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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쌀 오대쌀..이런건 찰진 쌀인가요?

그럼 조회수 : 1,262
작성일 : 2025-01-11 20:19:14

임금님표 이천쌀

철원 오대쌀  같은거요

 

이런건 고슬한 쪽인가요?

아니면 찰진 쌀에 속하나요?

 

밑에글 댓글보니 쌀이 크게 두종류인가봐요

고슬고슬  vs 찰진

고시히까리는 고슬한쪽이고

백진주, 삼광 쌀은 찰진 쌀인가봐요

 

근데 이천쌀 오대쌀   느낌을 좋아하는데

그러면 어느쪽에 속하는건지 궁금해요

 

 

IP : 222.113.xxx.25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 8:22 PM (112.152.xxx.61)

    딱 중간이에요.
    이천쌀은 딱 우리가 먹는 일반 밥맛이고 오대쌀은 좀더 구수해요.
    고시히카리가 고슬한건 아니고 질지 않은거죠
    백진주는 확실히 찰지고 약간 진편입니다.

  • 2. 근데
    '25.1.11 8:25 PM (222.113.xxx.251)

    고슬한게 푸슬푸슬 한건 아니지요?
    저는 안남미 처럼 푸슬푸슬한거는 별로거든요

    암생각없었는데 갑자기 궁금해요

  • 3. 이천사람
    '25.1.11 8:37 PM (211.234.xxx.12)

    예전에는 이천쌀 주종이 추청이었어요.
    추청은 주로 이천 여주 원주문막에서 주로 생산했는데 10여년전부터 이천 자체 개발로 해들미가 주가 되었고 여주는 진상이 주종,
    둘다 쌀자체에 찰기가 있어 찹쌀 섞지 않아도 물을 넉넉하게 잡으면 찰져요. 알이 확실이 크고요.
    철원 오대쌀은 고시히카리가 주종인걸로 알아요. 덜 찰지고 고슬고슬한편.

  • 4. ..
    '25.1.11 8:38 PM (211.234.xxx.12)

    저는 해들미보다 진상을 더 좋아하고 이천에서도 추석즈음 빨리 나오는 히토메보레도 맛있어요.,

  • 5. 지나가다가
    '25.1.11 9:21 PM (180.70.xxx.227) - 삭제된댓글

    오래전부터 코스트코나(이천 마장농협) 빅마켓(이천농협)에서 주로 사먹었고
    인터넷에서 김화 오대쌀도 많아 구매했었네요,덕분에 철원군수로 부터 신년
    연하장 두세번 받았구요...이천쌀도,오대쌀도 수확하는 지대에 따라 밥맛이 다
    릅니다...

    추청 이천농협쌀 주로 구매한건 토질이 찰흙이라 물빠짐도 덜하고 밤낮 기온
    차이가 많이나서 살맛이 좋다고 수많은 이천지역 농협에 전화해서 알아본겁
    니다,.ㅋㅅㅌㅋ 에서 팔던 추청 이천쌀은 마장농협인데 토질이 마사토질이라
    물 빠짐이 쉽지요,그로고 거의 충청도 쪽 평야라 소출도 많아서 이천농협 북쪽
    보다 쌀값이 싸지요..

    수년전 어느날 이천쌀을 생각없이 계속 사서 먹었는데 이상하게 밥이 찰지거나
    구수한(수향미는 최고로 싫어함)맛이 없길래 사기전에 봉지를 자세히 보니 종자가
    추청이 아니고 알찬미인가 뭔가 국산 종자 같더군요...일본 종자가 아니면 로얄티도
    안낼텐데 가격은 예전 추청보다 더 비싸고 내 입맛에는 아주 ㅂ

  • 6. 지나가다가
    '25.1.11 9:39 PM (180.70.xxx.227)

    오래전부터 코스트코나(이천 마장농협) 빅마켓(이천농협)에서 주로 사먹었고
    인터넷에서 김화 오대쌀도 많아 구매했었네요,덕분에 철원군수로 부터 신년
    연하장 두세번 받았구요...이천쌀도,오대쌀도 수확하는 지대에 따라 밥맛이 다
    릅니다...

    추청 이천농협쌀 주로 구매한건 토질이 찰흙이라 물빠짐도 덜하고 밤낮 기온
    차이가 많이나서 살맛이 좋다고 수많은 이천지역 농협에 전화해서 알아본겁
    니다,.ㅋㅅㅌㅋ 에서 팔던 추청 이천쌀은 마장농협인데 토질이 마사토질이라
    물 빠짐이 쉽지요,그로고 거의 충청도 쪽 평야라 소출도 많아서 이천농협 북쪽
    보다 쌀값이 싸지요..

