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나이가 벌써 48 이네요

내 나이가… 조회수 : 5,177
작성일 : 2025-01-12 02:34:57

애아빠를 25에 만나서 30에 결혼하고 이런 저런 이유로 34에 첫애 낳고 38에 쌍둥이 낳고 어쩌구 저쩌구 빚 갚으면서 아웅다웅 살다 보니 흰머리도 하나씩 보이고 건강검진하니 몸도 늙어가고...  

 

어쩌구 저쩌구 살다보니 벌써 48 이네요 남편은 51. 

 

이제 산날보단 살아가야할 날이 더 짧아지고 있네요 

문득 뒤돌아보니 잘살고 있는건가 싶은데 잘 모르겠어요 주변인이나 남편에게 나는 전생에 을사 오적이 었나보다 전생에 은하계를 팔아먹었나보다는 이야기를 농담삼아 하기도 합니다 (사실 시댁이 정상과 비정상을 오묘 하게 넘나들고 있거든요-남편도 인정하는 바임) 

 

 

뭐 그냥 노래 제목 처럼 별일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시국이 시국이지만  이일만 아니면 애들 공부 반찬걱정 물가 걱정하면서 살아가는 소시민일뿐입니다 

 

다들 어서 빨리 일상으로 돌아와서 애들걱정 남편 걱정 반찬걱정 하는 삶이 빨리왔으면 좋겠네요...

IP : 211.176.xxx.9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2 3:11 AM (221.151.xxx.109)

    76년생이시죠?
    저도 76
    열심히 사셨네요
    저는 아직 싱글 ㅎㅎ
    어서 멧돼지 잡히고 탄핵인용되고
    민주당이 정권잡고 평화로워지면 좋겠어요

  • 2. ...
    '25.1.12 3:41 AM (90.215.xxx.187)

    빨리 아이들이 살기 좋은 세상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들 쌍둥이 키우는 40대 아짐

  • 3. ....
    '25.1.12 3:50 AM (112.157.xxx.245)

    48이 76년생인가요?

  • 4. ㅇㅇ
    '25.1.12 6:03 AM (106.102.xxx.143)

    63 인 제가 보기엔 아직한참 절은 나잊인데요 15년도 금방 지나가더군요

  • 5. 인생
    '25.1.12 7:30 AM (117.111.xxx.107)

    선배님들 앞에서 벌써 48,
    살아갈 날이 짧아지고 있다..
    이런 표현은 예의가 아니에요
    마음 속으로 하시죠

  • 6. ...
    '25.1.12 7:49 AM (182.215.xxx.28)

    아직 아이가 어리시네요
    몸은 예전같지 않은데 할일은 많고...
    이해합니다
    전 낼 모레 60인데 그때 나이로 돌아가기 싫을정도로 바쁘고 힘들었어서
    지금이 좋아요
    지난 시절 편하게 돌아볼 여유도 생겼고
    나이 드는게 나쁘지만은 아닌것 같아요

  • 7.
    '25.1.12 7:58 AM (211.234.xxx.30)

    두 살 더 어린데요,,
    살아갈 날이 줄어드는 게 아니라
    이제 50년 인생 새로운 시작이죠.

  • 8. 0ㅇㅇ
    '25.1.12 8:13 AM (121.162.xxx.85)

    48이면 77 아닌가용

  • 9.
    '25.1.12 8:28 AM (222.238.xxx.195)

    48이면 78년생이쥬

  • 10. ...
    '25.1.12 9:30 AM (118.235.xxx.138)

    연나이 48이면 77입니다.
    2025-1977=48
    생일안지났으면 47

  • 11. 76년 10월생
    '25.1.12 11:44 AM (125.243.xxx.48) - 삭제된댓글

    48세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849 명언 2 *** 2025/01/13 703
1673848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9 아웃겨 2025/01/13 1,288
1673847 설에 해 갈 음식 3가지 뭐가 좋을까요? 22 . . . 2025/01/13 3,097
1673846 비싼 패딩도 물세탁 하는 거 맞죠? 13 세탁 2025/01/13 2,827
1673845 삼시세끼 예전에 했던거 보던중 2 .... 2025/01/13 1,139
1673844 밧데리 아저씨 극우네요? 10 기막혀서 2025/01/13 2,420
1673843 버거킹 통새우버거 7 ... 2025/01/13 1,769
1673842 주말에 집에서 이렇게 쉬는거 너무 심하지 않나요 9 ,,,, 2025/01/13 2,711
1673841 통증 때문에 밤새우신 경험 있나요? 8 2025/01/13 1,220
1673840 냄비 연마제 제거할때요 4 ... 2025/01/13 1,108
1673839 AI인공지능 창작능력에 대해 잘 아시는 분 14 궁금 2025/01/13 500
1673838 김어준이 부르는 노래 4 노무현 형 2025/01/13 1,236
1673837 마포구청 앞 현수막- 12.29. 고인 명복을 웃는 얼굴로 5 마포구 2025/01/13 1,524
1673836 대상포진 수포가 다시 올라오네요 1 ㅜㅜ 2025/01/13 829
1673835 결혼식 전에 주택문제로 혼인신고 먼저 하는 것 23 ㅣㅣ 2025/01/13 2,726
1673834 통관번호 불일치로 세관에 묶여있는 상품 어찌해야할까요? 3 ㅠㅠ 2025/01/13 1,038
1673833 헌재 1명은 언제 임명되나요 4 ㅎㄹㄹㅇ 2025/01/13 1,552
1673832 옷수선집은 남는게잇나요 43 수선 2025/01/13 4,996
1673831 시어머니 생신상 문의 드려요 10 문의 2025/01/13 1,648
1673830 나혼자산다 키 22 .... 2025/01/13 6,169
1673829 열없는 감기인데도 기운이 이렇게 없을 수 있나요. 4 .... 2025/01/13 740
1673828 다음 대통령은 이 정권 수사하다 2년 보내겠어요 6 ㄴㄱ 2025/01/13 860
1673827 "경호처는 군인이 아니라서 항명죄가 없다." 2 ㅅㅅ 2025/01/13 1,238
1673826 게시판 왜 이리 정화됐나 봤더니 실시간 유트브로 이동. 1 .... 2025/01/13 1,656
1673825 다음 대통령은 4 ㄱㄴ 2025/01/13 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