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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임중에 어떤 엄마..

조회수 : 4,877
작성일 : 2025-01-12 01:00:41

아이 친구 엄마들 모임인데요,

어떻게보면 무례한거 같기도하구

여러 에피소드가 있는데 

한번 봐주세요.

 

예를들어 본인이 주장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모임에 있는 엄마들이 기억을 못함..  못하는 이유는 그냥 사는게 바빠서에요. 우리가 애들 키우며 얼마나 바쁜가요 그냥 별 의미를 두지  않는거죠 다들 그렇게 지내요

그런데 그녀는 나중에 자기가 주장한대로 하지 않았다고 내말이 맞지 않았냐며 

누군가가 다른선택을 하면 갑자기 포인트를 지적하기 시작하면서 혼자 길길이 날뜀

그때 내가 그얘기 하지 않았냐부터 시작해서 

왜 내말은 듣지 않았냐고 따지기까지.

몹시 피곤한 유형인데

꼭 그래야만 하나요? 

모임에 있는 엄마들이 벙찌기 시작한거에요.

기억 못할수도 있지 않나요? 그걸 무슨 확답을 받으려 하더라구요. 혼자 길길이 날뛰면서

마치 자기가 말을 했는데 왜 그때는 안듣고 어쩌구 저쩌구 ... 그녀로 인해 너무 피곤해지기 시작했어요.

보통 사람들이 

내가 말을 했어도 상대가 기억을 하지 않더라도 따르지 않는다해서 그렇게 옛날일까지 들먹이며 지적하고 내가 말했지 않냐고 꼬치꼬치 되묻지 않는데

왜 우리에게 확답을 받으려 하는지 모르겠어요

문제는 본인은 막상 우리가 조언해주면 듣지 않아요!

이런 유형 성격 뭔가요.. 사회생활 많이 했어도 처음 겪어 보는 유형이라 머리가 아프네요..

 

 

IP : 211.36.xxx.11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바의 진화
    '25.1.12 1:18 AM (124.53.xxx.169)

    모임의 어떤 엄마가 이 야심한 시간에 구구절절 글올릴 정도로 님에게 중요한 사람인가요?
    일주일 중 이런 밤이 가장 대목인거지요?

  • 2. ...
    '25.1.12 1:26 AM (223.38.xxx.23)

    통제욕구가 있나보네요.
    남이사 뭘 하건말건
    왜 꼭 자기말을 들어야한다고 생각하는지;;;

  • 3.
    '25.1.12 2:17 AM (115.136.xxx.124)

    성장과정에서 겪은 여러결핍으로
    성인이 되어도 늘 어디서나 저런사람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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