    수년전 어느날 이천쌀을 생각없이 계속 사서 먹었는데 이상하게 밥이 찰지거나
    구수한(수향미는 최고로 싫어함)맛이 없길래 사기전에 봉지를 자세히 보니 종자가
    추청이 아니고 알찬미인가 뭔가 국산 종자 같더군요...일본 종자가 아니면 로얄티도
    안낼텐데 가격은 예전 추청보다 더 비싸고 내 입맛에는 아주 별로더군요...

    이후 파주 추청이나 삼광이나 신동진 주로 사먹습니다...지난주에 ㅋㅅㅌㅋ에서
    백진주 세일하길래 하나 사왔습니다.전에 두어번 사서 먹었는데 아주 찰지고 향
    이 좋더군요...전 개인적으로 푸슬한 밥과 수향미 같은 둥글레 차맛 나는 밥은 절
    대 싫어 합니다.

    내가 가징 잊지 못하는 밥은 83년도인가 파주...지금 지도보니 연천군 이네요
    백학면 봄날 아침에 어느 농가에서 가마솥으로 지은 밥을 한번 먹은 적이 있
    는데 아마 추청일겁니다....밥알이 얼마나 투명하고 찰기가 넘치는지 뭔 끈끼가
    따라오는데 최고 였네요...

    또 하나는 지금은 AND 코리아로 넘어간 회사 다닐때인데 공장이 청주시 골짜기
    사천동에 있는데 이따금 전체 회의 한다고 본사에 근무했던 저도 같이 갔었습니다.
    공장 구내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데 밥이 얼마나 맛있는지 맨밥으로도 두그릇은
    먹겠더군요...주방 아주머니 한테 물어서 쌀을 더디서 사냐하니 공장 들어오기전
    정미소에서 산다고...반말 사와서 집에서 어머니께 밥해 달라고 했는데....그맛이
    안나오네요...이후 안게 밥맛은 70-80% 이상 물맛에서 나오구 다른 음식도 물맛이
    엄청 좌우 하더군요.... 청주 사천동은 초정 약수터와 아주 가깝다는 않으나 인근에
    있습니다.....

    영등포가 고향인데 물이 좋았네요....수십년전 옮겨 갔지만 영등포역 뒤에 대우
    아파트 자리가 OB 맥주 공장이었었고,문래역 사거리 진로 아파트 자리가 천일
    곡산이라고 고구마로 소주 주정 만드는 큰 공장이었네요.70년대 중반 학교 마치
    고 집에 버스타고 지나갈때 고구마 찌는 냄새가 엄청났지요...요즘은 소주 주정도
    고구마로 안 만들고 카사바로 만든답니다.

  • 7. 윗님
    '25.1.11 9:46 PM (110.9.xxx.7)

    진짜 전문가시네요.
    저는 이것저것 다 사먹다가 또 오대미로 돌아오게 되네요.

  • 8. 와우
    '25.1.11 9:53 PM (222.113.xxx.251)

    180.70님 진짜 감탄이 나오는 설명이네요!

    물맛 좋은지역의 쌀맛이 좋다는거
    첨 알았어요
    이해도 가고요..

    설명이 넘 재밌어요
    감사드립니다!!♡♡

  • 9. 다 똑같
    '25.1.11 9:58 PM (112.154.xxx.145)

    제가 온갖 좋다는 쌀들 다 사서 먹는중인데
    엣날의 그 통통한 쌀알도 아니고 특별히 맛이 진하고 맛있는 쌀은 없어요
    죄다 싸레기같은 쌀알에 심지어 고가에 파는 어떤 브랜드 쌀은 향을 심하게 주입하여
    밥할때 나는 그 향 때문에 못먹을지경.
    원래 그 향이란건 햅쌀에서 나는 신선한 향인데 과하게 그 향을 입혀 비싸게 유통되고 있는중..
    결론은 제아무리 온갖 광고로 덧입혀봤자 모든 쌀이 거기서거기더라는거.

