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상도김치 특징

대구맘 조회수 : 5,244
작성일 : 2025-01-11 22:23:35

대구맘으로 경상도 김치 특징 알려드릴께요.

 

일단 대구지역의 특징을 알면 왜 그런 김치가 나오는지 이해하기 쉬울거예요.

대구가 분지라 엄청 덥잖아요. 대프리카 라는 별명을 가질만큼....

그래서 김치를 다른 지역보다 배추를 오래 절이고 멸치 액젓 한가지로 고추를 굉장히 빡빡하게 해야

따뜻한 기후를 유지할 수 있어요. 어느정도냐 하면 잘만 두면 한여름에 이런 김치 슬슬 양념 좀 털고

물에 밥말어서 먹으면 꿀맛이예요. 그때까지 배추가 쉬지 않을 정도로 짜고 텁텁하게 만들어요.

엑젖을 많이 넣는 관계로 비리지 않게 하기 위해 따로 앶젓을 달여서 넣기도 해요.

 

서울처럼 무우채 많이 넣고 새우 넣고 야채 듬뿍 넣는 것은 겉절이식으로 한달안에 먹을 수 있는 용도로

따로 담는 경우가 많고요. 

 

만약 서울 경기식으로 좀 묽고 야채 듬뿍 넣어서 김장하면 냉장고가 작았던 시절 밖에 놔둔 김치

한달안에 김치통 폭발해요  저 어릴때 땅에 묻기도 했는데 그때 묻었던 장독 비닐이 늘 부풀어 올라 있었어요. ㅎㅎㅎ. 짠김치 싫어했던 친정이라 날씨 따뜻했던 해는 김치가 부글부글 끓어올라 폭발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안동쪽이나 포항쪽은 조기나 생태 같은 것들 넣어서 김치가 시원하게 만들기도 하고요.

IP : 14.50.xxx.20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ㅎ
    '25.1.11 10:24 PM (118.235.xxx.184)

    김치통 폭팔 ㅎㅎㅎㅎ 그렇군요.

  • 2. ....
    '25.1.11 10:26 PM (118.235.xxx.3)

    젓갈이요 ㅠㅠ 젖갈 아니고요 ㅠㅠㅠㅠ 액젓이요 ㅠㅠ

  • 3. 원글
    '25.1.11 10:28 PM (14.50.xxx.208)

    헉~ 이런 실수를 수정할께요.

  • 4. 제일
    '25.1.11 10:34 PM (59.30.xxx.66)

    짜고 비린내가 심해서
    저는 맛이 없었어요

    서울 김치는 새우젓을 넣어서 시원해요

  • 5.
    '25.1.11 10:36 PM (118.235.xxx.122)

    맛있었는데 비린내가 심했던가 ? 싶네요.

  • 6. ...
    '25.1.11 10:37 PM (182.221.xxx.34)

    전 젓갈비린내 좋아해서 젓갈 많이 들어간거 선호해요

  • 7. 맛이
    '25.1.11 10:37 PM (118.235.xxx.104) - 삭제된댓글

    없던가 말던가 그설 왜 타지방 사람에게 해명해야하고 서울 분들은 본인들 김치 시원하니 하는 헛소리 계속 들어야하나 모르겠네요.
    경상도 시모가 서울 김치 받고 찌게고 못해먹겠다도 이리 맛없는 김치 처음이라고 투덜거리는거 82에서 계속 봐야 하나 싶네요
    서울김치 맛있음 계속 드세요 누가 뭐라해요?

  • 8. ㅇㅇ
    '25.1.11 10:37 PM (59.17.xxx.179)

    저도 젓갈 좋음

  • 9. 서울
    '25.1.11 10:39 PM (118.235.xxx.104)

    사람들에게 왜 해명 해야 하는가 모르겠고
    서울 사람들 김치 부심 엄청나구나 싶어요 김장철만 되면 서울김치 찬양에 경상도 김치 맛없단 말 매년 올라오네요.

  • 10. ...
    '25.1.11 10:40 PM (1.252.xxx.67)

    그게 새우젓 넣은 김치에 익숙한 사람들은 경상도쪽 젓갈 많이 넣은 김치가 비리게 느껴질수 있을거에요
    경상도, 전라도쪽은 찌인한 젓갈 넣은 김치를 많이 담아먹었기에 그 맛을 아는 사람들은 깊은 맛이 나는 젓갈많은 김치를 좋아하지요

  • 11. 새우젓
    '25.1.11 10:40 PM (118.235.xxx.54)

    시원하단 헛소린 왜 매년 들어야 하나요? 누가 시원하다고 해요?
    내입에 맛으면 시원하고 맛안건가?

