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상도김치 특징

대구맘 조회수 : 4,795
작성일 : 2025-01-11 22:23:35

대구맘으로 경상도 김치 특징 알려드릴께요.

 

일단 대구지역의 특징을 알면 왜 그런 김치가 나오는지 이해하기 쉬울거예요.

대구가 분지라 엄청 덥잖아요. 대프리카 라는 별명을 가질만큼....

그래서 김치를 다른 지역보다 배추를 오래 절이고 멸치 액젓 한가지로 고추를 굉장히 빡빡하게 해야

따뜻한 기후를 유지할 수 있어요. 어느정도냐 하면 잘만 두면 한여름에 이런 김치 슬슬 양념 좀 털고

물에 밥말어서 먹으면 꿀맛이예요. 그때까지 배추가 쉬지 않을 정도로 짜고 텁텁하게 만들어요.

엑젖을 많이 넣는 관계로 비리지 않게 하기 위해 따로 앶젓을 달여서 넣기도 해요.

 

서울처럼 무우채 많이 넣고 새우 넣고 야채 듬뿍 넣는 것은 겉절이식으로 한달안에 먹을 수 있는 용도로

따로 담는 경우가 많고요. 

 

만약 서울 경기식으로 좀 묽고 야채 듬뿍 넣어서 김장하면 냉장고가 작았던 시절 밖에 놔둔 김치

한달안에 김치통 폭발해요  저 어릴때 땅에 묻기도 했는데 그때 묻었던 장독 비닐이 늘 부풀어 올라 있었어요. ㅎㅎㅎ. 짠김치 싫어했던 친정이라 날씨 따뜻했던 해는 김치가 부글부글 끓어올라 폭발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안동쪽이나 포항쪽은 조기나 생태 같은 것들 넣어서 김치가 시원하게 만들기도 하고요.

IP : 14.50.xxx.20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ㅎ
    '25.1.11 10:24 PM (118.235.xxx.184)

    김치통 폭팔 ㅎㅎㅎㅎ 그렇군요.

  • 2. ....
    '25.1.11 10:26 PM (118.235.xxx.3)

    젓갈이요 ㅠㅠ 젖갈 아니고요 ㅠㅠㅠㅠ 액젓이요 ㅠㅠ

  • 3. 원글
    '25.1.11 10:28 PM (14.50.xxx.208)

    헉~ 이런 실수를 수정할께요.

  • 4. 제일
    '25.1.11 10:34 PM (59.30.xxx.66)

    짜고 비린내가 심해서
    저는 맛이 없었어요

    서울 김치는 새우젓을 넣어서 시원해요

  • 5.
    '25.1.11 10:36 PM (118.235.xxx.122)

    맛있었는데 비린내가 심했던가 ? 싶네요.

  • 6. ...
    '25.1.11 10:37 PM (182.221.xxx.34)

    전 젓갈비린내 좋아해서 젓갈 많이 들어간거 선호해요

  • 7. 맛이
    '25.1.11 10:37 PM (118.235.xxx.104) - 삭제된댓글

    없던가 말던가 그설 왜 타지방 사람에게 해명해야하고 서울 분들은 본인들 김치 시원하니 하는 헛소리 계속 들어야하나 모르겠네요.
    경상도 시모가 서울 김치 받고 찌게고 못해먹겠다도 이리 맛없는 김치 처음이라고 투덜거리는거 82에서 계속 봐야 하나 싶네요
    서울김치 맛있음 계속 드세요 누가 뭐라해요?

  • 8. ㅇㅇ
    '25.1.11 10:37 PM (59.17.xxx.179)

    저도 젓갈 좋음

  • 9. 서울
    '25.1.11 10:39 PM (118.235.xxx.104)

    사람들에게 왜 해명 해야 하는가 모르겠고
    서울 사람들 김치 부심 엄청나구나 싶어요 김장철만 되면 서울김치 찬양에 경상도 김치 맛없단 말 매년 올라오네요.

  • 10. ...
    '25.1.11 10:40 PM (1.252.xxx.67)

    그게 새우젓 넣은 김치에 익숙한 사람들은 경상도쪽 젓갈 많이 넣은 김치가 비리게 느껴질수 있을거에요
    경상도, 전라도쪽은 찌인한 젓갈 넣은 김치를 많이 담아먹었기에 그 맛을 아는 사람들은 깊은 맛이 나는 젓갈많은 김치를 좋아하지요

  • 11. 새우젓
    '25.1.11 10:40 PM (118.235.xxx.54)

    시원하단 헛소린 왜 매년 들어야 하나요? 누가 시원하다고 해요?
    내입에 맛으면 시원하고 맛안건가?

