

무엇이 그리급했느냐

 엄마보내고 천천히  가도  될길을....

보고싶은 하는 아들아

먼저간길 따라가고싶어도

남은가족에게 더큰슬픔을 줄수없기에

이악물고 반미치광이로 오늘도 보낸다

언제쯤이면 사랑하는 명이와 함께할수있을까. 그날이 속히 와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어느덧 2년이 흘렀다네

나의시간은 2년전에 멈춰있건만

기일은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천사같이 엄마품에 안긴날 

그날만 기억하련다.

명이는 엄마가슴속에 언제나 함께한다

 

사랑하는 아들아

널   다시는   볼수없는거니 ...

보고싶고  함께 웃고싶다.

IP : 125.133.xxx.9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ㄴㄷ
    '25.1.12 4:42 AM (120.142.xxx.14)

    아, 상상하기도 끔찍한 일을 겪으신 원글님. 어떤 말로도 위로 될 수 없는... ㅜ.ㅜ

  • 2. ..
    '25.1.12 4:57 AM (86.190.xxx.198)

    명이 어머님.. 얼마나 힘드실지 제가 감히 상상할수도 없지만, 이 시간을 잘 버티시고, 남은 가족과 조금이라도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 3. 하바나
    '25.1.12 5:39 AM (175.117.xxx.80)

    어떠한말로 위로될 수 없는 마음 이지요.
    명이 어머님....마음 다 잡고 잡고..
    기운 내십시오.

  • 4. ㅠㅠ
    '25.1.12 5:43 AM (58.29.xxx.142)

    너무 마음이 아파요 ㅠㅠ

  • 5.
    '25.1.12 6:12 AM (211.110.xxx.21)

    아드님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원글님도 평안해지시길 바랍니다 ㅠㅠ

  • 6. 유지니맘
    '25.1.12 6:23 AM (211.234.xxx.140)

    꼭 안아드립니다

    사랑하는 아드님 보시고 싶으신 너무 힘든 날이면
    함께 글 나누고 위로 받으시길 .
    엄마가 너무 힘들어 하는걸 원하지 않을거에요 ㅡㅡ
    아프지 마시고 식사도 잘 하시고
    씩씩하게 ;;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 7. ....
    '25.1.12 6:23 AM (175.209.xxx.213)

    인생이 꿈인것 같은 순간이 있어요.
    정말 그저 꿈이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그게 꿈이 아니어도
    조금 편하게 숨쉬어지는 순간이
    언젠가 오긴 합니다.
    그 무뎌져야만 맞이 할 수 있는 순간이 오기까지
    명이 어머님,
    얼마나 자신을 상처내고 또 깍아내고
    하셔야할까요 ㅠㅠ
    수십년이지나 무뎌지고 담담해진 후에도
    문득 나만 아무렇지않게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는게
    아직도 낯설고 미안하고 죄스럽습니다.
    전 아들같은 동생을 먼저 떠나보내고,
    내 가족을 꾸리고, 일상을 살아내는게
    참 쉽지 않았어요.
    먼저 떠난 이들도 편안한 곳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기다리고 있다고 믿고 싶어요.
    곁에 있음 손잡아 드리고 싶네요.
    기운내세요.

  • 8. ....
    '25.1.12 6:40 AM (117.111.xxx.105) - 삭제된댓글

    마음이 어떠실지 감히 헤아릴 수 없지만
    한번 안아드리고 싶어요

  • 9. 자유
    '25.1.12 6:59 AM (221.161.xxx.244)

    꼭 안아드리고싶네요
    앞으로의 시간속에는 아드님과의 행복했던 시간들만을 떠올리며 조금씩은 웃음짓는 시간이 오기를ᆢ
    잊을 순 없지만 행복하고 즐거웠던 시간으로 아드님을 기억할 수 있기를ᆢ
    부디 부디 힘내세요

  • 10. 빛으로
    '25.1.12 8:30 AM (1.237.xxx.125) - 삭제된댓글

    힘내주시라는 말씀만 드려보네요????
    아들이 엄마가 슬퍼만 하고 있는걸 보고 맘 아파할거같아요..

  • 11. ....
    '25.1.12 10:08 AM (211.206.xxx.191)

    자식이 아픈 것도 가슴이 무너지고 원형 탈모 오고 머리가 하얗게 변하던데...
    사랑하는 자식을 가슴에...
    늘 언제나 마음 속에 있는 아들.
    엄마가 잘 먹고 건강하고 명이랑 잘 지내고 있기를 바라고
    날마다 어머니를 보고 있을 거잖아요.
    아들 만나는 그날 까지 하루하루 잘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원글님의 평화를 빕니다.

  • 12. 아들
    '25.1.12 12:49 PM (39.125.xxx.160)

    구구절절 가슴이 아프네요.
    아들이 보고 있으니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7956 조만간 깐족 동훈과 준석 당대표 토론 볼듯요 4 0000 2025/05/23 470
1717955 갑자기 부산 가서 일하라 그러면.... 17 갑자기 2025/05/23 2,204
1717954 오은영 아닐까요 7 담 타겟 2025/05/23 5,402
1717953 가스레인지를 4구로 새로하려는데 화구배치모양을 3 싱그러운바람.. 2025/05/23 494
1717952 지인이 자꾸 호텔경제론 얘기를 해요 23 .. 2025/05/23 2,209
1717951 Rainbow bridge 라는 곡 심쿵..... 5 2025/05/23 756
1717950 유투브 광고,... 뭐 뜨세요? 3 ㅁㅎㄴ 2025/05/23 443
1717949 디카프리오는 헤어질 때 15 aswg 2025/05/23 4,493
1717948 좋은 소식 2 .... 2025/05/23 1,113
1717947 한동훈은 진짜 웃음벨이에요 11 ... 2025/05/23 2,363
1717946 사람 만니고 뒷맛이 씁쓸한 것 3 .... 2025/05/23 1,910
1717945 남성여름와이셔츠 1 여름 2025/05/23 409
1717944 오징어게임 3, 6월27일 공개네요 10 ..... 2025/05/23 1,019
1717943 부정선거 주장하며 내란 세력 옹호하는 사람이 좋나요? 5 .. 2025/05/23 261
1717942 산닭 안파나요? 3 백숙 2025/05/23 866
1717941 감자샐러드 재료 뭐뭐 넣으세요? 7 감자 2025/05/23 1,186
1717940 노통 조롱 유튜버 같이 신고 좀 해주세요 2 .,.,.... 2025/05/23 278
1717939 똑같은 일을 겪는 지인에게 다다다 해줬습니다ㅜ 6 참나ㅠ 2025/05/23 2,360
1717938 간호사가 제팔에 예술작품을 만들었어요 12 콩2 2025/05/23 4,061
1717937 고2 담임선생님 상담 준비? 2 학부모 2025/05/23 582
1717936 리차*프로헤어에서 재결제 당할 뻔 했어요 3 호구될뻔 2025/05/23 814
1717935 경제 돌아가는 정보 좀 주세요. ddd 2025/05/23 251
1717934 미 연방의회 한반도 평화법안 지지 의원 39명으로 확대 1 light7.. 2025/05/23 295
1717933 안쓰는 결혼반지 랩다이아로 교체하면 19 ㅇㅇ 2025/05/23 2,478
1717932 무릎 아픈분들 어떤 운동 하셔요? 15 ... 2025/05/23 2,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