  • 12. 새우젓
    '25.1.11 10:50 PM (49.170.xxx.206)

    새우젓이 안비려요? 신기한 입맛이네~

  • 13. ..
    '25.1.11 10:51 PM (106.101.xxx.169)

    원글 말씀은 김치는 지리적 여건을 감안해서
    담는것이니 그리 알아라 이구만요

  • 14. ..
    '25.1.11 10:53 PM (106.101.xxx.169)

    새우젓이 시원하다 느낄수도 있고
    꾸리하다 느낄수도 있지요ㅎ

  • 15. ..
    '25.1.11 11:24 PM (121.125.xxx.140)

    어릴땐 서울김치 풋내가 나서 ㅋ 멀건게 맛도 없던데요. 깊은맛 하나도 없는 맹탕김치였어요.

  • 16.
    '25.1.11 11:25 PM (122.36.xxx.14) - 삭제된댓글

    애들 초등교과서에도 나올 걸요
    윗쪽 지방은 추워서 김치가 슴슴(싱겁?)하고 빨리 익으라고 아랫쪽은 빨리 익을까봐 짜게 절인다고요

  • 17. ..
    '25.1.11 11:25 PM (182.220.xxx.5)

    대구 지역 김치가 그런 특징이 있군요.
    지식이 늘었습니다. ^^

  • 18. Mmm
    '25.1.11 11:25 PM (70.106.xxx.95)

    맛없고 짜요.

  • 19. 새우젓
    '25.1.11 11:26 PM (118.235.xxx.238)

    김치가 진짜 시원하면 소금간만 하면 더 담백하고
    시원한 김치 되겠네요?
    김장철 되면 새우젓 김치 타령 지겨워요 내입에 익숙한게
    왜 정석이 되고 맛있는 김치가 되는건지?

  • 20. ...
    '25.1.11 11:52 PM (39.7.xxx.212)

    저는 경상도 김치는 뭔가 탁한 맛
    전라도 김치는 비린 느낌이 심해서
    둘다 먹기 힘들어요.

  • 21. 여긴
    '25.1.12 12:02 AM (175.223.xxx.89)

    요새 학교 급식에서 보면 애들 김치 진짜
    안 먹는데 자기 애들 김치나 열심히 먹이면 좋겠네요.
    그렇게 맛있다는데 20대 애들도 김치 조금만 먹어요.

  • 22. 글쎄요.
    '25.1.12 12:10 AM (124.5.xxx.71) - 삭제된댓글

    서울이 김치 부심 부릴 뭐 돼요?
    생낙지를 넣나 조기를 넣나 굴을 넣나 청각을 넣나
    맛의 베리에이션은 0에 수렴하는 저렴한 맛인데요.
    그냥 무난한 맛이지 기가 차게 맛있다
    이런 느낌 못 받았어요.
    서울 엄마들 초대할 때마다 저희 집 김치 항상 맛있다고 칭찬 듣는데 대기업 제품 사먹습니다. 단지 굉장히 차고 긴 유리병에 보관합니다.

  • 23. 탄핵인용기원)영통
    '25.1.12 12:27 AM (106.101.xxx.78)

    서울 김치 심심해서 별로..

    경상도 김치 맛있어하는 경상도 출신이에요

  • 24. ㄱㄴ
    '25.1.12 2:27 AM (121.142.xxx.174)

    웃겨 진짜. 왜 남의 입맛을 지들 잣대로 폄하하는지..
    지들 입맛이 세상의 기준인가?

  • 25. ...
    '25.1.12 7:26 AM (124.5.xxx.71) - 삭제된댓글

    서울이 김치 부심 부릴 뭐 돼요?
    생낙지를 넣나 생조기를 생새우를 넣나 생굴을 넣나 청각을 넣나
    맛의 베리에이션은 0에 수렴하는 저렴한 맛인데요.
    그냥 무난한 맛이지 기가 차게 맛있다
    이런 느낌 못 받았어요.
    서울 엄마들 초대할 때마다 저희 집 김치 항상 맛있다고 칭찬 듣는데 대기업 제품 사먹습니다. 단지 굉장히 차고 긴 유리병에 보관합니다.
    재미교포들이 잘 쓰는 방법이에요.

  • 26. ...
    '25.1.12 7:28 AM (124.5.xxx.71) - 삭제된댓글

    서울이 김치 부심 부릴 뭐 돼요?
    생낙지를 넣나 생조기를 생새우를 넣나 생굴을 넣나 청각을 넣나
    맛의 베리에이션은 0에 수렴하는 저렴한 맛인데요.
    그냥 무난한 맛이지 기가 차게 맛있다
    이런 느낌 못 받았어요.
    서울 엄마들 식사 초대할 때마다 저희 집 김치 항상 맛있다고 칭찬 듣는데 대기업 제품 사먹습니다. 단지 굉장히 차고 긴 유리병에 보관합니다. 엣날에 미국 한인마트에서 김치 그리 팔았는데 점점 맛이 시원해집니다.
    재미교포들이 잘 쓰는 방법이에요.