  • 12. 새우젓
    '25.1.11 10:50 PM (49.170.xxx.206)

    새우젓이 안비려요? 신기한 입맛이네~

  • 13. ..
    '25.1.11 10:51 PM (106.101.xxx.169)

    원글 말씀은 김치는 지리적 여건을 감안해서
    담는것이니 그리 알아라 이구만요

  • 14. ..
    '25.1.11 10:53 PM (106.101.xxx.169)

    새우젓이 시원하다 느낄수도 있고
    꾸리하다 느낄수도 있지요ㅎ

  • 15. ..
    '25.1.11 11:24 PM (121.125.xxx.140)

    어릴땐 서울김치 풋내가 나서 ㅋ 멀건게 맛도 없던데요. 깊은맛 하나도 없는 맹탕김치였어요.

  • 16.
    '25.1.11 11:25 PM (122.36.xxx.14) - 삭제된댓글

    애들 초등교과서에도 나올 걸요
    윗쪽 지방은 추워서 김치가 슴슴(싱겁?)하고 빨리 익으라고 아랫쪽은 빨리 익을까봐 짜게 절인다고요

  • 17. ..
    '25.1.11 11:25 PM (182.220.xxx.5)

    대구 지역 김치가 그런 특징이 있군요.
    지식이 늘었습니다. ^^

  • 18. Mmm
    '25.1.11 11:25 PM (70.106.xxx.95)

    맛없고 짜요.

  • 19. 새우젓
    '25.1.11 11:26 PM (118.235.xxx.238)

    김치가 진짜 시원하면 소금간만 하면 더 담백하고
    시원한 김치 되겠네요?
    김장철 되면 새우젓 김치 타령 지겨워요 내입에 익숙한게
    왜 정석이 되고 맛있는 김치가 되는건지?

  • 20. ...
    '25.1.11 11:52 PM (39.7.xxx.212)

    저는 경상도 김치는 뭔가 탁한 맛
    전라도 김치는 비린 느낌이 심해서
    둘다 먹기 힘들어요.

  • 21. 여긴
    '25.1.12 12:02 AM (175.223.xxx.89)

    요새 학교 급식에서 보면 애들 김치 진짜
    안 먹는데 자기 애들 김치나 열심히 먹이면 좋겠네요.
    그렇게 맛있다는데 20대 애들도 김치 조금만 먹어요.

  • 22. 글쎄요.
    '25.1.12 12:10 AM (124.5.xxx.71) - 삭제된댓글

    서울이 김치 부심 부릴 뭐 돼요?
    생낙지를 넣나 조기를 넣나 굴을 넣나 청각을 넣나
    맛의 베리에이션은 0에 수렴하는 저렴한 맛인데요.
    그냥 무난한 맛이지 기가 차게 맛있다
    이런 느낌 못 받았어요.
    서울 엄마들 초대할 때마다 저희 집 김치 항상 맛있다고 칭찬 듣는데 대기업 제품 사먹습니다. 단지 굉장히 차고 긴 유리병에 보관합니다.

  • 23. 탄핵인용기원)영통
    '25.1.12 12:27 AM (106.101.xxx.78)

    서울 김치 심심해서 별로..

    경상도 김치 맛있어하는 경상도 출신이에요

  • 24. ㄱㄴ
    '25.1.12 2:27 AM (121.142.xxx.174)

    웃겨 진짜. 왜 남의 입맛을 지들 잣대로 폄하하는지..
    지들 입맛이 세상의 기준인가?

  • 25. ...
    '25.1.12 7:26 AM (124.5.xxx.71) - 삭제된댓글

    서울이 김치 부심 부릴 뭐 돼요?
    생낙지를 넣나 생조기를 생새우를 넣나 생굴을 넣나 청각을 넣나
    맛의 베리에이션은 0에 수렴하는 저렴한 맛인데요.
    그냥 무난한 맛이지 기가 차게 맛있다
    이런 느낌 못 받았어요.
    서울 엄마들 초대할 때마다 저희 집 김치 항상 맛있다고 칭찬 듣는데 대기업 제품 사먹습니다. 단지 굉장히 차고 긴 유리병에 보관합니다.
    재미교포들이 잘 쓰는 방법이에요.

  • 26. ...
    '25.1.12 7:28 AM (124.5.xxx.71) - 삭제된댓글

    서울이 김치 부심 부릴 뭐 돼요?
    생낙지를 넣나 생조기를 생새우를 넣나 생굴을 넣나 청각을 넣나
    맛의 베리에이션은 0에 수렴하는 저렴한 맛인데요.
    그냥 무난한 맛이지 기가 차게 맛있다
    이런 느낌 못 받았어요.
    서울 엄마들 식사 초대할 때마다 저희 집 김치 항상 맛있다고 칭찬 듣는데 대기업 제품 사먹습니다. 단지 굉장히 차고 긴 유리병에 보관합니다. 엣날에 미국 한인마트에서 김치 그리 팔았는데 점점 맛이 시원해집니다.
    재미교포들이 잘 쓰는 방법이에요.

