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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 마시기 힘들어서 이렇게 했더니..

오늘 조회수 : 10,488
작성일 : 2025-01-11 21:16:09

문을 자주 안마시는게 저의 문제라면 문제였는데요

온몸도 피부도 넘넘 건조해요

 

별짓을 다해봐도 잘 안먹히더라고요

매물도 소금물도  뜨거운물도.. 

결국 하루에 두세컵 이상은 안마시게 되는거 같아요

 

근데 이렇게 하니 맛나게 먹고있어요

 

그거슨 바로..

 

콩나물 국을 끓여 국물을   마시는거예요!

 

첨엔 그냥 콩나물 넣넣고 끓인 물만 마실랬는데

정성들여 이거저거 넣다보니 결국 국이 됐어요 ㅋㅋ

 

큰 냄비에 엄청 많이 끓여서 국물을 마시는데

아 너무 맛있어서 자꾸 끌어땡겨져 마시네요ㅎㅎ

 

지금도 한컵 마시고 더 마시고 싶어져서 

그 자리에서또 한컵 더 마시고있어요 

물이라면 엄두도 못낼 일..

 

남은건더기는 무침 할 예정입니다

혼자살아서 저걸 다 국으로 밥과함께 먹을 엄두는 안나요

 

국산콩 콩나물인데 의외로

저렴하길래 해본 방법인데 잘한거 같아요

 

그리고 우연의 일치인건지

콩나물 국을 잘 끓였나봅니다 ㅎㅎ

IP : 222.113.xxx.251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1 9:17 PM (116.37.xxx.236)

    저도 코스트코 콩나물-양이 많아서-사서 물 자작하게 끓여서 국물은 냉장고에 넣고 수시로 마셔요 ㅍ

  • 2.
    '25.1.11 9:18 PM (114.206.xxx.112)

    그럼 나트륨 너무 마니 드시는건데요

  • 3. ...
    '25.1.11 9:18 PM (211.234.xxx.229) - 삭제된댓글

    간하기 전 국물을 마신다는 거죠?

  • 4. 그거
    '25.1.11 9:18 PM (122.32.xxx.106)

    맞아요 그거 숙취해소제에 들어가는 성분이라고 영양사가 추천하더라고요
    근데 좀 비리지않나요

  • 5. 그럼
    '25.1.11 9:19 PM (223.39.xxx.38)

    생수가 입에 안먹히는거니
    보리차 끓여서 드시는건 어때요?
    보리차 맛나요~
    콩나물국은 간 되어있어서..

  • 6. ㅇㅇ
    '25.1.11 9:21 PM (110.46.xxx.44)

    보리차는 위 약한 사람이나 몸이 찬 사람이 마시면
    설사나고 속 버려서 안 좋아요

  • 7. 원글
    '25.1.11 9:22 PM (222.113.xxx.251)

    아 저는 원래 따뜻한 소금물을 마시고 있었어요

    심한 저혈압이기도 하고
    체액이 부족하기도 하고 해서요

    좀 깊게 건강공부해보니 (이건 꽤 열심히..)
    저는 좋은소금으로 간이 된 물을 마셔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고요

    마르고 저혈압이고 기운없는 체질예요

  • 8. 작은 보온병에
    '25.1.11 9:22 PM (119.204.xxx.215)

    누룽지 부셔넣고 뜨건물 붓고 잠시 두면 누룽지물 되서
    잘 넘어가더라구요. 저는 이렇게해서 먹어요.
    탄수화물 걸리면 물만 드시면 돼요

  • 9. 그리고
    '25.1.11 9:23 PM (222.113.xxx.251)

    잘 끓인건지 뭔지
    이거 마시면 바로 몸이 후끈해요

    뭔가 몸에 좋다는게 느껴집니다

  • 10. ...
    '25.1.11 9:25 PM (222.234.xxx.63)

    채수는 물이 아니에요~~
    그렇게 드심
    신장이 제일 먼저 망가질거같아요

  • 11.
    '25.1.11 9:25 PM (222.113.xxx.251)

    누룽지 물은 넘 좋겠어요

    그건 많이 마실수 있겠는걸요?