  • 27. ㅇㅂㅇ
    '25.1.12 7:29 AM (182.215.xxx.32)

    전 다 맛있던데..
    각자의 특징이 다를뿐

  • 28. ...
    '25.1.12 7:30 AM (124.5.xxx.71) - 삭제된댓글

    서울이 김치 부심 부릴 뭐 돼요?
    생낙지를 넣나 생조기, 생새우를 넣나 생굴을 넣나 청각을 넣나
    맛의 베리에이션은 0에 수렴하는 저렴한 맛인데요.
    그냥 무난한 맛이지 기가 차게 맛있다
    이런 느낌 못 받았어요.
    서울 엄마들 식사 초대할 때마다 저희 집 김치 항상 맛있다고 칭찬 듣는데 대기업 제품 사먹습니다. 단지 굉장히 차고 긴 유리병에 보관합니다. 옛날에 미국 한인마트에서 김치 그리 팔았는데 점점 맛이 시원해집니다.

  • 29. ...
    '25.1.12 7:34 AM (124.5.xxx.71)

    서울이 김치 부심 부릴 뭐 돼요?
    생낙지를 넣나 생조기, 생새우를 넣나 생굴을 넣나 청각을 넣나
    맛의 베리에이션은 0에 수렴하는 저렴한 맛인데요.
    그냥 무난한 맛이지 기가 차게 맛있다
    이런 느낌 못 받았어요.
    서울 엄마들 식사 초대할 때마다 저희 집 김치 항상 맛있다고 칭찬 듣는데 대기업 제품 사먹습니다. 단지 굉장히 차고 긴 유리병에 보관합니다. 옛날에 미국 한인마트에서 김치 그리 팔았는데 점점 맛이 시원해집니다.
    아...그리고 해산물 싫어하는 사람은 맛을 논할 자격은 없죠.
    유독 해산물에 예민해서 비리다 어쩌다 심한 사람들이 있는데 입맛 어찌 맞춰요. 김 말고는 해조류도 잘 안먹더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0279 국세청 종합소득세 신고 여쭙니다 16 assaa 2025/05/03 2,024
1710278 바닥에 책놓고볼때 잡아줄 독서대 4 .. 2025/05/03 579
1710277 베이글이 식빵보다 맛있는데 7 베이글 2025/05/03 1,960
1710276 조희대 사법쿠데타 "이렇게 하면 막는다" 13 187석의시.. 2025/05/03 2,399
1710275 신기하게 2찍거리더니 52 2025/05/03 2,063
1710274 전 대법관 구성보고 놀란게 7 충격적인 점.. 2025/05/03 2,181
1710273 남편 분들 대부분 밥을 빨리 드시나요. 9 .. 2025/05/03 1,067
1710272 민주당 전체 국회의원 13 민주당전체 2025/05/03 1,368
1710271 하트시그널 서민재요 4 .. 2025/05/03 2,487
1710270 화가 나는 포인트 4 .. 2025/05/03 905
1710269 이혼하고싶은데 돈이 없으면 어떻게해야할까요 17 리리 2025/05/03 4,410
1710268 대선개입 대법관들을 강력히 규탄한다!!!!!!!!!!! 10 법치로 2025/05/03 756
1710267 Ktx타고 서울 가는데요. 지금 비 오나요? 7 레몬 2025/05/03 1,537
1710266 여러분~ 기회는 찬스 입니다! 20 ㄱㄴㄷ 2025/05/03 3,098
1710265 예쁜 게 중요하긴 한가봐요. 6 2025/05/03 4,281
1710264 하비한테 어울리는 원피스는 플레어 스타일일까요 2 패션 2025/05/03 816
1710263 조희대 자식도 법조인이라구요? 16 이뻐 2025/05/03 3,637
1710262 반칙하는 놈이랑 규칙 지키는 사람이랑 붙으면 4 싸움이 안돼.. 2025/05/03 665
1710261 검사와 판사가 입맛대로 4 ㅇㅇㅇㅇㅇ 2025/05/03 649
1710260 수시 지원에 대한 후회 17 인생 2025/05/03 2,688
1710259 강릉 비오고 추워요 오실분들 참고~ 3 2025/05/03 1,475
1710258 대전인데 원룸운영 어떨까요? 7 .... 2025/05/03 1,405
1710257 망하고 5년째 29 hh 2025/05/03 12,163
1710256 선거개입 조희대 사법부 쿠테타를 완벽하게 제압하는 방법 7 ㅇㅇ 2025/05/03 988
1710255 혹시 모르니 무소속 후보도 하나 준비하심이 ? 4 겨울이 2025/05/03 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