  • 27. ㅇㅂㅇ
    '25.1.12 7:29 AM (182.215.xxx.32)

    전 다 맛있던데..
    각자의 특징이 다를뿐

  • 28. ...
    '25.1.12 7:30 AM (124.5.xxx.71) - 삭제된댓글

    서울이 김치 부심 부릴 뭐 돼요?
    생낙지를 넣나 생조기, 생새우를 넣나 생굴을 넣나 청각을 넣나
    맛의 베리에이션은 0에 수렴하는 저렴한 맛인데요.
    그냥 무난한 맛이지 기가 차게 맛있다
    이런 느낌 못 받았어요.
    서울 엄마들 식사 초대할 때마다 저희 집 김치 항상 맛있다고 칭찬 듣는데 대기업 제품 사먹습니다. 단지 굉장히 차고 긴 유리병에 보관합니다. 옛날에 미국 한인마트에서 김치 그리 팔았는데 점점 맛이 시원해집니다.

  • 29. ...
    '25.1.12 7:34 AM (124.5.xxx.71)

    서울이 김치 부심 부릴 뭐 돼요?
    생낙지를 넣나 생조기, 생새우를 넣나 생굴을 넣나 청각을 넣나
    맛의 베리에이션은 0에 수렴하는 저렴한 맛인데요.
    그냥 무난한 맛이지 기가 차게 맛있다
    이런 느낌 못 받았어요.
    서울 엄마들 식사 초대할 때마다 저희 집 김치 항상 맛있다고 칭찬 듣는데 대기업 제품 사먹습니다. 단지 굉장히 차고 긴 유리병에 보관합니다. 옛날에 미국 한인마트에서 김치 그리 팔았는데 점점 맛이 시원해집니다.
    아...그리고 해산물 싫어하는 사람은 맛을 논할 자격은 없죠.
    유독 해산물에 예민해서 비리다 어쩌다 심한 사람들이 있는데 입맛 어찌 맞춰요. 김 말고는 해조류도 잘 안먹더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0367 작년 이맘때 올라왔던 사진 ... 08:35:15 11
1680366 참존교회..국민일보2024 기독교 브랜드상 교육부문 수상 5 ... 08:23:28 285
1680365 오동운 공수처장 강아지닮지 않았나요? 3 ㅇㅇ 08:21:02 268
1680364 일요일에 문 여는 약국 약값이 비싼가요 5 ㅇㅇ 08:18:34 345
1680363 구글로 핸드폰 위치 뜨는 거 . 실제 위치인가요? 7 .. 08:16:57 218
1680362 이거 해먹어봐야 겠어요 1 .. 08:16:29 363
1680361 뉴스타파에서 카톡 전체공개했네요 8 진실이 승리.. 08:07:43 1,378
1680360 예비고 수학 어떻게 할까요..? 1 수학 08:06:26 167
1680359 이사 온 집에선 10분만에 잠이 들어요 2 ::::: 08:01:30 981
1680358 설 지나고 큰 거?? 2 호들갑 08:01:23 696
1680357 여론조사 저렇게 나오는 이유 11 ... 07:50:41 1,247
1680356 온누리로 고기사서 쟁엿어요 3 ㅁㅁ 07:30:59 1,220
1680355 25평 신축 난방비 어느 정도 나오세요? 16 8.5만원 06:56:06 1,692
1680354 당근에서 상품권사기 당했어요ㅠ 14 호구 왔쪄욤.. 06:41:37 3,031
1680353 (서울)약국에 영양수액대용 먹는 수액 문의와 일요일 문여는 약국.. 3 ........ 06:39:51 659
1680352 중증외상센터 가족끼리 보기 추천!(넷플) 5 ... 06:32:48 1,588
1680351 생일자랑 1 ㅇㅇ 06:28:20 392
1680350 한지민 40대라 최정훈과 결혼 생각이 클 듯 ... 05:52:17 2,506
1680349 파주사시는 분들 운정 참존 교회를 아시나요? 6 ㅇㅇ 05:46:08 2,086
1680348 한지민 결혼할 거 같지 않나요? 5 05:08:55 4,459
1680347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비난과 혐오 발언 관련 대처를 준비하고 있.. 4 ... 04:55:30 980
1680346 경호처장 .구속 됐어요? 6 04:39:53 3,692
1680345 모텔 켈리포니아--할아버지 고단수네요 00 04:02:46 1,806
1680344 연예인 걱정은 하는게 아니죠. 5 Ac 03:59:11 2,769
1680343 쿠팡 신기한거 하나 11 ..... 02:46:36 3,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