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아들 사춘기

조회수 : 2,451
작성일 : 2025-01-12 01:29:02

고2올라가는 아들이

제 카톡을 아예 안봐요. 그리고 공부관련 얘기하려고하면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잔소리하지 말라네요.

그런데 자기가 좋아하는 쿠키 다떨어지면

그거좀 사다달라고 하는데(매일1개씩 먹어요)

왜이렇게 사주기가 싫죠?

저 속좁은 엄마인가요?

IP : 61.105.xxx.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아들도
    '25.1.12 1:33 AM (142.126.xxx.46)

    평소엔 뭐씹은 표정으로 대꾸도 안하고 살면서 뭐 필요한거있음 씩 웃으면서 내방에 들어옵니다. 표정만 봐도 이놈 뭐 필요하구나 알아요.
    미운데 어쩌겠어요. 그렇게라도 뭐 해달라고 요구하는것마저도 고마울때 있어요. 옛날 아기때 귀여운 동영상보면서 마음 달랩니다. 부모품 떠나가는 과정이려니 해야죠 ㅠㅠ

  • 2. 어떤 쿠키에요
    '25.1.12 1:48 AM (123.108.xxx.243)

    여기 쿠키가 궁금한 1인이에요

  • 3. 딜을 합시다
    '25.1.12 2:06 AM (223.38.xxx.180)

    카톡 보고 무성의한 답 말고
    성의 있게 제대로 읽고 답할 때
    쿠키 하나 적립.
    답 안 하면 쿠키 없음.

    쿠키 사 주는 건 부모의 의무가 아니니
    딜 좀 걸어도 되죠.

    농담 아니고요,
    원글님 감정 상하지 마시고 약간 실실 웃으면서
    나 진지해,
    하고 말을 하세요. 협상하자가 아니라 이게 엄마 조건이야, 싫으면 말아
    하고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실행합시다.


    그리고요… 아들들 상대하려면
    엄마가 더 느물느물하고 능구렁이가 돼야 해요.
    진심으로 사랑으로 대했다가 상처 받지 마시고
    양아치 친구 하나 상대한다 생각하고
    머리 꼭대기에 앉을 생각 하세요. 연륜이 있어서
    마음만 바꿔 먹으면 완전 가능합니다.

  • 4.
    '25.1.12 2:08 AM (61.105.xxx.6)

    제아들도 님, 부모품 떠나는 과정이려니 하는게 맞는거겠죠? 제 그릇이 작아서인지..얄밉기만합니다.
    어떤쿠키에요 님, 일산 블러프 카페 에서파는 쿠키에요. 비싸긴한데 맛있어요

  • 5.
    '25.1.12 2:11 AM (61.105.xxx.6)

    딜을합시다 님… 완존짱이네요. 전 왜 그런 협상능력이 없을까요. 배우고갑니다. 양아치친구 ㅋ ㅋ 전 82에서 본것중 제일웃긴 사춘기아이 표현이 귀신들린 애 였어요. 귀신들린 애라고 생각하고 대하라고 ㅎ

  • 6. 기본
    '25.1.12 4:15 AM (175.199.xxx.36)

    아무리 사춘기라도 카톡을 봤으면 답변을 해야죠
    엄마를 무시하는거잖아요
    당연히 딜을 해야죠

  • 7. ㅇㅇ
    '25.1.12 7:23 AM (125.130.xxx.146)

    자식은 고양이처럼 대하라고 그러네요
    고양이가 다가오면 예뻐해주고
    도망가면 붙잡지 말고..

    그리고 폭 넓은 치마가 되래요
    상대방이 돌을 던져도 상처가 되지 않도록
    폭 넓은 치마로 돌을 받으래요

  • 8. ..
    '25.1.12 1:48 PM (211.234.xxx.4) - 삭제된댓글

    맛난쿠키 사주셔요..그거 안해주면 대화 단절만 올뿐요
    엄마의 부모의 비중이 원래 중딩부터는 배고플때 밥타령 외식포함.용돈타령 외엔 점점 필요가 없어져요 집이 서울권이면 공부잘하면 인서울해서 집에서 같이살고 아니면 기숙사 자취등 나가살다 군대가야하고 .. 같이 지내는시간이 고등까진인 집들이 많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8178 언제쯤 나라 정상될까요 11 000 2025/01/22 1,100
1678177 지방에 집을 6억주고 사야할지 고민이네요. 18 지방 2025/01/22 6,243
1678176 엄마의 유품에 대하여 6 ... 2025/01/22 2,358
1678175 지하철 좌석에 다리 꼬고 앉기 5 왕짜증 2025/01/22 1,166
1678174 미대선에도 개입한 대한민국 선관위 8 방가일보주의.. 2025/01/22 1,052
1678173 사람들이 기본예의를 모르는거 같아요. 2 dd 2025/01/22 1,419
1678172 사제들 환속이 많다고ㅜㅜ 20 ㄱㄴ 2025/01/22 5,567
1678171 최상목 이 인간 9 돌겠다 2025/01/22 2,095
1678170 카투사 토익점수 높아야 유리한가요 9 ... 2025/01/22 1,169
1678169 FBI 윤석열 석방 지지 성명문 jpg 9 2025/01/22 2,772
1678168 싱크대 상판만 교체해 본 분들 계신가요? 1 ㅇㅇ 2025/01/22 529
1678167 흑자전문병원 알려주세요 4 ... 2025/01/22 808
1678166 미세먼지 아주 나쁨일때요 강쥐들 2025/01/22 349
1678165 2030은 확실히 보수 지지 많이하네요 35 ㅇㅇㅇ 2025/01/22 2,819
1678164 '청년층이 대통령 지지'?‥"특정 교회 출신 많아&qu.. 6 특정교회 신.. 2025/01/22 791
1678163 해외 간지 오래 되어서 부모님 모시고 패키지 가려구요 6 해외 2025/01/22 1,081
1678162 인복있는 분들 잘 베푸시나요? 16 ㅇㅇ 2025/01/22 2,349
1678161 어제 보니 공수처가 좀 아마추어같네요 17 ㅇㅇ 2025/01/22 2,108
1678160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 설명, 공수처의 윤 수사권, 체포 등의 불.. 18 판사의견 2025/01/22 1,836
1678159 국힘갤에 올리면 바로 삭제당하는 짤 14 2025/01/22 2,109
1678158 경기도 외곽 아파트 대단지 상가는 공실률이 어떤가요 17 상가 2025/01/22 1,814
1678157 나 자신을 사랑하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 13 음.. 2025/01/22 3,450
1678156 ㄷㄷ석동현 사진.jpg 5 .. 2025/01/22 3,375
1678155 유시민님 왈 '포악함은 어리석음의 직접적인 증후다' 5 ㅇㅇ 2025/01/22 1,734
1678154 (조원 여조) 보수 360, 진보 208, 중도 374 17 보수 과표집.. 2025/01/22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