    어느 건강학자분은 (한의사)
    태운 누룽지로 숭늉물 마시는걸 엄청 강조해요
    저도 수긍하고요

    암튼 누룽지도 넘 좋겠어요
    누룽지 부셔넣고 물만 마시는 팁
    넘 간편하고 좋네요! 와 감사해요

  • 12. 비리지 않게
    '25.1.11 9:26 PM (222.113.xxx.251)

    비리지 않게 하려고
    첨 끓일때는 뚜껑열고 끓였어요
    그럼 콩나물비린내 안나거든요


    나중에 다시 데울땐 그냥 뚜껑닫고 끓이고요

  • 13. 리기
    '25.1.11 9:50 PM (125.183.xxx.186)

    물과 국물은 큰 차이가 있지않나요..?

  • 14. ...
    '25.1.11 9:55 PM (1.228.xxx.16)

    의사가 소금물을 먹으라고 한건가요? 본인의 결정인가요? 국물이 건강에 안 좋은건데요.. 일부러 국 먹을때 국물은 먹지 말라고 하는데.. 몸 망가지는거 시간문제인데요..

    국물을 물 마시듯 먹다니 ㅡ.ㅡ

  • 15. 아무래도
    '25.1.11 9:55 PM (222.113.xxx.251)

    여기저기다니면서는 맹물을 먹게 되겠지만
    집에서는 이걸로 좀 마셔보려구요

    3컵을 마시고도 더 마실려면 마실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보면 맹물도 욕구가 생기겠죠

    아무튼 오늘은 우연히도 국물이 넘 시원하게 끓여져서
    넘 좋았어요

  • 16. 나트륨과잉
    '25.1.11 10:01 PM (110.70.xxx.27)

    얼마나 물이 싫었으면...

  • 17. 원글
    '25.1.11 10:05 PM (222.113.xxx.251)

    저는 저혈압이 심해서
    소금이 필요한 상황이예요
    식사량도 매우 적은편이고요..

    걱정되어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8. ..
    '25.1.11 10:58 PM (49.142.xxx.126)

    잘하셨어요..
    적당한 국물 먹어야됩니다
    특히 원글님 같은 분은
    미역국 콩나물국 북어국 지리탕
    삼삼하게 끼니때마다 드세요

  • 19. ㅡㅡ
    '25.1.11 11:10 PM (223.39.xxx.220)

    콩나물국 좋지 않나요?
    저는 가끔씩 땡겨요
    느낌에 해독작용 있는 것 같아요
    나이들수록 수분 공급의 절실함을 느낍니다

  • 20. 소금은
    '25.1.11 11:16 PM (1.231.xxx.121)

    과잉보다 부족함이 비교도 안될만큼 훠얼씬 더 해로워요.
    소금을 나쁜 것으로 오해하게하는 나쁜 방송때문에
    현대인들의 질환은 더 늘고 제약회사는 돈을 벌죠.

  • 21. 마른여자
    '25.1.11 11:26 PM (117.110.xxx.203)



    저도 물 자주안마시지만

    그건

    걍 국이잖아용

  • 22. 예전에
    '25.1.12 8:06 AM (39.7.xxx.99)

    콩나물국 시원하게 한사발했는데 그게 넘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소금간하는 국요리에
    적용도 가능하겠네요

  • 23. ...
    '25.1.12 8:29 AM (59.7.xxx.134) - 삭제된댓글

    제가 지금 타지에서 식당에서 나오는 밥. 식단대로 급식을
    먹고있는데 요즘 제일 먹고싶은게 시원하게 끓인 맑은
    콩나물국 이에요
    절혈압인 제게 의사쌤 처방도 조금 짜게먹으라고 하더라구요
    마르고 기운없고 저혈압인것도 저와같으시고..
    땡기는거 많이드시고 또 조절하심 되지요

  • 24.
    '25.1.12 9:41 AM (221.153.xxx.225)

    손발차고 마르고 .... 위가 약하고 . 혹시 어떠세요 전 그런체질인데 국물많이 마시라고헸어요 . 피가 너무 쫄쫄흐른다고 도움이 된데요 . 콩나물국보단 미역국이 더 좋을 거 같아요.

