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아들 사춘기

조회수 : 2,879
작성일 : 2025-01-12 01:29:02

고2올라가는 아들이

제 카톡을 아예 안봐요. 그리고 공부관련 얘기하려고하면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잔소리하지 말라네요.

그런데 자기가 좋아하는 쿠키 다떨어지면

그거좀 사다달라고 하는데(매일1개씩 먹어요)

왜이렇게 사주기가 싫죠?

저 속좁은 엄마인가요?

IP : 61.105.xxx.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아들도
    '25.1.12 1:33 AM (142.126.xxx.46)

    평소엔 뭐씹은 표정으로 대꾸도 안하고 살면서 뭐 필요한거있음 씩 웃으면서 내방에 들어옵니다. 표정만 봐도 이놈 뭐 필요하구나 알아요.
    미운데 어쩌겠어요. 그렇게라도 뭐 해달라고 요구하는것마저도 고마울때 있어요. 옛날 아기때 귀여운 동영상보면서 마음 달랩니다. 부모품 떠나가는 과정이려니 해야죠 ㅠㅠ

  • 2. 어떤 쿠키에요
    '25.1.12 1:48 AM (123.108.xxx.243)

    여기 쿠키가 궁금한 1인이에요

  • 3. 딜을 합시다
    '25.1.12 2:06 AM (223.38.xxx.180)

    카톡 보고 무성의한 답 말고
    성의 있게 제대로 읽고 답할 때
    쿠키 하나 적립.
    답 안 하면 쿠키 없음.

    쿠키 사 주는 건 부모의 의무가 아니니
    딜 좀 걸어도 되죠.

    농담 아니고요,
    원글님 감정 상하지 마시고 약간 실실 웃으면서
    나 진지해,
    하고 말을 하세요. 협상하자가 아니라 이게 엄마 조건이야, 싫으면 말아
    하고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실행합시다.


    그리고요… 아들들 상대하려면
    엄마가 더 느물느물하고 능구렁이가 돼야 해요.
    진심으로 사랑으로 대했다가 상처 받지 마시고
    양아치 친구 하나 상대한다 생각하고
    머리 꼭대기에 앉을 생각 하세요. 연륜이 있어서
    마음만 바꿔 먹으면 완전 가능합니다.

  • 4.
    '25.1.12 2:08 AM (61.105.xxx.6)

    제아들도 님, 부모품 떠나는 과정이려니 하는게 맞는거겠죠? 제 그릇이 작아서인지..얄밉기만합니다.
    어떤쿠키에요 님, 일산 블러프 카페 에서파는 쿠키에요. 비싸긴한데 맛있어요

  • 5.
    '25.1.12 2:11 AM (61.105.xxx.6)

    딜을합시다 님… 완존짱이네요. 전 왜 그런 협상능력이 없을까요. 배우고갑니다. 양아치친구 ㅋ ㅋ 전 82에서 본것중 제일웃긴 사춘기아이 표현이 귀신들린 애 였어요. 귀신들린 애라고 생각하고 대하라고 ㅎ

  • 6. 기본
    '25.1.12 4:15 AM (175.199.xxx.36)

    아무리 사춘기라도 카톡을 봤으면 답변을 해야죠
    엄마를 무시하는거잖아요
    당연히 딜을 해야죠

  • 7. ㅇㅇ
    '25.1.12 7:23 AM (125.130.xxx.146)

    자식은 고양이처럼 대하라고 그러네요
    고양이가 다가오면 예뻐해주고
    도망가면 붙잡지 말고..

    그리고 폭 넓은 치마가 되래요
    상대방이 돌을 던져도 상처가 되지 않도록
    폭 넓은 치마로 돌을 받으래요

  • 8. ..
    '25.1.12 1:48 PM (211.234.xxx.4) - 삭제된댓글

    맛난쿠키 사주셔요..그거 안해주면 대화 단절만 올뿐요
    엄마의 부모의 비중이 원래 중딩부터는 배고플때 밥타령 외식포함.용돈타령 외엔 점점 필요가 없어져요 집이 서울권이면 공부잘하면 인서울해서 집에서 같이살고 아니면 기숙사 자취등 나가살다 군대가야하고 .. 같이 지내는시간이 고등까진인 집들이 많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2618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뭐가 좋을까요? 12 .. 2025/04/09 1,356
1702617 콩나물과 미나리로 할수 있는 요리 15 알랴주세요 2025/04/09 1,531
1702616 고딩이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3 ㅇㅇㅇ 2025/04/09 761
1702615 5,7호선 이사 가능한 아파트 있을까요 6 조언좀 2025/04/09 1,865
1702614 자녀 해외로 수학여행 보내 보신분 9 ... 2025/04/09 1,266
1702613 매불쇼)뉴스타파는 대박이네요 35 ㄱㄴ 2025/04/09 17,704
1702612 너무 무식한 거 아닌가요 자연임신설 18 이거 2025/04/09 6,807
1702611 Mbn에서도 이완규는 상당히 비판적이군요 11 ㅅㅅ 2025/04/09 2,773
1702610 오늘도 소중한 글이 지워졌네요 9 .. 2025/04/09 1,502
1702609 중후해지는 중년 남성 바지는 어디서 사시나요? 6 질문 2025/04/09 782
1702608 다들 저한테 왜이러는거죠? 9 ㅇㅇ 2025/04/09 3,206
1702607 7개월 전 제청한 공수처 검사 임명은 손 놓고 헌법재판관은 지명.. 8 탄핵도아깝다.. 2025/04/09 1,365
1702606 집에서 삼겹살 목살 뭐 드시나요? 14 고기 2025/04/09 2,161
1702605 국민연금 89000원 요 4 uf 2025/04/09 3,631
1702604 여러분 걸으세요~~~~ 암 위험 26% 감소 14 ... 2025/04/09 6,780
1702603 하루에 두끼 먹으면 근육 빠질까요? 8 비만 2025/04/09 2,013
1702602 조국혁신당, 박은정, 헌법과 법률에 담긴 일관된 정신 4 ../.. 2025/04/09 1,703
1702601 국짐 18룡. JPG 12 ........ 2025/04/09 2,075
1702600 나오면 들어가기 싫고 1 .. 2025/04/09 1,015
1702599 156~7, 65kg 실내 수영복 사이즈요.  6 .. 2025/04/09 1,213
1702598 건강검진 거부하시는 연로하신 부모님 19 검진 2025/04/09 4,134
1702597 우리강아지의 장단점 및 훈련상황 8 ㅁㅁ 2025/04/09 966
1702596 무쌈 2 82cook.. 2025/04/09 509
1702595 교통사고로 목어깨 아픈데 11 교통 2025/04/09 620
1702594 대선후보 이준석 “미국서 교육받아 젠더 이슈에 앞서 있다고 생각.. 23 .. 2025/04/09 2,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