  • 10. 지나가다가
    '25.1.11 10:10 PM (180.70.xxx.227)

    이천쌀 안산지 오래라 바뀐 종자가 해뜰인지 진상인지 기억이...
    둘다 재배하나봅니다...오대미도 지역마다 맛이 다를겁니다.
    오래전에 인터넷서 종종 구매했었는데,너무 가격이 올라서
    안산지 오래네요...전 젊어서 부터 결혼후 애들 낳고서도 전
    국 드라이브 자주 갔었는데 즐거움중 하나가 국도변 지나다가
    마을 나오면 동네 술도가 찾아서 막걸리 사다가 숙소나 집에서
    마시는거 엿네요...

    아주 오래전 부산 갔을때 산성 막걸리 마셨는데 시큼하고 털털한 맛.?
    난 막걸리 쉰줄 알았네요,알고 보니 그게 한국 전통 누룩으로 제조한
    전통 막걸리 맛이랍니다... 드물게 가족여행으로 부산 놀러가면 산성
    막걸리 술도가 가서 20-30병 사서 서울 집에서 아껴 마셨는데.......

    거의 15 년전 정도였나? 산성 막걸리 맛이 개병맛이 되었네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단맛 낼려고 감미료 엄청 타고 탄산도 무지
    집어 넣었네요...서울데 기본 한병에 3천원 6-8천원 수만원짜리
    막거리도 파는데 다 병맛이네요.이상한 향도 첨가하고 단맛에
    탄산에...막걸리는 전라북도와 경상북도 막걸리가 단맛,탄산도
    없고 최고네요...그런데 지방가면 서울 막걸리보다 더 비싸더군요.
    아맏 생산 캐파 차이인것 같네요.

  • 11. 쌀이 밥맛 좌우
    '25.1.12 2:20 AM (58.29.xxx.150)

    쌀이 좋은건 밥이 윤기가 흐르죠.
    비싼 쌀이 다 그래요.
    한국사람은 확실이 찰진 느낌 좋아해요.

    쌀도 좋아햐 하지만 밥솥도 좋아야 밥도 맛있어요
    전기압력밥솥 따봉~

  • 12. 지나가다가
    '25.1.13 10:10 PM (180.70.xxx.227)

    물맛 좋은 지역의 쌀도 좋은거겠지만
    내말은 물맛이 밥맛,음료,기타 음식의
    최고로 좌우합니다...아무리 최고의 쌀
    이나 음식 재료더라도 물맛이 젬병이면
    모든 음식이 별로입니다...위에 말한 오비
    맥주 영등포 공장이나 소주 주정공장인
    천일곡산이 왜 다 옮겼을까요 .물이 좋기로
    유명한 영등포 지하수가 오염되고 하니
    이사 간거지요...

    청주 사천동 지역이나 초정리는 물이 좋으니
    별로인 쌀 가져가서 밥을 지어도 맛이 끝내
    줄겁니다...

    개인적으로 막걸리 맛은 물 오염이 거의 없을
    전북과 경북 시골이 좋더군요...전 막걸리에
    아스파탐이나 단맛 무지 싫어하고 과다한 탄산도
    증오합니다...

    서울 슈퍼나 편의점 에서 파는 성울 막걸리외에
    3천원 넘는 브랜드들 아주 재수 없습니다...전에는
    막거리 돗수가 기본 7도 였는데 이젠 슬슬 줄읻
    못해 5도까지 줄이면서 기본 3천원을 받네요...
    그래도 서울 막걸리는 6도는 유지 하네요...

    다는 아니나 술의 원료가 알콜이다 보니 알콜
    도수를 낮추고 물을 더 타서 출하하면 이익이
    더 남겠지요...

    한국맥주는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막걸리 소주도
    마찬가지 였음) 발효를 10도 이상 높게 한 다음
    믈을 타서 도수를 맞추었지요,가관인건 오래전
    한국 맥주는 술 만들때 호프나 맥아가 발만 담궈도
    맥주로 팔수 있었답니다.

    내가 술을 좋아하나 맥주는 그전 편의점에서 이따금
    사마셨던 독일,체코 맥주 사 먹었습니다...(솔직히 맥주
    맛 몰랐네요)20여년전 여름낮 친구와 만나 호프집에서
    한잔 하는데 난 소주 친구는 카ㅅ 병맥주....맥주 한잔
    나한테 따라주는데 한모금 마시다가 오줌맛이 나서
    그냥 뱄어 버렸네요..화가 얼마나 나던지 이후 국산 맥주는
    한번 도 안사고 결혼식이라도 가면 어쩔수 없이 마셨네요.
    요즘은 그나마 좀 나아졌는데 하이네켄이나 독일맥주
    발가락도 못따라 갑니다...

    모든 음식의 시작과 기본은 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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