  • 25. phrena
    '25.1.12 8:54 PM (175.112.xxx.149)

    소금은 제제 소금ㅡ그야말로 NaCl 그것밖에 없는
    공장에서 만든 염화나트륨 그게 나쁜 거고

    질좋은 천일염 토판염 암염
    같은 것은 거의 약에 준합니다

    저는 히말라야 솔트 쿠팡서 저렴한 거 3kg 짜리 사서
    세안ㆍ샴푸ㆍ족욕ㆍ전신욕 할 때마다 사용하고
    (천일염은 물이 안 매끌거리는데 이상하게 핑크 솔트는
    엄청 물이 부드러워지고 매끌)

    아침 기상 직후 9회 자죽염 + MSM 파우더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신지 10년 가까이 되어 갑니다

    이 효능은 꾸준히 ᆢ눈이 오나 비가 오나 실행해보지 않음 몰라요

    음식엔 5회 구운 죽염 사용하고요

    소금 정말 중요해요

    간청소 책 쓴 안드레아스 모릿츠는
    이온화 된 물에 소금이나 레몬 넣어
    보온병에 담아 하루종일 마시라고 권고하죠
    (이온화란 뜨거운 물 찬물 휘몰아치게? 섞는 과정)

  • 26. 어머
    '25.1.12 9:17 PM (222.113.xxx.251)

    윗님 제가 공부한것과 거의 비슷해요
    넘 반갑구요
    근데 어떤 소금 어디서 사드시나요?
    저는 토판염 먹었었는데
    넘넘 비싸서 ㅠ
    이제 더 이상은 못먹고 헤메고 있거든요

    드시는 소금 어디서 구매하셨는지
    혹시 정보 좀 주실수 있으실까요?

    저도 말씀하신거 레몬수 전해질수 이온수
    다 해봤어요
    다 좋았어요
    귀찮아서 오래 못해서 글치 ㅠ

    그리고 간청소 혹시 아시나요?
    (안드라아스 모리츠 얘길 하셔서)
    그것도 해봤는데 저는 넘 좋았어요
    혹시 관심있으셨다면 추천합니다
    기적의 간청소 그 책 보심 되구요

    소금 좋은거 많이 드시는거 같아
    넘 부럽고 또 궁금해요 :)

  • 27. 싱그러운바람
    '25.1.12 9:20 PM (1.241.xxx.217)

    생수먹기 싫어하는 저는
    누릉지 만들어서 끓는 물을 컵에 넣고 누룽지 한조각 넣어 마셔요
    지금 스텐후라이팬에 누룽지 만들고있어요
    만들어놓은거 떨어져서 찬밥으로 만드는 중이예요

  • 28. phrena
    '25.1.12 9:38 PM (175.112.xxx.149)

    아침 기상 직후 마시는 물이 중요한 것 같아서
    좀 비싸지만 인산가 9회 자죽염 ᆢ사용하구요

    나머지 음식 조리 용으론 조금 아랫 단계의 죽염 ᆢ
    (집에서 워낙 국과 반찬 많이 만들어서
    좀 저렴한 게랑드 ㆍ말돈 소금도 써봤는데
    씁쓸한 뒷맛이 한식 국에 안 맞아서리)

    구충 과정 진행했었는데 ᆢ
    그 끝이 간청소인데 모릿츠 쌤이 저체중인 사람들은
    몸무게 좀 찌우고 하래서 ᆢ 아직 못 하고 있어요
    (이제 48 kg 넘었고 ᆢ50넘어 가면 해보려구요ᆢ키가 커요ㅠ)

    콩나물국 멀겋게 끓인 것도 나쁘진 않지만
    순수한 이온수를 마셔야 하는 이유가 따로 있는 것 같아요
    그야말로 생체 공장인 몸에서 회학 반응의 매질로 쓰이려면
    정말 순수해야 ᆢ

  • 29. 원글
    '25.1.12 9:38 PM (222.113.xxx.251) - 삭제된댓글

    윗님 저도 누룽지물은 잘먹을수 있을거같아요
    근데 누룽지 만드는거는 안해봐서..
    조금 번거롭고 어렵겠죠?

    그래도 저도 따라해볼께요~

  • 30. phrena
    '25.1.12 9:43 PM (175.112.xxx.149) - 삭제된댓글

    아 ᆢ 이건 좀 웃긴 이야긴데

    제가 저체중인 이유에 기상 직후 소금물 원샷이 있어요 ㅎ

    염도를 좀 높게 해서 마시니
    뱃속이 매일 콸콸 다 비워지거든요

    이전엔 뱃속 청소하느라 주기적으로 푸른 주스 마셨었는데
    이젠 아예 구입할 필요가 없는

    전날 먹은 음식이 다 배설ㅜ되어 버려서 살 찔 틈이 없는 게
    아닌가 ᆢ

    변비인 분들 왜 이리 좋은 걸 안 하는 거지? 그런 의문 ᆢ

    구충시 자연스러운 정화 위해 약 10% 염도의 소금물 마세
    관장을 유도하는데

    그것보다 훨 농도 낮아도 자연 관장 효과 있죠
    자연 배변 반사를 전혀 방해하지 않으면서도요

  • 31. phrena
    '25.1.12 9:45 PM (175.112.xxx.149)

    ᆢ 이건 좀 웃긴 이야긴데

    제가 저체중인 이유에 기상 직후 소금물 원샷이 있어요 ㅎ

    염도를 좀 높게 해서 마시니
    뱃속이 매일 콸콸 다 비워지거든요

    이전엔 뱃속 청소하느라 주기적으로 푸룬 주스 마셨었는데
    이젠 아예 구입할 필요가 없는

    전날 먹은 음식이 다 배설ㅜ되어 버려서 살 찔 틈이 없는 게
    아닌가 ᆢ
    변비인 분들 왜 이리 좋은 걸 안 하는 거지? 그런 의문 ᆢ

    구충시 자연스러운 정화 위해 약 10% 염도의 소금물 마셔
    관장을 유도하는데

    그것보다 훨 농도 낮아도 자연 관장 효과 있죠
    자연 배변 반사를 전혀 방해하지 않으면서도요

  • 32. 공간에의식두기
    '25.1.12 9:48 PM (222.113.xxx.251) - 삭제된댓글

    아 윗님 역시 젤 좋은소금 쓰시는군요
    인산가 9회 자죽염이면.. 진짜 젤 좋은 소금이죠
    저도 좀 상황 나아지면 인산가 것으로 먹어볼께요

    역시 간청소도 잘 아시는군요
    저는 46kg인데 그냥 진행했어요

    조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33. 원글
    '25.1.12 9:48 PM (222.113.xxx.251)

    윗님 역시 젤 좋은소금 쓰시는군요
    인산가 9회 자죽염이면.. 진짜 젤 좋은 소금이죠
    저도 좀 상황 나아지면 인산가 것으로 먹어볼께요

    역시 간청소도 잘 아시는군요
    저는 46kg인데 그냥 진행했어요

    조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34. 원글
    '25.1.12 9:51 PM (222.113.xxx.251)

    하하 소금물 장청소를 하시는군요
    저도 알아요
    그거 유용하죠

    첨에 염도조절 잘 못해서
    몇번 경험했어요
    콸콸 속편하게 다 비워지더군요ㅋ

    근데 넘 자주하면 수분이 넘 빠질수 있으니
    혹시나 조심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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